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시대상 - 5.18 광주 민주항쟁...!
2.소설
1)소설의 줄거리
2) 소설가 ‘최윤
3) 소설 분석
3.영화
1) 영화감독 장선우
2) 영화줄거리
3) 영화 장면 분석
4.소설 VS 영화
5. 영화기법 & 표현법
6. 영화음악
7. 흥행성
8. 결론
2.소설
1)소설의 줄거리
2) 소설가 ‘최윤
3) 소설 분석
3.영화
1) 영화감독 장선우
2) 영화줄거리
3) 영화 장면 분석
4.소설 VS 영화
5. 영화기법 & 표현법
6. 영화음악
7. 흥행성
8. 결론
본문내용
실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듯하다.
* 흑백처리와 슬로우 기법 : 흑백처리는 사실성을 더해주며, 슬로우 기법은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잇게 해준다. 칠수와 만수에서 마지막에 뛰어내리는 장면에서 슬로우 기법을 사용하여서 극의 긴장감을 주고 관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쉰들러 리스트에서 영화를 흑백으로 나타내는 것도 사실성을 더해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6.영화음악
ㄱ.메인테마곡 “꽃잎”
꽃잎이 피고 또 질 때면
그날이 또 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
서로가 말도 하지 않고
나는 토라져서 그대로 와버렸네
* 그대 왜 날 찾지 않고
그대는 왜 가버렸나
꽃잎 보면 생각하네 왜 그렇게 헤어졌나
꽃잎이 피고 또 질 때면
그날이 또 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
서로가 말도 하지 않고
나는 토라져서 그대로 와버렸네
꽃잎 꽃잎 **
⇒영화 ‘꽃잎’에서 메인곡으로 쓰이는 ‘꽃잎’은 1970년 신중현의 프로듀싱아래 이정화의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후에 김추자, 시나위, 이중산, 이정현등의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합니다. 특히 신중현이 프로듀싱을 한 이정화1집은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혁명적인 성과라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기존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함께 소울,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실험적으로 사용하며 대중음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중음악사에서 혁명적인 음악으로 평가되는 신중현의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영화는 주제를 좀 더 부각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꽃잎’은 영화의 제목과 일치함과 동시에 영화내용과도 부분적으로 어울어진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그날이 또 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라는 구절은 소녀의 죄책감과 공포로 각인되어있는 과거사에 대한 소녀의 코멘트라고 여길 수 있는 동시에 광주민주화 항쟁당시의 참상에 대한 코멘트라고도 여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ㄴ.조용필의 “창밖의 여자”
⇒이 곡은 영화의 중간 중간에 심심찮게 나오고 후반부에서 설경구일행이 술을 마시며 합창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음악을 사용하면서 이 영화는 어떤 효과를 거두었을까요? 발표당시 “창밖의 여자”는 파격적인 멜로디와 함께 조용필의 절절한 가창이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노래로써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감정의 분출은 1980년 당시 억눌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숨죽여 있던 대중의 한을 동시에 폭발시키며 대리위안의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영화의 주제와 다소 동떨어져 있다하더라도 대중의 한을 표현해줌과 동시에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분위기를 부분적으로 나타내준다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7.흥행성
1996년도 좋은 영화, 제17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문성근), 신인여우상(이정현), 제16회 영평상 촬영상, 신인연기상(이정현),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음악상, 신인여우상(이정현)등을 수상하였으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KNF특별언급상,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96, 97년 최우수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흥행에 있어도 96년 서울관객 기준 21만 4천명을 동원, 국내 영화순위로만 치면 3위에 랭크된다. 같은 광주 5.18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700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수이다. 물론 96년도 한국영화 관객동원력과 07년도는 다르겠지만 분명차이는 있다.
리얼리즘의 측면에서는 꽃잎이 이를 잘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꽃잎은 내용이해가 난해하다.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소녀가 왜 미쳤는지, 장이 갑자기 왜 소녀에게 관심을 쏟는지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5.18당시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그로인한 휴유증을 표현한 것은 알지만 내용이해의 난해성은 좀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화려한 휴가는 느슨한 극 전개, 주인공들이 광주 사람이면서도 사투리를 쓰지 않는등의 사실성의 부족, 5.18운동당시의 상황의 비참함을 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았음에도 700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화려한 휴가와 꽃잎의 차이는 관객들이 영화를 이해하기 쉬운가 어려운가의 차이이다. 작품성에서는 우수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던 꽃잎은 흥행에서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8.결론
영화와 소설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인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광주 민주화운동 그 자체가 아픈 순간이었지만, 그 순간 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그때의 기억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영화와 소설에서는 한 소녀를 통해서 5.18 민주화 항쟁이후에도 휴유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어린 여자라는 존재는 그 비극성을 더해준다. 시간은 흘렀지만, 멈춰버린 시간에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다.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 신체의 일부를 잃은 사람등 아직도 5.18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은 많다. 아직도 소녀가 어머니 손길을 떨쳐버린 기억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미쳐버렸듯이 그날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그저 소설속의 소녀뿐만이 아니다. 이 시대에도 우리 주변에는 또다른 모습을 한 소녀들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5.18민주화 운동은 일제 강점기처럼 모두가 아는 역사가 아니었다. 감춰졌고,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이기도 했다. 그때의 비참한 참상은 불편하고 잔인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역사이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의 참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많다.
