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우리나에서 실시되고 있는 부모 교육프로그램의 형태와 장단점을 조사해 보고 본인의 의견을 밝히시오

소개글

현재우리나에서 실시되고 있는 부모 교육프로그램의 형태와 장단점을 조사해 보고 본인의 의견을 밝히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현재 실시중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형태

2. 현행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장단점

3. 현행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활용방안

4. 나의 견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이상은 현실과 멀다. 어떤 날은 웃고, 어떤 날은 지치고, 어떤 날은 자책하고, 그런 날들의 반복 속에 있는 부모에게 필요한 건 이상적인 기준이 아니라 “나도 괜찮다”는 위로와 공감이다.
또한 나는 부모교육이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부모 자신을 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법만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감정, 상처, 불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종종 ‘아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알고 보면 ‘부모의 상처’에서 시작된다는 걸 자주 잊는다.
그리고 하나 더, 부모교육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구조였으면 한다. ‘부모로서 부족한 사람’만 참여하는 게 아니라, 그냥 더 알고 싶은 사람, 나를 돌아보고 싶은 사람, 나눠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그래서 결국, 교육을 마친 부모들이 ‘나는 좀 괜찮은 부모인가 봐’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를 잘 키워야 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에.
Ⅲ. 결론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 정답은 없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그 ‘정답’을 향해 부모들을 몰아붙여 왔다. 아이가 잘 자라야 좋은 부모라는 등식 아래에서, 부모는 늘 ‘아이를 위한 존재’로만 기능해왔다. 그런데 그 틀을 조금만 흔들어 보면, 부모도 결국 한 사람의 인간이고, 배워가는 중이라는 사실이 보인다. 완성된 부모는 없고, 그저 하루하루 버텨가며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만 있을 뿐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들은 분명히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하지만 그것이 진짜 ‘부모에게 도달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도 많은 고민이 남는다. 형식적이거나 일방향적인 전달에서 벗어나, 부모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경험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그래야 교육이 아닌 ‘돌봄’의 자리가 된다고 보겠다.
부모교육은 특정한 시기의 과제가 아니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도 변화하고 다시 배우고 다시 실수하며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필요한 건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공감과 반복 가능한 실천이다.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영향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고 배워나갈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부모교육은 그 자체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다.
Ⅳ. 참고문헌
김경화 외, 『부모교육의 이해』, 학지사, 2022.
박성연,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현황과 개선 방향」, 『가족과 문화』, 제34권 제1호, 2022.
양인옥, 『현대사회와 부모교육』, 창지사, 2021.
김지연, 「지역사회 기반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과제」, 『사회복지연구』, 제47권 제3호, 2021.
이은경, 『부모역할과 부모교육』, 정민사, 2020.
손윤미 외, 「유아기 부모를 위한 집단 부모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 『유아교육연구』, 제42권 제2호, 2023.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부모교육 운영 매뉴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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