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어사 1차 과제
― <釋譜詳節 卷 六> 분석―
과 목 명 : 국 어 사
제출일자 : 2015년 4월 30일
학 과 : 국어교육과
번호
본문
공 부 내 용
1
원문/해석
龍과 鬼神과 위야 (용과 귀신을 위하여)
형태소분석
龍(명사)+과(공동격 조사) ∨ 鬼神(명사)+과(공동격 조사) ∨ 위-(어간) + -야(연결어미)
과제내용
접속조사 ‘와/과’의 중세국어적 용법
해 설
중세국어에서는 마지막 명사가 공동격 조사를 취한 후 다시 필요한 격조사를 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A와 B와]ㅣ’의 형태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왜/괘’(주격형), ‘-와/-과’(대격형) 등이 나타난다.
마지막 명사가 공동격 조사를 가지지 않은 예도 발견된다. 예) 과 구루믄 (두시언해)
16c 초의 ‘번역소학’에서는 ‘술와 져와’과 같은 중세적 용례가 많이 발견되지만, 16c 말의 ‘소학언해’에서는 ‘술와 져’로 고쳐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로 보아 이러한 변화는 중세 말기에 일어난 것임을 알 수 있다.
2
원문/해석
여슷 찻 (여섯 째)
형태소분석
여슷(수사)+찻(서수사)
과제내용
‘-째’[次]를 나타내는 접미사 ‘-차’ → ‘자히>재, 차히>채’ 등
해 설
‘-자히’와 ‘-차히’는 수사나 단위성 의존명사에 붙어 차례를 표시하는 기능의 서수사로, 축약형 ‘재’, ‘채’도 있었다.
예) 나자히, 둘차히, 세차히, 다재
명사에서 기원한 듯 하나 확실치는 않다. 동명사에 붙어 동작 또는 상태의 지속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3
원문/해석
니샤 (이르시니)
형태소분석
니-(어간) + -시-(선어말어미) + -오/우-(대상법) + -으(연결어미)
과제내용
연결어미 ‘-으’ 앞에서의 ‘-으시-’
해 설
주체높임법(존경법) 선어말어미는 ‘-(/으)시-’이다.
‘부톄 目連이려 니샤’에서 ‘니샤’의 주체는 ‘부텨’이므로 주체높임 선어말어미가 쓰인다.
이 어미 뒤에 모음 어미 ‘아/어, 오/우’가 오면, ‘(/으)샤’로 교체됨.
4
원문/해석
버근 (둘째가는)
형태소분석
벅-(어근) + -은(어미)
과제내용
동사 ‘벅-’의 활용 및 파생어 → ‘버거’
해 설
‘벅다’는 동사로 ‘버금가다, 다음가다’의 의미를 지니므로, ‘최고에 버금가다’라는 의미의 ‘둘째가다’는 동사의 뜻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예) 버금딸림화음(현대어)
문맥상 ‘버근부인’은 본래 부인이 아닌 ‘둘째 부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5
원문/해석
외에라 (되게 하라)
형태소분석
외-(어간) + -게(사동형 어미) ∨ 라
과제내용
‘ㄱ’ 약화의 한 유형(‘j’ 아래)
해 설
중세국어에서의 ‘ㄱ’ 약화ㆍ탈락 현상을 음운적 환경 중 하향 이중모음 ‘j(y)’ 아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예) 외오(←외고), 외어늘(←외거늘), 애(←개)
‘외게’에서는 ‘ㅚ’가 단모음 \'ㅗ\'에 반모음 ‘y’가 결합한 y계 하향 이중모음이었으므로
외게 > 외에 가 된다.
‘ㄱ’의 약화(화)
6
원문/해석
도라가 (돌아가야)
형태소분석
도라가-(어간) + -아(어말어미) + (보조사)
과제내용
강세(특수, 단독) 첨사 (보조사) ‘’
해 설
‘’는 강세의 첨사이며, 특수보조사로서 고대의 ‘사(沙)’에서 영향을 받는다. 체언에서는 i, ‘ㄹ’ 뒤에 직접 연결되었고 용언에서는 선어말어미 ‘-거-’, 어말어미 ‘-아, -늘, -고, -게’ 등에 연결되었다. 예) 각시, 오, 둘흘
는 ‘야’로 변한다. 소학언해에서는 표기상 ‘’, ‘’와 ‘아’가 나타나고, 현대국어에서는 ‘(이)야(말로)’의 직접적 소급형태이다.
