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뮌헨'과 '바디오브라이즈'

목차

-평화를 위한 기도

1. 영화의 주를 이루는 인물 혹은 집단 간의 관계 도식

2. 주인공의 변화 과정

3.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본문내용

기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바디오브라이즈” 역시 ‘평화를 위한 기도’라고 생각했다. 두 영화 모두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의 어리석음, 부당성을 고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개인’은 우리 개개인을 표상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국가가 강요하는 이데올로기를 수용해서 자국의 입장에서 타국을 보는 것을 당연시 하고 정당하게 생각하며, 그들을 적대시 하고 그들의 생명은 우리의 생명에 비하여 가치가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두 영화의 주인공이 초반에 보여준 모습과 우리의 모습은 같은 것이다.
총과 폭약이 상징하는 전쟁폭력의 잔혹함과 부당함을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경험한 그들의 선택은 결국 텃밭과 야채가 상징하는 평화와 사랑의 방식이었듯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복수’가 아니라 ‘사랑과 용서’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적의 공격에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안 되며 우리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당연시 하는 현실 앞에서 이와 같은 바람은 단지 ‘기도’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바람을 인물의 변화과정을 통해 드러낸 두 영화는 ‘평화를 위한 기도’라는 한 가지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키워드

줄거리 소개,   주인공의 변화 과정,   두영화 소재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