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2-1. 일반적 차이
2-2. 음성적 차이
2-3. 문법적 차이
2-4. 어휘적 차이
2-5. 화용적 차이
1) 정중어법의 사용
2) 협동적 대화
3) 감탄과 찬사의 사용
3. 맺음말
*참고문헌
2. 본론
2-1. 일반적 차이
2-2. 음성적 차이
2-3. 문법적 차이
2-4. 어휘적 차이
2-5. 화용적 차이
1) 정중어법의 사용
2) 협동적 대화
3) 감탄과 찬사의 사용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 그르니까ㅋㅋㅋ
위의 예는 세이클럽에서 한 채팅의 일부분이다. 여기서 보면 elfin과 과제중은 여성이고 민물장어의꿈은 남성인데, 여성들이 사용한 '나도, 그르니까' 등의 표현은 모두 맞장구치기의 어휘들이다. 이런 말들은 상대방과 일치되고 있음을 강조하여, 서로 협동하는 분위기에서 대화를 진행시키도록 해준다. 이것은 또한 간접적으로 "나는 너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경청을 나타내 주는 표지가 되어서 협동적 대화를 만들어 간다. 여성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의견을 달리하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처지를 고려해서 맞장구치기의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 이와는 달리 남성들에게서는 이러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맞장구치기는 정중어법을 이룰 뿐만 아니라 경청의 표지가 되어서 바람직한 대화 방법이 된다. 그러나 남성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여성들은 자기의 생각은 없이 남의 말에 무조건 따르는 것처럼 받아들여져서, 판단력도 모자라고, 사고력도 떨어지는 사람인 것으로 오해되기도 해서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협동적 대화의 또 다른 모습은 가족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옷 가게 점원이 손님에게 '언니야, 이 옷 좀 보고가'라고 하는 것을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이처럼 가족 호칭은 화자와 청자가 모두 동일한 집단에 속해 있음을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표지가 된다. 여성어에서는 가족 호칭의 쓰임이 확대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가족과 같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하여 상호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된다. 여성어에서는 '손님 - 주인'의 관계에서 여성일 경우는 '언니, 어머니, 이모'등의 가족 호칭을 사용하고 남성일 경우에는 '삼촌, 오빠, 아버님' 등을 사용한다. 여성에게 '언니'를 사용하는 것은 쓰임이 확대되어 남성들도 '언니야'와 같은 호칭으로 식당 종업원을 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모두 여성어가 갖는 친화력 때문이다.
3) 감탄과 찬사의 사용
대화 내용에 있어서 나타나는 여성어의 유표적 특징으로 감탄이나 찬사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주로 외모, 옷, 장식 등에 대한 직설적인 찬사가 많으나, 남성어에는 찬사가 드물고, 한다고 하여도 상대의 재주, 능력 정도에 한하는 편이다. 민현식 (1995), 국어의 여성어 연구, <<아세아여성연구>> 34, 숙명여대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여성A : 와~D님 최고최고! 진짜 잘한다~
남성B : 나도 이제 오른손으로 해야겠다.
여성C : 고수시다..
남성D : 감사ㅋㅋ
남성E : 뽀나..
