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문
- 전체적인 개요작성
2. 수신(修身)
-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3. 제가(齊家)
- 가족(家族) 부모(父母)
4. 치국(治國)
- 정치(政治) 권력(權力)
5. 평천하(平天下)
- 비전(Vision)
6. 느낀점
- 전체적인 개요작성
2. 수신(修身)
-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3. 제가(齊家)
- 가족(家族) 부모(父母)
4. 치국(治國)
- 정치(政治) 권력(權力)
5. 평천하(平天下)
- 비전(Vision)
6. 느낀점
본문내용
인 쑹핑과 치아오쓰, 특히 쑹핑이었다. 1980년 간쑤성 공산당 서기였던 쑹핑은 후진타오를 대단히 마음에 들어했다. 그는 후진타오를 급속 승진시켰고, 중앙 정계에 소개했다. 후진타오가 1992년 상무위원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쑹핑이 은퇴하면서 자기 자리를 그대로 물려줬기 때문이다.
후진타오는 국내 문제 특히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온건파라고 부를 만하다. 그러나 대외정책과 소수민족, 정치적 안정 문제에 관한한 이전 지도자들보다 더 적극적이고 강경하다.
후진타오를 비롯한 제 4세대 지도부에 대해 <후진타오>(한국경제신문)의 저자 양중메이는 \"새롭고 폭넓은 국제적 시야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대단한 고지식하고 강경한 민족주의자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이런 평가는 곳곳에서 사실로 확인된다. 후진타오는 동북공정을 직접 지시한 인물이다. 국내 언론들의 보도대로 중국공산당 헤이룽장성 헤이허시위원회 선전부 간행 <헤이허일보>는 지난해 8월 5일 \"동북공정은 후진타오 동지가 2000년 중국사회과학원을 통해 지시해 승인한 사회과학 연구항목\"이라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올 8월 13일 퉁화사범대학의 고구려연구소 내부자료를 인용, \"1998년 연 고구려 학술 토론회가 중앙 영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후 후진타오 당시 국가 부주석(현재 주석)등이 잇따른 중요한 지시를 내렸고 고구려 연구가 대대적으로 추동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작은 지방신문의 보도를 근거로 후진타오가 동북공정을 지시했다고 단정하는 것을 정확치않다\"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많은 중국 소식통들은 \"동북공정이 1999년 무렵 후진타오 당시 국가 부주석의 지시 또는 승인을 받고 진행됐다\"고 확인했다.
이는 후진타오의 경력에서도 확인된다. 1992년 중앙상무위원으로 재직 할 때 그는 공산당 조직과 함께 이데올로기 분야를 담당했다. 후진타오는 중국 공산당의 인재양성 및 최고 사상 학습 기관인 중앙당교 교장을 93년부터 9년간 지냈다.
현재 중국의 외교정책은 화평굴기로 표현된다.\"평화스럽게 중국이 우뚝 선다.\"정도로 번역된다. 이 말은 2003년 10월 전 중앙당교 부교장인 정비센이 처음 사용했다. 이 발언을 후진타오가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정비센은 후진타오가 중앙당교 교장을 할 때 그의 중요한 조수였다.
화평굴기가 \'부국강병\'과는 차이가 있는 개념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화평굴기는 기본적으로 부국강병을 전제로 한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 지도자들이 \"화평굴기에 패권주의적 냄새가 난다\"는 중국 외교부의 지적을 받아들여 \'화평발전\'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서도 드러난다.
화평굴기는 \'중국 위협론\'에 대응해 나온 논리로, 평화를 강조한다. 그러나 \'굴기\'라는 말에서 중국의 궁극적 목표가 드러난다. 덩샤오핑이 제창했다는 \'도광양회(빛을 감추고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힘을 기른다)\'와는 차원이 다르다.
도광양회는 중국이 개혁, 개방 과정에서 미국 등 선진국의 협조가 필요했던 시절에 나온 것이다. 무엇보다 사회주의권 몰락 등 불리한 정세에서 중국이 취한 생존술이다. 장쩌민은 도광양회를 고수했다. 그러나 2000년 초부터 중국의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도광양회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힘을 기른다면서 해야할 일이 있을 때 제대로 일을 못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전 세계 패권주의 전략을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것이었다.
