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합리론
가. 데카르트
나. 스피노자
2. 경험론
가. 베이컨
나. 로크
다. 흄
Ⅲ. 결 론
Ⅱ. 본 론
1. 합리론
가. 데카르트
나. 스피노자
2. 경험론
가. 베이컨
나. 로크
다. 흄
Ⅲ. 결 론
본문내용
로써 객관적으로 느끼는 사회적 공감이 윤리적 판단의 기준이 됨을 이야기 한 것이다.
Ⅲ. 결 론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근세 철학의 두 흐름인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은 인식의 방법적 차원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나, 중세의 신 중심에서부터 탈피하여 인간 자아의 확고한 위치를 확인하고, 자아의 진리확보에 대한 가능성을 추구하였다는 점에서는 많이 일치한다.
합리론자들은 연역적 방법으로 경험에 의해서 얻어진 지식은 주관적이며, 상대적일뿐 객관적이며, 보편적 지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확고 불변의 진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였다. 데카르트는 이성적 사유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인간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타고난 관념들의 완벽성과 신의 전지전능함을 역설하였고, 스피노자는 이성을 통한 세계에 대한 참된 인식만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임을 역설하였다.
반면에 경험론자들은 귀납적 방법으로 이성적 사유로 얻어지는 관념의 허구성(虛構性)을 들춰내고, 우리의 오감(五感)을 통해서 얻어지는 경험으로부터 진리에로의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였다. 베이컨은 「뉴 아틀란티스」에서 과학의 진보에 의한 이상사회 건설을 꿈꾸고, 잘못된 편견(우상)들을 철저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타파해야 한다고 했다. 로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은 단순히 ‘확신하고 있는 수준’에 불과하며, 또 지식은 관념들의 결합에서 얻어지는 것이고, 정신에서 발생하는 모든 관념은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 하여, 경험이 기초가 됨을 역설하였다. 흄은 이성을 통해 얻어지는 모든 지식은 ‘관념의 다발’일 뿐이며, 심지어 데카르트가 주장한 수학적 진리나, 사물의 변화에서 인지할 수 있는 인과의 법칙까지도 개연적 지식이라 하여 근세철학의 특성과는 어떤 면에서는 상반되는 주장을 폈다. 이렇듯 흄은 철저히 이성의 지각능력을 부인하고, 감관(監觀)으로부터 오는 인상만을 지식의 출발점으로 주장하였다.
살펴본 바와 같이 경험론과 합리론은 인식의 방법에 있어서 그 출발점부터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철학 모두 인간 자아의 확립을 추구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맥을 같이하고 있다. 또한 근대 과학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경험론은 귀납의 방법으로 많은 관찰과 실험을 하였고, 합리론은 연역의 방법으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두 철학 모두 중요한 난점(難點)들을 가지고 있다. 칸트의 표현을 빌자면, 내용 없는 사상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直觀)은 맹목이 된다. 다시 말해서 감성에 의해 주어진 경험내용은 오성(悟性)에 의한 분석과 종합에 의해서만 확실한 인식으로 인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험론은 인간의 불완전성으로 인하여 개연적인 지식을 얻을 수 밖에 없으며, 합리론은 현실적 경험을 기초하지 않은 상태의 관념은 정신적 유희(遊戱)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불완전성을 후에 칸트는 두 이론을 종합함으로써 독일 관념론(觀念論)의 서막을 열었다.
Ⅲ. 결 론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근세 철학의 두 흐름인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은 인식의 방법적 차원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나, 중세의 신 중심에서부터 탈피하여 인간 자아의 확고한 위치를 확인하고, 자아의 진리확보에 대한 가능성을 추구하였다는 점에서는 많이 일치한다.
합리론자들은 연역적 방법으로 경험에 의해서 얻어진 지식은 주관적이며, 상대적일뿐 객관적이며, 보편적 지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확고 불변의 진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였다. 데카르트는 이성적 사유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인간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타고난 관념들의 완벽성과 신의 전지전능함을 역설하였고, 스피노자는 이성을 통한 세계에 대한 참된 인식만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임을 역설하였다.
반면에 경험론자들은 귀납적 방법으로 이성적 사유로 얻어지는 관념의 허구성(虛構性)을 들춰내고, 우리의 오감(五感)을 통해서 얻어지는 경험으로부터 진리에로의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였다. 베이컨은 「뉴 아틀란티스」에서 과학의 진보에 의한 이상사회 건설을 꿈꾸고, 잘못된 편견(우상)들을 철저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타파해야 한다고 했다. 로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은 단순히 ‘확신하고 있는 수준’에 불과하며, 또 지식은 관념들의 결합에서 얻어지는 것이고, 정신에서 발생하는 모든 관념은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 하여, 경험이 기초가 됨을 역설하였다. 흄은 이성을 통해 얻어지는 모든 지식은 ‘관념의 다발’일 뿐이며, 심지어 데카르트가 주장한 수학적 진리나, 사물의 변화에서 인지할 수 있는 인과의 법칙까지도 개연적 지식이라 하여 근세철학의 특성과는 어떤 면에서는 상반되는 주장을 폈다. 이렇듯 흄은 철저히 이성의 지각능력을 부인하고, 감관(監觀)으로부터 오는 인상만을 지식의 출발점으로 주장하였다.
살펴본 바와 같이 경험론과 합리론은 인식의 방법에 있어서 그 출발점부터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철학 모두 인간 자아의 확립을 추구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맥을 같이하고 있다. 또한 근대 과학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경험론은 귀납의 방법으로 많은 관찰과 실험을 하였고, 합리론은 연역의 방법으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두 철학 모두 중요한 난점(難點)들을 가지고 있다. 칸트의 표현을 빌자면, 내용 없는 사상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直觀)은 맹목이 된다. 다시 말해서 감성에 의해 주어진 경험내용은 오성(悟性)에 의한 분석과 종합에 의해서만 확실한 인식으로 인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험론은 인간의 불완전성으로 인하여 개연적인 지식을 얻을 수 밖에 없으며, 합리론은 현실적 경험을 기초하지 않은 상태의 관념은 정신적 유희(遊戱)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불완전성을 후에 칸트는 두 이론을 종합함으로써 독일 관념론(觀念論)의 서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