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전략

소개글

한국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건설 산업 외부 환경 및 top global players 분석
제 1절. 분석의 목적 및 의의
제 2절. 거시 환경 분석
1. 정책 요인
2. 시장 요인
3. 업계 간 경쟁
4. 시사점
제 3절. 건설 산업의 value chain 분석 및 CSF 도출
1. 건설 산업의 value chain
2. 건설 산업의 CSF 도출

Ⅲ. 한국 건설 산업의 내부 역량 분석 - CSF에 비추어 분석
제 1절. 분석의 목적
제 2절. 한국 건설 산업의 역량 분석 - CSF에 기반한 한국 건설 산업 평가
1. CSF 측정 지표의 선정
2. CSF를 통한 한국 건설 산업의 부문별 평가·
3. 시사점·

Ⅵ.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 전략적 대안 도출
제 1절. 분석의 방향
제 2절. 단기 전략 목표
1. CM/PM 역량
2. 기술 역량
3. ERP 시스템 구축
4. 투명하고 효율적인 SRM구축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제 3절. 장기 전략 목표
1. 설계 역량 확보
2. 인력·자재의 조달 능력 강화
3. value chain 후방 역량 강화
제 4절. 역량 제고와 차별적인 가치 발굴의 필요성

Ⅴ. 결론

본문내용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건설 부문과 시너지가 있는 서비스 사업 분야로 업역을 확장하는 것은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 4절. 역량 제고와 차별적인 가치 발굴의 필요성
지금까지 건설 산업의 value chain에 비추어 한국 건설업의 역량을 평가한 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선진 외국 업체의 어떠한 점을 벤치마킹해야 하는 지에 대해 크게 ‘역량의 모방 가능성’과 ‘부가가치 창출 정도’를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한국 건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후발 주자의 모방 가능성이 낮으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역량을 확보해야 하고, 분석 결과 동 기준을 충족시키는 역량으로 ‘CM/PM 역량 제고’, ‘기술 역량 제고’, ‘설계 역량 강화’, ‘인력·자재 조달 능력 강화’, ‘value chain 후방 역량 강화’의 5가지가 도출되었다. 다시 말하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설 사업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쳐 고른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은 글로벌화에 한걸음 뒤진 한국 건설업체들이 선진 외국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한 벤치마킹 전략·팔로우 업 전략(follow-up strategy)이었다. 이러한 벤치마킹 전략을 통해 선진 업체를 따라잡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한국 건설업계가 선진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벤치마킹을 넘어선 독창적인 가치 창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예컨대 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 개발 국가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한국 건설 산업이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들 개도국에서는 여타 외국 기업과는 달리 5~10년 만에 신도시를 건설해내는 한국 건설업체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며, 개도국의 고위급 관료들이 한국의 분당·일산과 같은 신도시를 직접 방문하는 등 한국형 신도시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고 있고, 한국 건설 산업의 풍부한 신도시 건설 노하우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 국가들은 신도시 건설 경험이 없어 개발 계획부터 시공·분양의 전 과정을 건설 업체에 맡기는 디벨로퍼 사업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한국 건설 산업이 취약한 upstream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수도 있고, 한국의 세계적인 IT 기술과 결합한 U-city를 수출할 경우 고부가가치화 및 블루오션 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컨대 한국 건설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벤치마킹을 통해 value chain 상의 역량을 고루 확보하고, 한국 건설업체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를 발굴해야 할 것이다.
Ⅴ. 결론
글로벌 건설 시장의 환경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후, 선진 외국 업체들이 value chain의 어느 부분에 주력함으로써 변화된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선진 외국 업체들의 성공 사례를 살펴본 이후에는 한국 건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선진 외국 업체들의 어떠한 점을 벤치마킹해야 하는지에 대해 단기적 전략 목표CM/PM 역량 제고, 기술 역량 제고와 장기적 전략 목표설계 역량 강화, 인력·자재 조달 능력 강화, value chain 후방 역량 강화로 나누어 검토하고, 한국 건설 산업만의 차별적인 가치 발굴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선진 외국 업체의 value chain을 분석해본 결과 이들은 value chain의 전 범위에 걸쳐 고른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 건설업체들은 독자적인 역량으로는 보기 힘든 cultural similarities·발주자와의 유대 관계 측면에서 강점이 있었고, 시공 역량으로 대표되는 midstream에 한해 일정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건설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upstream과 downstream에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역량 제고를 위해 각 역량을 ‘모방 용이성’, ‘부가가치 창출 정도’를 기준으로 단기적 전략 목표와 장기적 전략 목표로 분류하여 각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첫째, 그 동안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upstream, downstream 역량 제고는 한국 건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행과제라는 점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건설 산업의 위상은 비스킷 안의 땅콩잼(Peanut Butter Cracker)으로 비유되는 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upstream, downstream 역량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둘째, 나아가 선진 외국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가치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비록 본 연구는 차별화된 가치 제공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개도국 신도시 개발 시장의 예를 들면서 그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는 한계가 있지만, 후속 연구를 통해 한계를 보완하여 구체적인 정책적·전략적 방법론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건설업계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정부는 package deal 등을 통한 건축 외교로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닦고 한국 건설업의 우수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면 선진 업체 추격은 물론 국내 기업의 독보적인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세계 건설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해외건설시장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사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ㆍ 이복남
건설산업의 당면과제
국토연구원 ㆍ 최윤호
한국과 미국 건설산업의 과거 10년 진단과 향후 경쟁력 제고 방안
한국건설산업연구원 ㆍ 이복남
해외건설 활성화와 글로벌 건설 전문가 양성
한국건설산업연구원 ㆍ 이지연
세계 플랜트 건설시장 전망과 시사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ㆍ 장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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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ㆍ 김성식
유비쿼터스 세상이 열린다
LG경제연구원 ㆍ 배수한
위기의 건설업 활로 모색 시급
LG경제연구원 ㆍ 배재성
일본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입 전략
건설교통부 ㆍ 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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