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걷는 시간, 달리는 시간
2. 가족으로서의 시간
3. 어둠, 그리고 저녁으로 가는 시간
4. 과거로서의 시간
2. 가족으로서의 시간
3. 어둠, 그리고 저녁으로 가는 시간
4. 과거로서의 시간
본문내용
울어서
젖은 아침
-혀 中 일부분
위의 시는 ‘혀’의 일부분이다. 이 시에서 화자는 현실에서 과거로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 공간은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그 공간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 화자는 아픈 어머니 생각을 하며, 그리움에 울고 운다. 하지만 화자는 그것을 자신의 상태가 아닌 젖어 버린 아침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시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그의 과거에 공간은 도시적 삶의 공간이 아닌, 농촌을 토대로 이야기의 전개가 이뤄지고 있다. ‘새끼 밴 염소’, ‘녹두 꽃’, ‘호두나무’, ‘산까치’, ‘뒤뜰’, ‘논개구리’, ‘아궁이’ 등 자연의 심상을 통해 농촌의 이미지를 구현시키는 그의 시적 능력은 탁월하다. ‘자신의 과거를 쓰고 싶었다.’고 한 그의 고백처럼 그는 현재의 살고 있는 공간으로서가 아닌 과거의 공간인 농촌 풍경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시간이라는 테마로 네 가지의 단락으로 나눠 보았다. 나누는 과정에서 보여지는문태준의 시집 ‘맨발’은 처음에 언급했던 특수한 언어의 기능들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또한 한 개의 시 자체로서 하나의 통일된 심상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시인 문태준이 가진 작가적 역량의 표현이기도 하다. 멀게는 백석, 가깝게는 장석남과 같이 서정시의 정서를 보여주는 그이다. “서정시는 아름다운 말로 쓰는 것이 아니라 말을 아름답게 쓰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그의 시는 수준이 높다. 이와 같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문학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젖은 아침
-혀 中 일부분
위의 시는 ‘혀’의 일부분이다. 이 시에서 화자는 현실에서 과거로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 공간은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그 공간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 화자는 아픈 어머니 생각을 하며, 그리움에 울고 운다. 하지만 화자는 그것을 자신의 상태가 아닌 젖어 버린 아침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시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그의 과거에 공간은 도시적 삶의 공간이 아닌, 농촌을 토대로 이야기의 전개가 이뤄지고 있다. ‘새끼 밴 염소’, ‘녹두 꽃’, ‘호두나무’, ‘산까치’, ‘뒤뜰’, ‘논개구리’, ‘아궁이’ 등 자연의 심상을 통해 농촌의 이미지를 구현시키는 그의 시적 능력은 탁월하다. ‘자신의 과거를 쓰고 싶었다.’고 한 그의 고백처럼 그는 현재의 살고 있는 공간으로서가 아닌 과거의 공간인 농촌 풍경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시간이라는 테마로 네 가지의 단락으로 나눠 보았다. 나누는 과정에서 보여지는문태준의 시집 ‘맨발’은 처음에 언급했던 특수한 언어의 기능들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또한 한 개의 시 자체로서 하나의 통일된 심상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시인 문태준이 가진 작가적 역량의 표현이기도 하다. 멀게는 백석, 가깝게는 장석남과 같이 서정시의 정서를 보여주는 그이다. “서정시는 아름다운 말로 쓰는 것이 아니라 말을 아름답게 쓰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그의 시는 수준이 높다. 이와 같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문학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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