목차
1. 오우삼 감독
2. 작품 내용분석
3. 세심한 연출로 만들어진 선과 악의 공존과 대립
4. 오우삼의 헐리우드식 폭력미학
5. '페이스 오프'에 대한 비판적 접근
2. 작품 내용분석
3. 세심한 연출로 만들어진 선과 악의 공존과 대립
4. 오우삼의 헐리우드식 폭력미학
5. '페이스 오프'에 대한 비판적 접근
본문내용
것이다.
5. '페이스 오프'에 대한 비판적 접근
숀과 캐스터의 총격씬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아비규환이기에 앞서 일종의 예술공연으로 연출되었다. 느린 장면에서는 총을 들고 발레를 하는 사람들 같다. 그들의 폭력은 폼생폼사의 요소가 강하다. 그래서 수백 발을 쏘아대도 치사 적중률이 0%이다. 영화 관련 TV 프로에서 홍콩 영화를 워낙 뻔질나게 소개해 줬기 때문에 이런 총격씬은 낯익은 장면이다. 그래서 그런지 쌍권총을 들고 쏘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얼굴 위로 주윤발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 허구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관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물과 사건에 개입하고 말려드는 것이 영화의 미덕 아닌가. 그런데 이 영화는 억지스런 허구가 도를 넘었기 때문에 중반부 이후로는 좀처럼 관객들의 감성을 흡입해 내지 못했다고 느껴진다. 상황을 있는 대로 거창하게 꼬아 놓았지만 그걸 풀어가는 방식은 기존의 헐리우드 영화의 그것에서 조금도 벗어나질 못하였다.
오우삼식의 과거 홍콩 액션영화를 차용하여 왔지만 이 영화에서는 과거 홍콩 느와르 액션이 보여주던 암울함과 씁쓸함, 고독과 같은 감정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오직 헐리우드의 도식화된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었을 뿐.
5. '페이스 오프'에 대한 비판적 접근
숀과 캐스터의 총격씬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아비규환이기에 앞서 일종의 예술공연으로 연출되었다. 느린 장면에서는 총을 들고 발레를 하는 사람들 같다. 그들의 폭력은 폼생폼사의 요소가 강하다. 그래서 수백 발을 쏘아대도 치사 적중률이 0%이다. 영화 관련 TV 프로에서 홍콩 영화를 워낙 뻔질나게 소개해 줬기 때문에 이런 총격씬은 낯익은 장면이다. 그래서 그런지 쌍권총을 들고 쏘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얼굴 위로 주윤발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 허구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관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물과 사건에 개입하고 말려드는 것이 영화의 미덕 아닌가. 그런데 이 영화는 억지스런 허구가 도를 넘었기 때문에 중반부 이후로는 좀처럼 관객들의 감성을 흡입해 내지 못했다고 느껴진다. 상황을 있는 대로 거창하게 꼬아 놓았지만 그걸 풀어가는 방식은 기존의 헐리우드 영화의 그것에서 조금도 벗어나질 못하였다.
오우삼식의 과거 홍콩 액션영화를 차용하여 왔지만 이 영화에서는 과거 홍콩 느와르 액션이 보여주던 암울함과 씁쓸함, 고독과 같은 감정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오직 헐리우드의 도식화된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었을 뿐.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