후진타오가 화평굴기를 적극적으로 내세운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는 말과 동시에 장쩌민 노선에 대한 비판이었다.
\'중국 위협론\'이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중국의 대회정책은 현실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중국 국력이 성장할 수록 해외에서의 국익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경제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확보는 핵심적이다.
중국은 10년 전만 해도 석유 수출국가였지만 지금은 소요량의 40%를 수입한다. 그런데 중동지역과 석유 수송로가 모두 미국의 영향력하에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베이징에 있는 군사박물관에서 가장 돋보이도록 전시된 무기 가운데 하나가 중국에서 향미원조전쟁으로 부르는 한국전쟁 때 사용한 미그 15전투기다. 왕하이라는 조종사는 이 전투기를 타고 미군기 9대를 격추시켜 \'일급 전투 영웅\'훈장을 받았다. 미군 탱크 6대와 박격포 9문 등을 파괴했다는 한 T-34탱크에는 \'215인민영웅 탱크\'라는 칭호가 붙어있다. 한국전쟁 때 중국군이 노확한 미군 탱크들, 60년대에 중국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U-2의 잔해 등도 전시되어있다. 50년 전 중국과 미국이 싸운 흔적들이다. 중국의 \'굴기\'하기 위해서 미국과의 충돌은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중국은 현재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후진타오가 막강한 미국을 어떻게 대처할지 매우 궁금하다.
■ 느낀점
후진타오가 신비스럽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사람이라고 평해진 이유는 후진타오의 신중하고 조심성 있는 성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성격 때문에 모든 일을 신중하게 잘 처리하는 국가의 주석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남을 배려하고 원칙을 고수하는 면에서도 한 국가의 리더로써 손색이 없어 보였다. 후진타오는 대학에서부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나는 내가 다니는 대학의 교훈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후진타오는 자신의 대학의 교훈을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시키고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어느 정도 권력이 성장했어도 권력이 크고 작은 사람들 모두 한결같이 똑같이 대한다는 점도 존경스러웠다. 실제로 권력이 크고 작은 사람들을 한결같이 똑같이 대한 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는 나만한 나이 때부터 간접적인 정치 활동 참여로 정치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국가에 대한 애정도 크고 정치적으로 많이 성숙해 있는 것 같다.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기존의 주석들과는 달리좀 더 민주적인 색채를 갖고 있는 후진타오를 보면서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후진타오는 특별한 정치적인 특색은 없지만 겸손과 능숙한 처세술로 한 국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21C의 뛰어난 리더십을 지닌 인물인 것 같다.
후진타오는 국내 문제 특히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온건파라고 부를 만하다. 그러나 대외정책과 소수민족, 정치적 안정 문제에 관한한 이전 지도자들보다 더 적극적이고 강경하다.
후진타오를 비롯한 제 4세대 지도부에 대해 <후진타오>(한국경제신문)의 저자 양중메이는 \"새롭고 폭넓은 국제적 시야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대단한 고지식하고 강경한 민족주의자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이런 평가는 곳곳에서 사실로 확인된다. 후진타오는 동북공정을 직접 지시한 인물이다. 국내 언론들의 보도대로 중국공산당 헤이룽장성 헤이허시위원회 선전부 간행 <헤이허일보>는 지난해 8월 5일 \"동북공정은 후진타오 동지가 2000년 중국사회과학원을 통해 지시해 승인한 사회과학 연구항목\"이라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올 8월 13일 퉁화사범대학의 고구려연구소 내부자료를 인용, \"1998년 연 고구려 학술 토론회가 중앙 영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후 후진타오 당시 국가 부주석(현재 주석)등이 잇따른 중요한 지시를 내렸고 고구려 연구가 대대적으로 추동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작은 지방신문의 보도를 근거로 후진타오가 동북공정을 지시했다고 단정하는 것을 정확치않다\"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많은 중국 소식통들은 \"동북공정이 1999년 무렵 후진타오 당시 국가 부주석의 지시 또는 승인을 받고 진행됐다\"고 확인했다.