7
원문/해석
펴엣던 (폈던)
형태소분석
펴-(어간) + -어 잇-(상태지속 선어말어미) + -더-(과거회상 선어말어미) + -ㄴ(관형사형 어미)
과제내용
현대국어 ‘-았/었/였-’의 생성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
해 설
중세국어의 상태 지속ㆍ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아 잇-’과 ‘-어 잇-’은 근대국어에서부터 과거시제의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아 잇/어 잇-’은 모음조화와 축약, 탈락 등을 거쳐 ‘-았/었/였-’으로 변형된다.
-어 잇- > -엣- > -엇- > -었-
-아 잇- > -앳- > -앗- > -았-
‘묻었다(묻어있다)’, ‘닮았다(닮아있다)’와 같이 ‘상태의 지속, 동작의 완료’ 의미를 여전히 포함하고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
8
원문/해석
(팔을)
형태소분석
(명사)+(목적격조사)
과제내용
형태 분석 → ‘팔’의 중세국어형
해 설
‘’은 ‘팔’의 중세국어형이며, ㅎ종성체언으로 목적격조사 ‘’이 뒤에 오면 ‘ㅎ’이 다음 음절로 연음된다. 같은 ㅎ종성체언이었던 ‘바다’ 역시 조사가 붙게되면 ‘바다ㅎ+ㅣ(주격조사)’가 되어 ‘바다히’가 되었다.
ㅎ종성체언이 영향을 미친 현대국어의 예로는 ‘안팎(안ㅎ+밖)’, ‘암탉(암ㅎ+닭)’, ‘살코기(살ㅎ+고기)’, ‘수평아리(수ㅎ+병아리)’ 등이 있다.
9
원문/해석
뒷더시니 (두셨는데)
형태소분석
두-(어간) + 잇-(어간) + -더-(과거회상 선어말어미) + -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 + -니(연결어미)
과제내용
‘두-’[置]에 적용되는 ‘-어 잇-’의 특수용법
해 설
‘-어 잇-’은 동작의 완료 상태를 표시하였고, 축약형 ‘-엣/앳-’, ‘-앗/엇-’이 일반화되었다. 예) 안자잇더시니, 안잿더시니
중세국어의 현저한 특징 중 하나는 용언어간의 합성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것이다. 어미 ‘-아’를 가진 부동사와 다른 동사 어간의 합성이 매우 생산적임을 현대국어 뿐 아니라 중세국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 나가-, 도라오-
‘두-’(置)의 경우는 특수하게 쓰였다. ‘뒷더시니’가 ‘두- + -어 잇- + -더시니’로 분석된다면, 이는 다시 ‘둬잇더시니’ ‘
― <釋譜詳節 卷 六> 분석―
과 목 명 : 국 어 사
제출일자 : 2015년 4월 30일
학 과 : 국어교육과
번호
본문
공 부 내 용
1
원문/해석
龍과 鬼神과 위야 (용과 귀신을 위하여)
형태소분석
龍(명사)+과(공동격 조사) ∨ 鬼神(명사)+과(공동격 조사) ∨ 위-(어간) + -야(연결어미)
과제내용
접속조사 ‘와/과’의 중세국어적 용법
해 설
중세국어에서는 마지막 명사가 공동격 조사를 취한 후 다시 필요한 격조사를 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A와 B와]ㅣ’의 형태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왜/괘’(주격형), ‘-와/-과’(대격형) 등이 나타난다.
마지막 명사가 공동격 조사를 가지지 않은 예도 발견된다. 예) 과 구루믄 (두시언해)
16c 초의 ‘번역소학’에서는 ‘술와 져와’과 같은 중세적 용례가 많이 발견되지만, 16c 말의 ‘소학언해’에서는 ‘술와 져’로 고쳐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로 보아 이러한 변화는 중세 말기에 일어난 것임을 알 수 있다.
2
원문/해석
여슷 찻 (여섯 째)
형태소분석
여슷(수사)+찻(서수사)
과제내용
‘-째’[次]를 나타내는 접미사 ‘-차’ → ‘자히>재, 차히>채’ 등
해 설
‘-자히’와 ‘-차히’는 수사나 단위성 의존명사에 붙어 차례를 표시하는 기능의 서수사로, 축약형 ‘재’, ‘채’도 있었다.
예) 나자히, 둘차히, 세차히, 다재
명사에서 기원한 듯 하나 확실치는 않다. 동명사에 붙어 동작 또는 상태의 지속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3
원문/해석
니샤 (이르시니)
형태소분석
니-(어간) + -시-(선어말어미) + -오/우-(대상법) + -으(연결어미)
과제내용
연결어미 ‘-으’ 앞에서의 ‘-으시-’
해 설
주체높임법(존경법) 선어말어미는 ‘-(/으)시-’이다.
‘부톄 目連이려 니샤’에서 ‘니샤’의 주체는 ‘부텨’이므로 주체높임 선어말어미가 쓰인다.
