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 최승호에 대하--------------------------------------P.1
2. 80년대와 최승호의 시적경향--------------------------------P.1
1) 도시시-------------------------------------------------P.2
2) 실존시--------------------------------------------------P.2
3. 세속도시의 즐거움 -----------------------------------------P.3
4. 새로운 존재 방식에 대한 끝없는 탐구------------------------P.6
참고문헌----------------------------------------------------P.6
2. 80년대와 최승호의 시적경향--------------------------------P.1
1) 도시시-------------------------------------------------P.2
2) 실존시--------------------------------------------------P.2
3. 세속도시의 즐거움 -----------------------------------------P.3
4. 새로운 존재 방식에 대한 끝없는 탐구------------------------P.6
참고문헌----------------------------------------------------P.6
본문내용
고뇌하는 화투꾼들'로서의 모습이다. 주검을 옆에 두고도 슬픔에 잠기지 않는 대신, 오히려 진지한 자세로 부조금을 계산하는 여인의 모습과, '외로운 시체를 위한 밤샘'이 아니라, 문상을 돈버는 기회로 삼고 '잔돈 긁는 재미에 취해 있'는 우리 시대의 문상객들을 보여 주는 데 시인은 조금도 인색하지 않다. 이러한 극단적 인간 왜곡을 보여 주면서도 시인은 그 추악한 세속적 욕망의 인간 소외를 증오하기보다는 오히려 '서늘한 / 허'를 느끼고 있다. 그것도 죽은 자에서가 아니라, 산 자에게서 느끼는 허전함이라는 데서 이 시인이 추구하는 문명 비판의 시 세계가 허무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와 아울러 죽음이라는 자연적 현상을 생전에 '끌어모은 것들을 다 빼앗기'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는 시인은 나아가 '큰 도적에게 큰 슬픔이 있으리라'라는 극단적인 역설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므로 세속적인 욕망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그것과 싸울 수밖에 없었던 인간에게 있어 죽음은 육신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가능성의 시간이자, 평정의 상태로서 죽음을 해석한다. 다시 말해서, 그는 죽음이 인간의 세속화로 인한 죄나 허물의 때를 벗겨주는 도구로 파악하고 있다.박태상, 「전통부재시대의 문학」, 국학자료원, 1993, p. 369
4. 새로운 존재 방식에 대한 끝없는 탐구
실존철학자 사르트르는 인간의 삶의 근원에는 결핍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은 하나의 기호에 지나지 않음에 따라, 모든 것이 기계적으로 단순하게 처리된다. 따라서 삶의 존재가치에 대한 점검도 하기 전에 세속적 쾌락적 욕망으로 텅 빈 공간을 채워나가려고 하고, 그에 따라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단순한 세속적 인간은 교환가치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전망적 미래를 바라다보지 못하지만, 문제적 개인인 시인은 이러한 행태에 대해 제동을 걸며 진실한 목소리와 미래적 예언까지도 내뱉는다. __ 세속적 욕망의 배설은 똥덩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최승호는 허무에 대한 인식과 문명비판, 소외된 자에 대한 관심과 죽음에 대한 직관 등을 통해 새로운 존재방식에 대한 끝없는 탐구자세를 보임으로써 잘못된 도구인 '플로지스톤'설로 진실을 왜곡하는 우리의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그것을 초극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이경호, 「대체재로서의 섹슈얼리티: 한국 현대시의 섹슈얼리티 - 1990년대 이후」,시인세계, 통권 제10호(2004, 11, 20겨울)
박태상, 「전통부재시대의 문학」, 국학자료원, 1993
정종진, 「한국 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 태학사, 1999,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1945-2000)2」, 민음사, 2002,
최승호, 「서정시와 미메시스」, 도서출판 역락, 2006,
양승준, 양승국 지음,「한국 현대시 400선-2」, 태학사, 1996
이혜원, 「최승호 시의 노장적 사유와 생태학적 의미」, 문학과 환경 통권1(창간호), 2002
홍용희, 「시인론-미궁과 허공의 만다라-최승호론」, 작가세계 2002년 여름호, 2002
4. 새로운 존재 방식에 대한 끝없는 탐구
실존철학자 사르트르는 인간의 삶의 근원에는 결핍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은 하나의 기호에 지나지 않음에 따라, 모든 것이 기계적으로 단순하게 처리된다. 따라서 삶의 존재가치에 대한 점검도 하기 전에 세속적 쾌락적 욕망으로 텅 빈 공간을 채워나가려고 하고, 그에 따라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단순한 세속적 인간은 교환가치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전망적 미래를 바라다보지 못하지만, 문제적 개인인 시인은 이러한 행태에 대해 제동을 걸며 진실한 목소리와 미래적 예언까지도 내뱉는다. __ 세속적 욕망의 배설은 똥덩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최승호는 허무에 대한 인식과 문명비판, 소외된 자에 대한 관심과 죽음에 대한 직관 등을 통해 새로운 존재방식에 대한 끝없는 탐구자세를 보임으로써 잘못된 도구인 '플로지스톤'설로 진실을 왜곡하는 우리의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그것을 초극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이경호, 「대체재로서의 섹슈얼리티: 한국 현대시의 섹슈얼리티 - 1990년대 이후」,시인세계, 통권 제10호(2004, 11, 20겨울)
박태상, 「전통부재시대의 문학」, 국학자료원, 1993
정종진, 「한국 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 태학사, 1999,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1945-2000)2」, 민음사, 2002,
최승호, 「서정시와 미메시스」, 도서출판 역락, 2006,
양승준, 양승국 지음,「한국 현대시 400선-2」, 태학사, 1996
이혜원, 「최승호 시의 노장적 사유와 생태학적 의미」, 문학과 환경 통권1(창간호), 2002
홍용희, 「시인론-미궁과 허공의 만다라-최승호론」, 작가세계 2002년 여름호, 2002
키워드
추천자료
[현대문학사] 1960년대의 시
[현대문학교육론] 시 교육에 대해서
[현대시론] 김춘수와 이승훈의 시와 사상
[현대문학입문] 서정시와 반서정시
[현대시론]김현승 시의 주제의식이 변모 발전되어가는 양상에 대하여
(현대문학강독)청록파시인 3인의 시세계가 지니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논의(조지훈,박목...
[현대시론][시적 화자][모더니즘][김기림][박인환][김규동][시론]현대시론과 시적 화자, 현대...
[민중][민중예술][민중시][한국현대문학][김태준][뷔히너][남미민중][인도민중]민중과 민중예...
[현대시강독] <1940년대 한국시>
현대 미국시에 대한 성찰
[현대문학사] 1930년~1945년대 전반의 시대적 배경과 시
[현대문학교육론] 김소월과 한용운의 시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진달래꽃」과 「님의 침...
[한국 현대 시론] 제 4장 시의 방법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