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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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마케팅의 위기와 생존전략

2. 작품 내용 요약 및 분석
제1장 마케팅 환경변화와 CRM
제2장 브랜드 사이언스
제3장 끊임없는 테스트를 통한 학습
제4장 제휴마케팅
제5장 제품 및 서비스 개념의 확장
제6장 다채널 관리

3. 광고물의 범람과 기업의 마케팅전략

4. 유익한 마케팅 서적

본문내용

이 멀어서 내 스스로 등록을 했기 때문에 메일로 날라온 것도 있고 대체 나의 정보를 어디서 빼냈을까 싶게 전혀 듣도 보도 못한 곳에서 온 메일도 있다. 공부라도 할라치면 이번에는 전화들이 나를 가만 두질 않는다. 처음에는 딴소리들을 한다. '모모 사이트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고객님한테 적립금을 드렸으니까요. 마이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구요'로 시작을 해서 결국에는 무슨 보험 상품과 그 사이트가 제휴를 맺어서 2만 몇 천원에 내가 걸릴지도 모르는 모든 질병들에 대해 다 보장을 해 준단다. 과거부터 지속되던 TV와 라디오 전광판 광고는 그렇다 치더라도 앞서 설명한 것까지 다 합치자면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군데의 마케팅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은 때로는 표적을 기막히게 잘 찾아서 시의 적절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전혀 필요도 없는데 시간만 뺏는다는 짜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 책은 현재 이렇듯 급변하고 있는 마케팅 환경에 대해 기업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또 마케팅 역사와 잘된 마케팅 사례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요즘 이뤄지는 일련의 마케팅들을 보면 가히 전쟁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지경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유사 제품들 속에 우리 기업이 만든 제품을 쓰게 하려면 첫 번째로 소비자에게 이러한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부터 알려야 하며 이것이 바로 마케팅의 출발점이다. 일대일 방문 판매를 할 것인가 아니면 텔레마케팅을 할 것인가 아니면 인터넷을 이용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소매점 같은 곳에 진열 할 것이라면 제품과 동시에 제품의 브랜드도 알려야 한다. 우리 아버지는 전자제품은 무조건 삼성과 소니를 선호하는데 이유를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삼성과 소니를 선택하게 되는 것에는 삼성과 소니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파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뭔지 몰라도 삼성과 소니가 만들었으면 제대로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도 폼 나 보인다는 것이 바로 수많은 유사제품을 제치고 삼성과 소니가 우리집안에 들어 올 수 있는 이유인 것이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 뿐 아니라 물건 자체도 좋아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소비자는 써 보기 전에 뭐가 왜 좋은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기업으로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브랜드와 자신의 물건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밌었던 것은 스와치와 코카콜라의 사례였다. 모두의 명절인 크리스마스. 그리고 여름이 아닌 겨울에는 잘 매치되지 않았던 코카콜라가 산타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를 콜라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한 것은 겨울에도 코카콜라가 꾸준하게 팔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결과로 코카콜라는 계절을 가리는 상품이 아닌 1년 내내 꾸준하게 롱런하는 상품이 되었고 우리는 산타클로스의 빨간 옷과 하얀 수염만 봐도 코카콜라 병을 들고 있는 산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 스와치는 늘 고급 시계의 대명사였던 스위스에서 출발했다는 것이 의외다. 알다시피 스와치는 패션 시계이자 고가가 아닌 중저가의 시계이다. 패셔너블 하면서도 싸구려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번 사면 대를 물려가며 차야 하는 부담스러운 시계가 미국이 아닌 세계최대 정밀산업의 강국 스위스에서 출발했다는 것은 다소 의외다. 늘 고급스런 재료와 100% 수공제작으로 시계 하나에 엄청난 가격을 매기던 다른 스위스 시계들과 달리 스와치는 가볍고 패셔너블하면서 대량제작이 가능한 상품을 만들었다. 스와치는 현재 캘빈 클라인 등과 제휴를 맺어서 캘빈이 디자인하고 스와치가 만든 ck시계를 비롯해서 수많은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 모델 교체가 매우 빠르고 여러 아티스트들의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의 노력 때문에 스와치는 시계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수집가 집단을 팬으로 거느리고 있다.
이 책은 전문적인 마케팅 설명의 장이 끝나면 코카콜라나 스와치 같은 사례를 바로 접목해서 뒤이어 붙여놨기 때문에 전문적인 부분을 읽으며 무슨 소린가 했던 일반인들도 뒷장은 재미난 사례 중심이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이것을 아예 책의 앞쪽과 뒷쪽으로 양분해 두었다면 앞쪽 혹은 뒷쪽만 편중해서 읽을 수 있었겠지만 저자는 전문적 설명 바로 뒤에 사례를 하나씩만 붙여둠으로써 끝까지 책을 다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또다른 책의 장점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들을 재미나게 엮어두었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하지 않고 등장한다 하더라도 충분하게 이해 가능한 것들이라서 비전문가가 읽기에 더욱 좋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소비자로 존재함으로 인해 끊임없이 마케팅에 노출이 되어 있는 한 누구도 아예 상관없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그렇다면 대체 날마다 자신에게 불어닥치는 마케팅의 바람이 무엇인지 정체 정도는 알아둬도 나쁠 것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도 쉽고 재밌게 마케팅이 무엇이며 어떻게 흘러왔고 흘러 갈 것인지를 설명한 책이다.
4. 유익한 마케팅 서적
가능한 모든 것을 파는 시장주의 경제가 발달한 구미 특히, 미국저자의 마케팅 관련 도서를 접하다가 국내 학자(서울대 교수)가 직접 저술한 책을 접하게 되어 일차적으로 기쁘다. 게다가 기존 교과서에는 잘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 특히 마케팅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6가지 이슈에 대한 문제제기 및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했다.
하나 같이 쉽지않은 이슈들 -CRM, 브랜드 사이언스, 불확실성을 제거해나가는 테스팅, 제휴마케팅, 제품 및 서비스 개념의 확장, 다채널 관리-에 대해 이론적 설명과 사례를 들어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다. 어느 것 하나 가벼운 주제는 없으며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각 이슈의 중요성에 동감하며 적잖이 고민해오던 차라 매우 유용하게 다가왔다.
한마디로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그리도, 참고문헌을 보면 알겠지만 많은 양의 마케팅관련 학술논문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서 쉽게 전달해주고 있다. 저자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매우 잘된 책이며 특히 나 같은 학생들은 여러 번 숙독해야 할 책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8.08.27
  • 저작시기200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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