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의 30편의 소개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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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시의 30편의 소개와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강 소 천(姜小泉)
2. 박 경 종(朴京鍾)
3. 박 인 술(朴仁述)
4. 김 녹 촌(金鹿村)
5. 석 용 원(石庸源)
6. 박 종 현(朴鍾鉉)
7. 강 현 호(姜賢鎬)
8. 이 해 인(李海仁)
9. 김 재 원(金在元)
10. 권 영 상(權寧相)
11. 감상 후기

본문내용

이 들었으니까..... 이에 반해 확 트인 초록빛 세상에 가면 정말 시인이 말한 것처럼 눈과 마음이 깨끗해 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심지어 시인은 그러한 들판에서 생명까지 다시 퍼담는다고까지 표현을 했으니 그럼 그동안은 살면서도 살아 있는 느낌을 못 받았다는 것일까? 나도 갑자기 확트인 시골 들판을 보고 싶다.
독도 잠자리
외딴 섬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 독도에도 잠자리는 살고 있더라.
/ 선녀처럼 신선처럼 살고 있더라. / 독도 하늘 지키는 비행기 되어
/ 여기는 우리 땅 우리 대한 땅 / 외치며 외치면서 날고 있더라.
// 연못도 강도 없는 바위섬인데 / 그런데도 잠자리는 살고 있더라.
/ 용하게도 자리잡고 살고 있더라. / 그 누구도 우리의 땅 넘보지 마라.
/ 외치며 외치면서 날고 있더라.
이 시를 보기 전에도 잠자리에 대한 느낌을 말하자면 외로움, 강인함 같은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잠자리에 대한 이미지를 이렇게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독도 잠자리’라고 했을 때 ‘독도 나비’나 ‘독도 벌’ 같은 것보다도 자연스러웠고, 훨씬 더 그 느낌이 잘 전달될 수 있었다. 실제로도 독도에 잠자리가 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잠자리는 그 어떠한 것보다 독도를 잘 지키고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1931년 1월 27일 ~ 1994. 1. 26
본적 : 경상북도 영풍군 평은면
안동농고, 연대 국문학과를 나온 후 교사 생활 중 1955년 2월 시집 「종려」를 출간, 같은 해 6월 \'새벗\'지에 동시 <유월을 타고>를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함.
1961년 동시집 「불어라 은피리」를 내고 1965년 「새벗」 편집장이 된 이후 동시인으로 일관함.
그는 신앙적 진실을 시적 동기로 삼아 생명적 존재와 감각적 서경화를 추구함.
1991년 아동문학 단체 통합에 참여하고 통합단체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초대 회장 재임 중 애석하게도 위암으로 작고함.
제5회 한정동 아동문학상(1974) 수상.
동시집 : 불어라 은피리(일지사, 1961)
산골 아이(협성문화사, 1956)
한 작은 별나라(관동출판사, 1973)
어린이 공화국(보림사, 1985)
시집 : 종려(시작사, 1955)
잔(신교출판사, 1956)
밤이 주는 가슴(형설문화사, 1958)
야간 열차(정신사, 1959)
하나님 보시기에 좋아라(보이스사, 1985) 외 다수
5. 석 용 원(石庸源)
어린이 공화국
이 세상 어디엔가 / 어린이들만이 사는 / 어린이 공화국이 있다면, / 살갗이 까만 고수머리 아이들 / 살갗이 하얀 파란 눈동자 아이들 / 살갗이 문제가 아닌 아이들이 모여 / 한 처음 하느님이 만드신 모습대로 / 한 처음 하느님이 하신 말씀대로 / 한 처음 하느님이 지으신 동산에서 / 한 처음대로 살 수 있는 공화국. / 어린이 공화국의 말은 모두가 시 / 어린이 공화국의 일은 모두가 춤 / 어린이 공화국의 얘기는 모두가 동화 / 어린이 공화국의 음식은 모두가 맛나. / 사철 꽃이 피고 열매 맺고 / 사철 놀이가 공부인 학교에서 / 선생님도 어린이 어린이도 어린이 / 이 세상 어디엔가 / 어린이들만이 사는 / 어린이 공화국이 있다면.
시인이 왜 어린이 공화국이란 나라를 만들었을까? 시인은 그 시절에 살아가던 어린이들도 학교 마치자마자 또 학원을 몇 군데씩 다니는 요즘 어린이들처럼 그러한 현실에 답답함을 느꼈다고 생각했었나 보다.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어린이 왕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른이 되어서 이러한 생각을 해 낸다는 것이 드문 일일 수도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시인의 세상 보는 안목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다.
휴전선
모래 위에 지도를 그린다. / 우리 나라 / 지도 // 허리 짤룩 / 그었다. / ―휴전선.
// 오가지 못하는 담 너머 / 여긴 금이가 사는 곳― / 금이는 지금 뭘 / 하고 있을까?
// 핑 솟는 눈물 방울지어 / 모래 위에 떨어진다. / 지도를 적신다.
// \"원수의 휴전선\" 하고 / 서부럭 서부럭 / 마구 발길로 뭉개 버린다.
나도 어린 시절에 지도를 그릴 때면 우리 나라 전도를 그리고 난 뒤 중간에 줄을 그었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그리고 그 이유를 알 때쯤이 되어서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원래 그랬으니.. 하고 넘어가 버렸다. “통일을 해야한다” 라고 생각만 해왔지 그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이 시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부끄러움 안겨 주었다. 이 시의 주인공이 눈물을 흘린 후 휴전선을 발길로 뭉개 버리는 장면에서 가슴이 뭉클해 옴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의 사랑
하늘과 바다가 언제인가는 / 자릴 바꿨으면 참 좋겠네요.
그러면 숱한 별들이 언제인가는 / 물 속의 예쁜 조개가 될 거에요.
// 엄마와 아가도 언제인가는 / 이름을 바꿨으면 참 좋겠네요.
/ 그러면 어린 아가도 언제인가는 / 엄마의 높은 사랑을 알 거에요.
하늘과 바다를 연결시키면서 별과 조개를 연결시킨다.... 참 이쁘고 기발한 생각인 것 같다. 아가가 자라서 엄마의 사랑을 알 때가 되려면 ‘언제인가는’이 과연 언제쯤이 될까? 나도 따지고 보면 아가에서 엄마로 가는 과정 속에 속해 있는데 솔직히 어머니의 사랑을 완전히 다 알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어머니들이 흔히들 하시는 말씀이 떠오른다. “너도 자식 낳아보면 부모 마음 알 수 있을꺼야. 지금은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모른다.” 라는.... 시인은 이런 어른들의 말씀을 시 나타내고자 한 것 같다.
6. 박 종 현(朴鍾鉉)
1939년 12월 10일 ~
본 적 : 전라남도 광산군 해남면
광주사범학교 졸업.
1965년 5월 작품집 <빨강자동차>를 발간함으로써 데뷔함.
한정동 아동문학상(1977. 5), 전남문학상(1981. 1) 등 수상.
현재(2000) 월간 \'아동문예\' 발행인 겸 주간.
동시집 : 빨강자동차 (1965. 5)
손자들의 숨바꼭질(1977. 3)
구름 위에 지은 집(1980. 12)
동화집 : 별빛이 많은 밤(1985. 4) 외
소록도에 내린 비
그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네. 국립나병원 소록도의 꽃밭에, 나무 줄기에, 사랑의 바다에, 빗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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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13
  • 저작시기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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