위의 예는 '스페셜 포스'라는 게임에서 팀 플레이를 해서 이기고 난 뒤의 반응이다. 남성C가 끝까지 남아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여기에 대해 보이는 반응이 남자와 여자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은 순수하게 칭찬을 하는데 반해 남성은 순수하게 칭찬하지 않을뿐더러 '뽀나'라고 하여 재수가 좋아서 이긴 것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성어에는 남을 칭찬하는 것이 단순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남성어에는 높이는 경우에도 "어쭈, 제법이야."와 같이 화자가 더 높은 위치에 서서 칭찬하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감탄과 찬사를 사용하는 것은 찬동의 격률을 지키는 정중어법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성이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오해와 함께, 여성은 열등해서 남을 잘 칭찬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도록 하는 대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3. 맺음말
음성적 특성들을 통해서 남성의 경우 지나치게 탁한 소리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하며,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표준 발음을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여성은 신뢰감을 주고자 할 때는 목소리를 조금 낮추어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불필요한 경음화나 'ㄹ, ㅇ 첨가' 등의 유아어와 같은 발음을 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적으로도 미성숙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대화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화용적 차이들을 통해서 보면 여성들이 정중어법을 더 잘 사용하고, 협동적 대화를 하며, 감탄과 찬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많은 언어학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여성의 대화가 대화의 기법상 더 세련된 언어임을 알 수 있다. 여성어는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고, 예절바르고 공손하다. 여성어는 상대방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가의문문 사용이나 모호한 표현 사용 등과 같은 방법도 사용한다. 여성어는 상대방도 동일한 집단에 소속된다는 동류성을 강조하기 위해 가족 호칭도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여성은 확실한 판단력이나 자기 확신이 없고, 자신감도 없고, 자기 비하에 빠져 있다는 부정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역기능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남성들의 관점에서는 부가의문문 사용이나 모호한 표현 사용, 맞장구치기, 가족 호칭의 사용이나 감탄이나 찬사를 사용하는 대화 방법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공손하고 예절바른 말이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고, 충돌이나 갈등을 줄이는 대화 방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러한 방법들을 적절히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선희 (1991), 여성어에 대한 고찰, <<목원대학 논문집>> 제 19집, 목원대학교.
김양호 (1975), <<대화의 심리작전>>, 언어문화사.
김진우 (1985), <<언어- 그 이론과 응용>>, 탑출판사.
구현정 (2004), <<대화의 기법 이론과 실제>>, 경진문화사.
민현식 (1995), 국어의 여성어 연구, <<아세아여성연구>> 34, 숙명여대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
이익섭 (1994), <<사회언어학>>, 민음사.
Lakoff, R. (1975), Language and women's place, New York, Harper and Row. 강주원 옮김 (1991), <<여자는 왜 여자답게 말해야 하는가>>, 고려원.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일반적 차이
2-2. 음성적 차이
2-3. 문법적 차이
2-4. 어휘적 차이
2-5. 화용적 차이
1) 정중어법의 사용
2) 협동적 대화
3) 감탄과 찬사의 사용
3. 맺음말
*참고문헌
위의 예는 세이클럽에서 한 채팅의 일부분이다. 여기서 보면 elfin과 과제중은 여성이고 민물장어의꿈은 남성인데, 여성들이 사용한 '나도, 그르니까' 등의 표현은 모두 맞장구치기의 어휘들이다. 이런 말들은 상대방과 일치되고 있음을 강조하여, 서로 협동하는 분위기에서 대화를 진행시키도록 해준다. 이것은 또한 간접적으로 "나는 너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경청을 나타내 주는 표지가 되어서 협동적 대화를 만들어 간다. 여성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의견을 달리하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처지를 고려해서 맞장구치기의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 이와는 달리 남성들에게서는 이러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맞장구치기는 정중어법을 이룰 뿐만 아니라 경청의 표지가 되어서 바람직한 대화 방법이 된다. 그러나 남성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여성들은 자기의 생각은 없이 남의 말에 무조건 따르는 것처럼 받아들여져서, 판단력도 모자라고, 사고력도 떨어지는 사람인 것으로 오해되기도 해서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협동적 대화의 또 다른 모습은 가족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옷 가게 점원이 손님에게 '언니야, 이 옷 좀 보고가'라고 하는 것을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이처럼 가족 호칭은 화자와 청자가 모두 동일한 집단에 속해 있음을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표지가 된다. 여성어에서는 가족 호칭의 쓰임이 확대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가족과 같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하여 상호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된다. 여성어에서는 '손님 - 주인'의 관계에서 여성일 경우는 '언니, 어머니, 이모'등의 가족 호칭을 사용하고 남성일 경우에는 '삼촌, 오빠, 아버님' 등을 사용한다. 여성에게 '언니'를 사용하는 것은 쓰임이 확대되어 남성들도 '언니야'와 같은 호칭으로 식당 종업원을 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모두 여성어가 갖는 친화력 때문이다.
