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저자 로버트 라이시의 삶과 세계관
2. 작품 내용 요약 및 분석
3. 물질적 풍요와 무한 경쟁의 시대
4. 진정한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5.‘부유한 노예’에 대한 비판적 접근
6. 험난한 경쟁의 시대, 과연 누구의 선택인가?
2. 작품 내용 요약 및 분석
3. 물질적 풍요와 무한 경쟁의 시대
4. 진정한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5.‘부유한 노예’에 대한 비판적 접근
6. 험난한 경쟁의 시대, 과연 누구의 선택인가?
본문내용
주장의 핵심은 비현실적이라며 가볍게 일축한다.
그러나 다시 보자. 이를테면 헨리 데이빗 소로가 주장하는 문명거부, 혹은 단순함이란 육체의 단순함이나 편안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이들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인간의 욕망만을 우선하지 않고, 풀과 나무와 벌레와 날짐승과 길짐승과 인간의 공존을 주장한다. 이는 인간이 지구의 유일한 주인이 아니라는 자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인간만의 탐욕을 추구하다 위기에 처하는 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자각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단순함을 추구하던 소로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했다며 '단순함이 단순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다. 풀과 나무와 벌레와 각종 동물이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공존하려 하지 않는 한, 이를 위해 자발적인 가난과 고통을 감수하지 않는 한, 현재 진행중인 문제의 해결은 요원하다는 것이 근본주의자의 주장의 핵심이다.
현대인의 기술문명 중독증은 어쩔 수 없으니, 인간의 편안함은 최대한 살리는 범위 내에서 삶의 균형도 찾고, 빈부 격차도 해소하자는 것으로 요약될 책의 문제 해결법이야말로, 문제를 점점 빠져 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몰아넣는 요인이 아닐까. 하긴 동부의 명문 다트머스대를 수석로 졸업하고, 클린턴과 함께 로즈 장학금으로 유학한 수재인 것은 분명하나 정치학이나 경제학, 법학을 전공하며 세상에 적응하는 학문을 주로 익힌 미국인 저자로서는 근원적인 해법을 제안하긴 쉽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대증 요법에만 치중하는 저자의 해법이 받아들여져, 결국 자연의 균형이 무너지고 지구가 파괴될 경우 가장 먼저 무너지고 파괴되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6. 험난한 경쟁의 시대, 과연 누구의 선택인가?
다가오는 혹은 다가온 이 시대가 과연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가를 가르쳐준 사람이 피터 드러커라면 이 책의 저자는 왜 우리의 삶이 변화되었고 이토록 피로함을 느끼는가에 대한 설명을 시도했다. 그동안 세계화에 대한 많은 책들이 미국의 투기꾼들과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대비시키며 우리의 반성을 요구해왔다. 이런 책들을 읽는 동안 누구나 분노와 연민을 느끼지만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채 우리 자신이 세상의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었다. 한국 정치의 모든 부정부패에서 유권자인 국민 개개가 자유로울 수 없듯이 어느 덧 우리 자신이 거대한 변혁의 틀에 동참하고 있고 힘을 모아주고 있으며 희생되고 있다.
개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모여서 결국은 아무도 동의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이 두려운 현실을 매서운 통찰력과 현실 감각으로 분석한 이 책은 실제로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그러한 정책이 어디서 기인하였는지를 통찰한 저자 특유의 경력이 물씬 배어있는 작품이다. 비록 철저하게 미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나 미국식을 추종하는 한국 현실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한국인에게 '이 풍진 세상은 어디서 왔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주는 저작이다. '합리적인 개인과 비합리적인 사회' 과연 그 사이 어디에서 답을 얻어야 하는가?
그러나 다시 보자. 이를테면 헨리 데이빗 소로가 주장하는 문명거부, 혹은 단순함이란 육체의 단순함이나 편안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이들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인간의 욕망만을 우선하지 않고, 풀과 나무와 벌레와 날짐승과 길짐승과 인간의 공존을 주장한다. 이는 인간이 지구의 유일한 주인이 아니라는 자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인간만의 탐욕을 추구하다 위기에 처하는 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자각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단순함을 추구하던 소로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했다며 '단순함이 단순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다. 풀과 나무와 벌레와 각종 동물이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공존하려 하지 않는 한, 이를 위해 자발적인 가난과 고통을 감수하지 않는 한, 현재 진행중인 문제의 해결은 요원하다는 것이 근본주의자의 주장의 핵심이다.
현대인의 기술문명 중독증은 어쩔 수 없으니, 인간의 편안함은 최대한 살리는 범위 내에서 삶의 균형도 찾고, 빈부 격차도 해소하자는 것으로 요약될 책의 문제 해결법이야말로, 문제를 점점 빠져 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몰아넣는 요인이 아닐까. 하긴 동부의 명문 다트머스대를 수석로 졸업하고, 클린턴과 함께 로즈 장학금으로 유학한 수재인 것은 분명하나 정치학이나 경제학, 법학을 전공하며 세상에 적응하는 학문을 주로 익힌 미국인 저자로서는 근원적인 해법을 제안하긴 쉽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대증 요법에만 치중하는 저자의 해법이 받아들여져, 결국 자연의 균형이 무너지고 지구가 파괴될 경우 가장 먼저 무너지고 파괴되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6. 험난한 경쟁의 시대, 과연 누구의 선택인가?
다가오는 혹은 다가온 이 시대가 과연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가를 가르쳐준 사람이 피터 드러커라면 이 책의 저자는 왜 우리의 삶이 변화되었고 이토록 피로함을 느끼는가에 대한 설명을 시도했다. 그동안 세계화에 대한 많은 책들이 미국의 투기꾼들과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대비시키며 우리의 반성을 요구해왔다. 이런 책들을 읽는 동안 누구나 분노와 연민을 느끼지만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채 우리 자신이 세상의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었다. 한국 정치의 모든 부정부패에서 유권자인 국민 개개가 자유로울 수 없듯이 어느 덧 우리 자신이 거대한 변혁의 틀에 동참하고 있고 힘을 모아주고 있으며 희생되고 있다.
개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모여서 결국은 아무도 동의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이 두려운 현실을 매서운 통찰력과 현실 감각으로 분석한 이 책은 실제로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그러한 정책이 어디서 기인하였는지를 통찰한 저자 특유의 경력이 물씬 배어있는 작품이다. 비록 철저하게 미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나 미국식을 추종하는 한국 현실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한국인에게 '이 풍진 세상은 어디서 왔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주는 저작이다. '합리적인 개인과 비합리적인 사회' 과연 그 사이 어디에서 답을 얻어야 하는가?
키워드
추천자료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감상문
영화 송환 감상문
(독서 감상문)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감상문)
바보들의 행진 감상문
십계(감상문)
[영화 감상문] 어둠을 밝히는 영화 “블랙(Black)”
[영화 감상문] 노트북(The Notebook)을 보고
[영화 감상문] 미션 (The Mission)
[독후감/감상문/서평/요약/줄거리]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Breaking Night) _ 리즈 머리(Liz M...
[문학 감상문,독후감]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 위대한 개츠비의 위대한 사랑 _ F....
[영화 감상문] 엘리시움(Elysium)
군함도 영화 감상문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