영화와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5.18민주화 운동과 그 당시의 참상, 그로 인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영화와 소설은 다른 방법을 사용했지만, 이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하지만 영화와 소설이 간과한 것이 있다. 역사적인 참상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에 치중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희망을 제시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사는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특히 비극적인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없이 비극적인 역사에 사로 잡혀있는 것은 더 큰 비극이다.
* 흑백처리와 슬로우 기법 : 흑백처리는 사실성을 더해주며, 슬로우 기법은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잇게 해준다. 칠수와 만수에서 마지막에 뛰어내리는 장면에서 슬로우 기법을 사용하여서 극의 긴장감을 주고 관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쉰들러 리스트에서 영화를 흑백으로 나타내는 것도 사실성을 더해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6.영화음악
ㄱ.메인테마곡 “꽃잎”
꽃잎이 피고 또 질 때면
그날이 또 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
서로가 말도 하지 않고
나는 토라져서 그대로 와버렸네
* 그대 왜 날 찾지 않고
그대는 왜 가버렸나
꽃잎 보면 생각하네 왜 그렇게 헤어졌나
꽃잎이 피고 또 질 때면
그날이 또 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
서로가 말도 하지 않고
나는 토라져서 그대로 와버렸네
꽃잎 꽃잎 **
⇒영화 ‘꽃잎’에서 메인곡으로 쓰이는 ‘꽃잎’은 1970년 신중현의 프로듀싱아래 이정화의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후에 김추자, 시나위, 이중산, 이정현등의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합니다. 특히 신중현이 프로듀싱을 한 이정화1집은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혁명적인 성과라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기존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함께 소울,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실험적으로 사용하며 대중음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중음악사에서 혁명적인 음악으로 평가되는 신중현의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영화는 주제를 좀 더 부각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꽃잎’은 영화의 제목과 일치함과 동시에 영화내용과도 부분적으로 어울어진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그날이 또 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라는 구절은 소녀의 죄책감과 공포로 각인되어있는 과거사에 대한 소녀의 코멘트라고 여길 수 있는 동시에 광주민주화 항쟁당시의 참상에 대한 코멘트라고도 여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ㄴ.조용필의 “창밖의 여자”
⇒이 곡은 영화의 중간 중간에 심심찮게 나오고 후반부에서 설경구일행이 술을 마시며 합창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음악을 사용하면서 이 영화는 어떤 효과를 거두었을까요? 발표당시 “창밖의 여자”는 파격적인 멜로디와 함께 조용필의 절절한 가창이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노래로써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감정의 분출은 1980년 당시 억눌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숨죽여 있던 대중의 한을 동시에 폭발시키며 대리위안의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영화의 주제와 다소 동떨어져 있다하더라도 대중의 한을 표현해줌과 동시에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분위기를 부분적으로 나타내준다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7.흥행성
1996년도 좋은 영화, 제17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문성근), 신인여우상(이정현), 제16회 영평상 촬영상, 신인연기상(이정현),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음악상, 신인여우상(이정현)등을 수상하였으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KNF특별언급상,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96, 97년 최우수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흥행에 있어도 96년 서울관객 기준 21만 4천명을 동원, 국내 영화순위로만 치면 3위에 랭크된다. 같은 광주 5.18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700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수이다. 물론 96년도 한국영화 관객동원력과 07년도는 다르겠지만 분명차이는 있다.
리얼리즘의 측면에서는 꽃잎이 이를 잘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꽃잎은 내용이해가 난해하다.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소녀가 왜 미쳤는지, 장이 갑자기 왜 소녀에게 관심을 쏟는지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5.18당시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그로인한 휴유증을 표현한 것은 알지만 내용이해의 난해성은 좀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화려한 휴가는 느슨한 극 전개, 주인공들이 광주 사람이면서도 사투리를 쓰지 않는등의 사실성의 부족, 5.18운동당시의 상황의 비참함을 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았음에도 700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화려한 휴가와 꽃잎의 차이는 관객들이 영화를 이해하기 쉬운가 어려운가의 차이이다. 작품성에서는 우수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던 꽃잎은 흥행에서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8.결론
영화와 소설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인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광주 민주화운동 그 자체가 아픈 순간이었지만, 그 순간 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그때의 기억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영화와 소설에서는 한 소녀를 통해서 5.18 민주화 항쟁이후에도 휴유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어린 여자라는 존재는 그 비극성을 더해준다. 시간은 흘렀지만, 멈춰버린 시간에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다.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 신체의 일부를 잃은 사람등 아직도 5.18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은 많다. 아직도 소녀가 어머니 손길을 떨쳐버린 기억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미쳐버렸듯이 그날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그저 소설속의 소녀뿐만이 아니다. 이 시대에도 우리 주변에는 또다른 모습을 한 소녀들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5.18민주화 운동은 일제 강점기처럼 모두가 아는 역사가 아니었다. 감춰졌고,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이기도 했다. 그때의 비참한 참상은 불편하고 잔인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역사이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의 참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많다.
영화와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5.18민주화 운동과 그 당시의 참상, 그로 인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영화와 소설은 다른 방법을 사용했지만, 이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하지만 영화와 소설이 간과한 것이 있다. 역사적인 참상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에 치중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희망을 제시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사는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특히 비극적인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없이 비극적인 역사에 사로 잡혀있는 것은 더 큰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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