이는 후진타오의 경력에서도 확인된다. 1992년 중앙상무위원으로 재직 할 때 그는 공산당 조직과 함께 이데올로기 분야를 담당했다. 후진타오는 중국 공산당의 인재양성 및 최고 사상 학습 기관인 중앙당교 교장을 93년부터 9년간 지냈다.
현재 중국의 외교정책은 화평굴기로 표현된다.\"평화스럽게 중국이 우뚝 선다.\"정도로 번역된다. 이 말은 2003년 10월 전 중앙당교 부교장인 정비센이 처음 사용했다. 이 발언을 후진타오가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정비센은 후진타오가 중앙당교 교장을 할 때 그의 중요한 조수였다.
화평굴기가 \'부국강병\'과는 차이가 있는 개념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화평굴기는 기본적으로 부국강병을 전제로 한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 지도자들이 \"화평굴기에 패권주의적 냄새가 난다\"는 중국 외교부의 지적을 받아들여 \'화평발전\'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서도 드러난다.
화평굴기는 \'중국 위협론\'에 대응해 나온 논리로, 평화를 강조한다. 그러나 \'굴기\'라는 말에서 중국의 궁극적 목표가 드러난다. 덩샤오핑이 제창했다는 \'도광양회(빛을 감추고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힘을 기른다)\'와는 차원이 다르다.
도광양회는 중국이 개혁, 개방 과정에서 미국 등 선진국의 협조가 필요했던 시절에 나온 것이다. 무엇보다 사회주의권 몰락 등 불리한 정세에서 중국이 취한 생존술이다. 장쩌민은 도광양회를 고수했다. 그러나 2000년 초부터 중국의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도광양회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힘을 기른다면서 해야할 일이 있을 때 제대로 일을 못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전 세계 패권주의 전략을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것이었다.
후진타오가 화평굴기를 적극적으로 내세운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는 말과 동시에 장쩌민 노선에 대한 비판이었다.
\'중국 위협론\'이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중국의 대회정책은 현실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중국 국력이 성장할 수록 해외에서의 국익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경제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확보는 핵심적이다.
중국은 10년 전만 해도 석유 수출국가였지만 지금은 소요량의 40%를 수입한다. 그런데 중동지역과 석유 수송로가 모두 미국의 영향력하에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베이징에 있는 군사박물관에서 가장 돋보이도록 전시된 무기 가운데 하나가 중국에서 향미원조전쟁으로 부르는 한국전쟁 때 사용한 미그 15전투기다. 왕하이라는 조종사는 이 전투기를 타고 미군기 9대를 격추시켜 \'일급 전투 영웅\'훈장을 받았다. 미군 탱크 6대와 박격포 9문 등을 파괴했다는 한 T-34탱크에는 \'215인민영웅 탱크\'라는 칭호가 붙어있다. 한국전쟁 때 중국군이 노확한 미군 탱크들, 60년대에 중국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U-2의 잔해 등도 전시되어있다. 50년 전 중국과 미국이 싸운 흔적들이다. 중국의 \'굴기\'하기 위해서 미국과의 충돌은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중국은 현재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후진타오가 막강한 미국을 어떻게 대처할지 매우 궁금하다.
■ 느낀점
후진타오가 신비스럽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사람이라고 평해진 이유는 후진타오의 신중하고 조심성 있는 성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성격 때문에 모든 일을 신중하게 잘 처리하는 국가의 주석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남을 배려하고 원칙을 고수하는 면에서도 한 국가의 리더로써 손색이 없어 보였다. 후진타오는 대학에서부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나는 내가 다니는 대학의 교훈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후진타오는 자신의 대학의 교훈을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시키고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어느 정도 권력이 성장했어도 권력이 크고 작은 사람들 모두 한결같이 똑같이 대한다는 점도 존경스러웠다. 실제로 권력이 크고 작은 사람들을 한결같이 똑같이 대한 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는 나만한 나이 때부터 간접적인 정치 활동 참여로 정치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국가에 대한 애정도 크고 정치적으로 많이 성숙해 있는 것 같다.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기존의 주석들과는 달리좀 더 민주적인 색채를 갖고 있는 후진타오를 보면서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후진타오는 특별한 정치적인 특색은 없지만 겸손과 능숙한 처세술로 한 국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21C의 뛰어난 리더십을 지닌 인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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