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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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를 읽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었다.
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은 서브프라임이 바로 빈곤층을 겨냥한 비즈니스였다는 사실이다. 중상층에 모든 것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저소득층을 상품으로 보고 대출을 확대했던 것이다. 이것은 누가 봐도 뻔한 결말을 나타내는 일인데 당하는 사람은 늘 정해져있다. 그것이 마음을 늘 답답하게 한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쉬웠다. 중류층을 소멸시켜 양극화를 더욱 더 심하게 만들어 놓았고 빈곤층을 위해주는 척하더니 여러 가지 보장도 점점 축소시켰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푸드 스탬프라는 것을 처음 들었는데 중요한 것은 주로 값싼 패스트푸드 위주 식당이라 비만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써야할 예산을 다른 곳에 쓰고 있는 윗사람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자연재해도 미리 예측할 수 있는데 빈민층들이 모여 있는 곳은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대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런 자세한 속내는 이 책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다만 신자유주의의 문제점과 민영화에 대한 부작용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파헤쳐보니 생각보다 깊은 상처에 읽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정말 무서운 의료비 민영화. 전에 지식채널e를 통해서 간단하게 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충격이었지만 중산층 많은 사람들이 비싼 의료비 때문에 파산했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다. 거기에 맞물려 있는 문제는 바로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보험료를 지급하지 않는 보험회사였다. 무엇이든지 최고를 누릴 수 있고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드는 나에게는 멋진 도시였던 미국의 중상층이나 빈곤층이 아이를 낳고도 병원비 때문에 입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에서는 어쩜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로 장난치는 일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들을 더 이상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덮기에만 급급했던 문제들이 하나씩 곪아서 터지고 있다. 그것이 지금 미국의 현실이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얼마 전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었는데 그때는 그냥 반대였다면 지금은 결사반대다. 미국이 그렇게 됐는데 우리나라라고 그렇게 되지 않으란 법은 없을 것 아닌가. 수박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미국. 그 정체를 고스란히 비추는 책이라 조금 통쾌했지만 그것이 우리의 입장이 되지 않기를 바랐던 시간이었다.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11.24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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