3) 감탄과 찬사의 사용
대화 내용에 있어서 나타나는 여성어의 유표적 특징으로 감탄이나 찬사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주로 외모, 옷, 장식 등에 대한 직설적인 찬사가 많으나, 남성어에는 찬사가 드물고, 한다고 하여도 상대의 재주, 능력 정도에 한하는 편이다. 민현식 (1995), 국어의 여성어 연구, <<아세아여성연구>> 34, 숙명여대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여성A : 와~D님 최고최고! 진짜 잘한다~
남성B : 나도 이제 오른손으로 해야겠다.
여성C : 고수시다..
남성D : 감사ㅋㅋ
남성E : 뽀나..
위의 예는 '스페셜 포스'라는 게임에서 팀 플레이를 해서 이기고 난 뒤의 반응이다. 남성C가 끝까지 남아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여기에 대해 보이는 반응이 남자와 여자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은 순수하게 칭찬을 하는데 반해 남성은 순수하게 칭찬하지 않을뿐더러 '뽀나'라고 하여 재수가 좋아서 이긴 것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성어에는 남을 칭찬하는 것이 단순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남성어에는 높이는 경우에도 "어쭈, 제법이야."와 같이 화자가 더 높은 위치에 서서 칭찬하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감탄과 찬사를 사용하는 것은 찬동의 격률을 지키는 정중어법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성이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오해와 함께, 여성은 열등해서 남을 잘 칭찬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도록 하는 대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3. 맺음말
음성적 특성들을 통해서 남성의 경우 지나치게 탁한 소리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하며,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표준 발음을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여성은 신뢰감을 주고자 할 때는 목소리를 조금 낮추어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불필요한 경음화나 'ㄹ, ㅇ 첨가' 등의 유아어와 같은 발음을 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적으로도 미성숙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대화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화용적 차이들을 통해서 보면 여성들이 정중어법을 더 잘 사용하고, 협동적 대화를 하며, 감탄과 찬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많은 언어학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여성의 대화가 대화의 기법상 더 세련된 언어임을 알 수 있다. 여성어는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고, 예절바르고 공손하다. 여성어는 상대방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가의문문 사용이나 모호한 표현 사용 등과 같은 방법도 사용한다. 여성어는 상대방도 동일한 집단에 소속된다는 동류성을 강조하기 위해 가족 호칭도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여성은 확실한 판단력이나 자기 확신이 없고, 자신감도 없고, 자기 비하에 빠져 있다는 부정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역기능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남성들의 관점에서는 부가의문문 사용이나 모호한 표현 사용, 맞장구치기, 가족 호칭의 사용이나 감탄이나 찬사를 사용하는 대화 방법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공손하고 예절바른 말이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고, 충돌이나 갈등을 줄이는 대화 방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러한 방법들을 적절히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선희 (1991), 여성어에 대한 고찰, <<목원대학 논문집>> 제 19집, 목원대학교.
김양호 (1975), <<대화의 심리작전>>, 언어문화사.
김진우 (1985), <<언어- 그 이론과 응용>>, 탑출판사.
구현정 (2004), <<대화의 기법 이론과 실제>>, 경진문화사.
민현식 (1995), 국어의 여성어 연구, <<아세아여성연구>> 34, 숙명여대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
이익섭 (1994), <<사회언어학>>, 민음사.
Lakoff, R. (1975), Language and women's place, New York, Harper and Row. 강주원 옮김 (1991), <<여자는 왜 여자답게 말해야 하는가>>, 고려원.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일반적 차이
2-2. 음성적 차이
2-3. 문법적 차이
2-4. 어휘적 차이
2-5. 화용적 차이
1) 정중어법의 사용
2) 협동적 대화
3) 감탄과 찬사의 사용
3. 맺음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