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언어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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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결정적 시기 가설

Ⅲ. 결정적 시기 가설의 근거

Ⅳ.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민과 같은 발음을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사춘기 이후에도 아동 못지않게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습득하는 경우(Hill 1970)를 보면, 신경 생리학적인 요인이 제2언어 습득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어렵다. 모든 성인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형식적인 환경에서 수행된 연구 결과를 보면 습득 속도면에서, 특히 구문이나 형태 습득 과정에서, 성인이 아동보다 앞선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결정적 시기 가설을 반박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인 습득 결과를 보면 여전히 발음과 마찬가지로 아동이 더 유리하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서로 상반된 연구 결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Krashen과 그의 동료들 (1979:574)이 다음과 같이 내린 결론을 참조하는 것이 유용할 것 같다: “성인과 나이가 많은 아동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적은 아동보다 초기에는 제2언어를 더 빨리 습득하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습득 속도에 유리함), 대개는 아동 언어 습득자가 최종 성과면에서 뛰어날 것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궁극적으로 유리함). 나이가 어릴수록 궁극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은 특히 발음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러나 결정적 시기에 대한 근거와 왜, 어떻게 사춘기가 제2언어 습득에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점에 대한 분명한 해답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성인과 아동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설득력이 좀 더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정의적인 요인들이 학습 성취도에 구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이루어져야 한다. 현 시점에서 성인 학습자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의적 요인에 큰 비중울 두어야 한다. Brown(1994)의 효과적인 언어학습을 위한 십계명에는 정의적 요인이 인지적 요인보다 상위에 있다. 두려움 억누르기, 모험하기, 자신감 기르기, 내재적 동기를 찾기 등과 같은 정의적 요인들이 상위 네 계명에 속하는 것을 보아도 정의적 요인이 얼마나 제2언어를 배우는데 중요한 여할을 담당하는지 알 수 있다. 제2언어 습득에 영향을 미치는 정의적 요인의 역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교수 학습면에서 상당한 공헌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가 영어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발음면에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과 같은 아동들은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자연스러운 발음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수 학습 방법이 이용되어야 한다. 사춘기 이후에 영어를 접한 대부분의 성인 학습자들은 영어를 완전히 정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경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습득하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발음의 교정과 향상을 위한 노력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요즘은 영어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예전처럼 정확한 영미인의 발음을 요구하지는 않는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의사소통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발음을 구사해야 한다. 발음은 모국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한글과 영어의 발음 차이를 인식하고 우리 말에 없는 /f/, /v/, /l/, /r/, //, /o/ 등과 같은 영어 발음에 의식적으로 신경을 쓰며 연습을 하여야 한다. 언어에 감각이 있는 사람은 좀 더 빨리 차이점을 인식하는 등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라도 노력하면 발음의 교정과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분명하고 알아 들을수 있는 발음 습득에 목표를 두고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구문과 문법면에서, 성인은 추상적인 규칙과 개념을 쉽게 다룰 수 있는 뛰어난 인지 능력 때문에 교실 상황과 같은 형식적 상황에서는 아동보다 더 잘 배울 수도 있다. 성인은 문법적인 개념과 언어학적인 개념을 배우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연역적이고 추상적인 과정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어휘면에서도 많은 양을 기억하고 보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의사소통과 유창성을 강조하는 나머지 문법적인 설명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아동은 성인과는 달리 문법의 설명이나 규칙을 제시하기 보다는 사례를 많이 들면서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도록 하는 귀납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사춘기 이후의 성인이라도 정의적 요인들을 잘 극복한다면 성공적인 제2언어 학습자가 될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 비록 발음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나 발음만이 영어 구사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 Henry Kissinger같이 발음은 비록 원어민 같지 않더라도 다른 면에서는 어느 원어민보다도 더 수준 높은 영어 구사력을 구사한다고 평가받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 Brown(1994)이 지적하듯이, 발음이 제2언어 습득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유일한 척도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도 아니다. 언어의 의사소통적이고 기능적인 목적을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넷째, 아동을 성공적으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성인을 지도할 때와는 다른 특별한 기술과 직관이 필요함을 인식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아주 어린 아이와 사춘기 직전의 아이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나이의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학습자의 인지 스타일, 학습 전략, 학습 환경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다섯째, 성인은 비록 제2언어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지는 못하나 인지적 정의적으로 성숙하기 때문에 그들의 깊은 사고와 감정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Heyde(1979)의 연구는 교사가 학생들의 언어수행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것에도 최대한 신경을 쓸 때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영어와 영어 원어민들의 문화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 유창한 영어 구사력에 대한 동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학습 테크닉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문화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교육부 (1996), 초등학교 교육과정 해설(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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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2.11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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