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위안부 문제 - 한국 시민은 무죄인가

목차

Ⅰ. 종군 위안부 문제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1.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의 시선
2. 20세기 환향녀(還鄕女)
(1) 과거의 종군 위안부 - 공녀와 환향녀
(2) 현재의 종군 위안부

Ⅱ. 지금까지의 우리
1.역사적 흐름
2.민족주의
3.가부장적 이데올로기 - 순결
4.Big brother

Ⅲ.結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기서 여성은 비정치적인, 비역사적인 존재로 간주되었다. 그래서 종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민족의 수치로 여겨지고 보호받아야할 자국의 여성이 제국주의 일본에 의해 침탈되었다는 분노를 공유하게 만들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종군 위안부 문제의 공론화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실제 대접은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처우 1992년 12월1일 당시 ‘정신대 할머니 생활기금 모금운동’을 하였다. 국민운동본부로 법 정계 학 재야 종교 문화예술 여성계등을 총 망라하여 구성되어 10억 목표성금, 그러나 1억5000여만원밖에.,..62명에게 250만원씩 지급.
의 개선은 1998년 국가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상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우리민족의 피해로 바라보는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피해자인 그들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닌 제 3자가 논의의 주체가 되게 되었고 이는 여러 가지 이해관계의 위험에의 노출을 뜻한다. 물론 가장 큰 비중은 남성중심의 근대 국가로서의 국민통합.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유지에 여성의 성은 상징적 도구였다고 볼 수 있다. 연예인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사건’을 생각해 보면 잘 알수 있다.
4.Big brother
일본의 패전 후 해방과 독립을 쟁취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사회주의 자본주의에 관계없이 한결같이 정부가 절대적인 지도력을 갖는 정치 체계 하 에 있었다, 그러한 정치 체제 하에서 정부 방침에 위반되는 정치 활동은 금지되었고 정치색을 띤 전쟁 피해자 조직이나 단체 결성 운동은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아시아의 많은 국가 정부에게 있어서 일본은 전후보상을 재료로 경제 협력을 유도 해 낼 수 있는 절호의 상대이며 표면상으로는 일본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교섭을 유리하게 진척시키는데 필요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국 전쟁 이후 이어진 정권들은 전후 문제 해결에 있어서 일본을 하나의 옵션이라고 인식하였고 65년 한일 회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가 배상 소송(김창록 경북대학교 교수. 종군위안부 문제의 법적 해결을 위한 하나의 모색‘ 인권과 정의 제 267호 1998 11)
에서 그 옵션을 행사 하였다 국가책임에 관한논의
.
2000년 이전까지 국가는 기본적으로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를 기본으로 종군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직접 관여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2002년에야 비로소 구체적으로 수록된 점, 공론화 된 이후로는 민족주의적 차원에서 순결한 조선처녀, 강간당하는 여성의 이미지와 과거를 반성할 줄 모르는 위아래 없는 일본의 이미지를 상기시켜주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종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디어의 경우도 그 양상이 비슷할 수밖에 없는데 ,과거 군사 정권 시절의 양태는 언급 할 가치도 없고 최근의 모습 위주로 보자면, 오로지 일본의 비인간성에만 초점을 맞출 뿐 한국인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이 문제를 외면해 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피해자인 종군 위안부 여성의 인권이나 종군 위안부 문제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측면을 비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따라 피해자로서만 지속적으로 풀어 내고 있다.
앞에서 언급 했던 것처럼 민족주의정신의 함양이라든지 초기 종군 위안부의 공론화등 국가의 이데올로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 된다. 그렇지만 정작 피해자 개개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에는 아직 거리가 멀고, 멀게 하고 있다.
Ⅲ.結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한 성적 폭행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할머니들이 이제 불과 300명 정도 생존 해 있다고 한다. 지난 90년 이후 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등의 단체가 중심이 되어 피해자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일반 시민들에게는 아직 3.1절이나 광복절 행사와 같은 개념으로 머물러 있고 그들 피해자 개개인의 인권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은 많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일제에 의해 우리는 다 같이 피해자이고 극일(克日)해야 한다는 고통의 사고는 가지고 있다.
종군위안부문제에 있어서 한국 시민의 책임을 논한다는 것은, 어쩌면 지나온 우리 근대사에 대한 반성의 작업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난 시절 우리가 무심코 해 왔던 잘못들에 대한 총체적 반성 일지도 모른다.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고 당위의 문제라고 생각 한다. 구체적인 대안의 제시나 방법론으로는 쉽게 해결 할 수는 없을 그런 문제이지만, 우리가 성숙한 시민, 성숙한 국가. 민족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다.
참고 문헌
단행본
정구선 ,중국으로 끌려간 우리 여인들의 역사-공녀,국학자료원,2002
이장희 .조일협정의 재검토가 필요하다-한일간의 국제적 현안문제,아시아사회과학연구 원.1997
김명기 . 정신대와 국제법,법지사2001
한상범 . 한일 협정의 문제점,법률행정연구원1994
김창록 . 경북대학교 교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가 배상 소송. 종군위안부 문제의 법적 해결을 위한 하나의 모색‘ 인권과 정 의 제 267호 1998
정경아 . 위안부리포트(나는 고발한다).길찾기 2006
정대협 .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상.역사비평사 1997
도츠카에츠로 . 위안부가 아니라 성노예이다.소나무 2001
인권보고서 . 2000년도 인권상황개관.대한변협 2000
인권보고서 . 정신대 문제의 전개과정.대한변협 1992
혜진스님 . 동아시아와 근대의 폭력.동아시아평화인권위원회.삼인사 2000
강정숙 , 20세기 한국의 야망-일본군위안부문제 어떻게 볼것인가
강정숙 . 20세기 한국의 야만-평화와 21세기를 위하여.일빛사 2001
*목차
Ⅰ. 종군 위안부 문제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1.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의 시선
2. 20세기 환향녀(還鄕女)
(1) 과거의 종군 위안부 - 공녀와 환향녀
(2) 현재의 종군 위안부
Ⅱ. 지금까지의 우리
1.역사적 흐름
2.민족주의
3.가부장적 이데올로기 - 순결
4.Big brother
Ⅲ.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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