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목회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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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찬가지이다. 여러 가지 행정일을 하다 보면 맡겨진 일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하는 사람에게 맡기게 된다. 왜냐하면 그 편이 여러 가지 면에서 편하기 때무이다. 문득 이미 나 역시도 경쟁적 교회 생활을 유도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함께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서 가는 것을 얼마 전부터 발견하게 된다. 함께 세워가며 일을 하면서 그 사람들이 가졌던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어 가고, 그들이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세워가는 교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가장 성경적 공동체가 아닐까? 서로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교회를 이끌어야 할 책임감을 가진다.
과제를 마무리하면서 드는 생각은 목회는 평생의 기도와 훈련이 필요한 것이라는 점이다. 어느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현재의 나에게 책을 읽고 과제를 준비하며 가졌던 시간들은 나의 목회적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키워드

목사,   목회자,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