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문학, 일제말기 지식인의 고뇌

소개글

친일문학, 일제말기 지식인의 고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독-일 동맹의 승전과 유럽의 몰락
2) 신체제론과 갈등 - 이광수, 채만식, 이태준 등
3. 결론

본문내용

<전환기의 조선 문학> 노상래 역. p.16~17
] 또한 로맨스류와 사회적 모순을 다룬 작품도 비판받는다. 그것은 국가와 민족의(내선일체의 입장에서) 분열을 조장할 뿐 아니라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서 동떨어졌기 때문이다.
문학적 활동은 소명의식이 수반되는 것으로써 철저한 신념 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러므로 최재서를 포함한 일련의 작가들의 이러한 의식은 단지 개인적 영리를 위한 거짓포장이 아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해방의 가능성이 닫혀졌다고 인식한 순간을 기점으로 그들은 자기변명의 이론을 세운 뒤 ,내선일체에 융화되기 위해 부단히도 정신적 노력을 하였던 것이다.
3. 결론
‘해방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다.’는 그들의 고백. 어찌 보면 그럴듯한 변명으로 들린다. 그러나 아이누족의 선례나 조선 내에서 이루어진 일본 제국주의의 착취와 만행. 그리고 간도참변과 관동대지진 때의 조선인 학살을 생각해보더라도 제2국민으로서의 삶과 이상이란 얼마나 무리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또한 해방 될 줄 몰랐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면 역사적 결과로 보아 승자의 위치에 피를 흘리고 죽어간 독립투사들이 있기에 친일파가 지탄받아야함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키워드

친일문학,   작가론,   현대소설,   신체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