이 어미 뒤에 모음 어미 ‘아/어, 오/우’가 오면, ‘(/으)샤’로 교체됨.
4
원문/해석
버근 (둘째가는)
형태소분석
벅-(어근) + -은(어미)
과제내용
동사 ‘벅-’의 활용 및 파생어 → ‘버거’
해 설
‘벅다’는 동사로 ‘버금가다, 다음가다’의 의미를 지니므로, ‘최고에 버금가다’라는 의미의 ‘둘째가다’는 동사의 뜻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예) 버금딸림화음(현대어)
문맥상 ‘버근부인’은 본래 부인이 아닌 ‘둘째 부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5
원문/해석
외에라 (되게 하라)
형태소분석
외-(어간) + -게(사동형 어미) ∨ 라
과제내용
‘ㄱ’ 약화의 한 유형(‘j’ 아래)
해 설
중세국어에서의 ‘ㄱ’ 약화ㆍ탈락 현상을 음운적 환경 중 하향 이중모음 ‘j(y)’ 아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예) 외오(←외고), 외어늘(←외거늘), 애(←개)
‘외게’에서는 ‘ㅚ’가 단모음 \'ㅗ\'에 반모음 ‘y’가 결합한 y계 하향 이중모음이었으므로
외게 > 외에 가 된다.
‘ㄱ’의 약화(화)
6
원문/해석
도라가 (돌아가야)
형태소분석
도라가-(어간) + -아(어말어미) + (보조사)
과제내용
강세(특수, 단독) 첨사 (보조사) ‘’
해 설
‘’는 강세의 첨사이며, 특수보조사로서 고대의 ‘사(沙)’에서 영향을 받는다. 체언에서는 i, ‘ㄹ’ 뒤에 직접 연결되었고 용언에서는 선어말어미 ‘-거-’, 어말어미 ‘-아, -늘, -고, -게’ 등에 연결되었다. 예) 각시, 오, 둘흘
는 ‘야’로 변한다. 소학언해에서는 표기상 ‘’, ‘’와 ‘아’가 나타나고, 현대국어에서는 ‘(이)야(말로)’의 직접적 소급형태이다.
7
원문/해석
펴엣던 (폈던)
형태소분석
펴-(어간) + -어 잇-(상태지속 선어말어미) + -더-(과거회상 선어말어미) + -ㄴ(관형사형 어미)
과제내용
현대국어 ‘-았/었/였-’의 생성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
해 설
중세국어의 상태 지속ㆍ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아 잇-’과 ‘-어 잇-’은 근대국어에서부터 과거시제의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아 잇/어 잇-’은 모음조화와 축약, 탈락 등을 거쳐 ‘-았/었/였-’으로 변형된다.
-어 잇- > -엣- > -엇- > -었-
-아 잇- > -앳- > -앗- > -았-
‘묻었다(묻어있다)’, ‘닮았다(닮아있다)’와 같이 ‘상태의 지속, 동작의 완료’ 의미를 여전히 포함하고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
8
원문/해석
(팔을)
형태소분석
(명사)+(목적격조사)
과제내용
형태 분석 → ‘팔’의 중세국어형
해 설
‘’은 ‘팔’의 중세국어형이며, ㅎ종성체언으로 목적격조사 ‘’이 뒤에 오면 ‘ㅎ’이 다음 음절로 연음된다. 같은 ㅎ종성체언이었던 ‘바다’ 역시 조사가 붙게되면 ‘바다ㅎ+ㅣ(주격조사)’가 되어 ‘바다히’가 되었다.
ㅎ종성체언이 영향을 미친 현대국어의 예로는 ‘안팎(안ㅎ+밖)’, ‘암탉(암ㅎ+닭)’, ‘살코기(살ㅎ+고기)’, ‘수평아리(수ㅎ+병아리)’ 등이 있다.
9
원문/해석
뒷더시니 (두셨는데)
형태소분석
두-(어간) + 잇-(어간) + -더-(과거회상 선어말어미) + -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 + -니(연결어미)
과제내용
‘두-’[置]에 적용되는 ‘-어 잇-’의 특수용법
해 설
‘-어 잇-’은 동작의 완료 상태를 표시하였고, 축약형 ‘-엣/앳-’, ‘-앗/엇-’이 일반화되었다. 예) 안자잇더시니, 안잿더시니
중세국어의 현저한 특징 중 하나는 용언어간의 합성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것이다. 어미 ‘-아’를 가진 부동사와 다른 동사 어간의 합성이 매우 생산적임을 현대국어 뿐 아니라 중세국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 나가-, 도라오-
‘두-’(置)의 경우는 특수하게 쓰였다. ‘뒷더시니’가 ‘두- + -어 잇- + -더시니’로 분석된다면, 이는 다시 ‘둬잇더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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