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강해 제5장 섭리

본문내용

여 내가 바벨론에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으로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마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섭리를 믿을 때 기도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 <창 45:1-8>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에게 자기를 알리니 때에 그와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2) 요셉이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능히 대답하지 못하는지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가로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창 50:15-21>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섭리에 대한 잘못 된 이해>
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치하신다면, 나는 내가 행한 것에 대해 책임이 없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하나님이 강제로 우리로 하여금 그의 뜻을 행하게 한다는 잘못된 가정 위에 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죄를 범할 때 우리 자신의 뜻대로 했으며, 그래서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편에서는 자유롭게 악을 행한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보면 그것은 하나님에 의해 작정되었던 것이 섭리에 의해서 틀림없이 일어난 것이다.
②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치하신다면, 내가 무엇을 행하든 결론은 같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작정을 인정하면서 우연을 동시에 말하는 모순을 포함하고 있다. 즉, 결과는 작정을 인정하나, 과정은 우연을 말한다. 그러나 작정은 과정까지 포함한다. 베드로 사도는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 1:10)”고 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다면, 우리가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이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③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다”
아담이 타락한 것, 인간의 사악한 행위들이 하나님의 뜻이었는가? 그렇다. 성경은 얼버무리지 않고 분명하게 말한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사 45:7) 그러나 죄의 조성자도 아님을 분명하게 말한다: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약 1:13)
④ “하나님이 통치하시는데, 의인이 죄를 짓고, 악인들이 형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구원받은 자도 가끔 유혹에 빠지도록 두심으로서 옛 본성이 남아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하신다. 악인의 형통은 일반 은혜 때문이다. 그러나 악인의 형통은 넓은 의미에서 특별은혜를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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