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원문 / 독음 / 해석
2. 저자 / 배경
3. 감상
2. 저자 / 배경
3. 감상
본문내용
지속시키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한정 없이 이규보의 거울이 흐린 것만은 아니다. 언제고 갈고 닦아서 청함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도 만나다 보면 흐렸다가도 청해지고, 청해졌다가도 흐려지는 것 같다. 따라서 변하면 변하는 대로 너무 상처받지 않게 나의 기준이나 거울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다. 뭐 혼자서 공중에 떠서 살고 싶은 사람 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