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세책가에 대하여

목차

조선후기 세책가(貰冊家)에 대해


우선 세책가는 무엇이고 세책가의 출현 시기, 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책비에 대해 조금 알아보자

본문내용

할이 강조되어 있는 소설은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그들의 꿈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다투어 소설을 읽었고, 틈이 나는 대로 이를 필사했던 것이다. 둘째, 가난한 양반의 후예나 서리(胥吏)들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소설의 필사는 물론, 지을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소설을 애호해서이기도 하지만, 서적상(書籍商)이나 세책가로부터 보수를 받고 소설을 필사하기도 하고 짓기도 하였을 것이다. 셋째, 궁인(宮人)과 양반을 꼽을 수 있다. 궁인들은 비빈들이 소설을 읽을 수 있도록 필사하였고, 일부 양반들은 가정간의 소용으로써 국문소설을 필사했다. 양반들이 가정간의 소용으로 필사한 소설은 대개 윤리적이고 교훈적인 것들이다. 최운식, 「한국 고소설 연구」, 보고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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