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를 통해 본 이데아

소개글

매트릭스를 통해 본 이데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줄거리
매트릭스의 철학
Matrix에서의 Idea, 그리고 동굴의 비유
차원과 Idea, 영혼, 신, 그리고 선구자
나가는 말

본문내용

앞을 살아갔던 인간과 세계의 비밀에 대해 사고하고, 탐구하였던 철학자들을 통하여, 그리고 종교와 신앙을 통하여 그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종교는 우리가 우리 영역의 밖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이 우리 영역의 밖으로 인해 변화할 수 있게 한다. 여러 종교들은 우리 밖의 영역들을 여러 가지 다른 의미로 해석하여 우리에게 보여준다. 도교는 자연이란 것으로 우리에게 동굴 밖의 세상을 보여주어 우리가 세상의 편견과 욕심을 떨쳐내고, 유유자적하며 살 수 있는 자유를 주고자 한다. 불교는 환생을 통하여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공덕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기독교는 신을 통하여 신의 뜻에 살게 하고, 그 안에서 기쁨과 감사와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종교의 한자적인 의미는 으뜸 되는 가르침이란 의미이다. 과학과 철학도 우리를 깨우고 우리의 시야를 더 넓게 해준다. 그러나 그것은 앎의 영역에 멈춘다. 그것이 더 발전되어 믿음의 영역에 이를 때, 그리고 그 가르침을 사람들이 자기 삶의 으뜸 되는 가르침으로 따를 때, 그것은 종교가 된다. 그리고 종교는 사람을 변화시키게 된다. 기독교를 진정한 진리로 따른다는 것, 그것은 이 현실에서 우리가 주님과 같이 살아가고자 하는 것일 것이다.
진정한 진리를 가르치는 종교를 따른다는 것, 그것은 이 현실에서 우리가 네오와 같이 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가는 말
우리는 현재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3차원과 4차원이 겹쳐져 있는 영역에 있다. 그래서 영혼과 신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다. 마치 매트릭스 속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이 기계의 건전지에 불과한 진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이 말이다.
우리의 영혼과 이 세계의 이데아, 그리고 신은 우리가 존재하는 그 이상의 고차원적인 영역에 존재한다. 어쩌면 우리의 존재 자체도 우리가 인식하는 3차원과 4차원의 경계가 아닌 그 이상에 존재하는 지도 모른다. 우리의 존재 위치와 존재 영역은 우리의 인식을 초월한 훨씬 고차원의 영역에 속해있을지도 모른다. 영혼 역시 우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영역이 우리가 존재한다고 여기는 3차원과 4차원의 경계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인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매트릭스 안의 인간들처럼 현실의 세계 안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지 모른다.
어쩌면 성경의 생명나무는 유전공학이 아닌 시간의 흐름을 역행하고자 하는 물리학의 노력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인식하는 생명이라는 것은 시간 안에서 인식되는 것이므로 그것을 초월할 수 있다면 영원히 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 안에 갇혀있는 우리는 어찌 보면 의미가 없는 여러 논쟁들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신학적으로 구원이 먼저인가, 선택이 먼저인가와 같은 논쟁들이 그 예일 것이다.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고차원의 존재인 신과 우리의 영혼에게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우리의 영역 안에 존재하는 것의 본질은 이 영역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인식 할 때 우리는 껍데기에 불과한 가치들에 집착하거나 욕심내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모든 것의 본질을 알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우리가 3차원과 4차원의 경계라는 현재 갇혀있는 영역을 벗어나기 전에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영역 안에 존재하며 영원히 알 수 없는 것으로 논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세계라는 동굴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다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를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달려갈 때, 우리는 세상에 넘어지지 않고, 참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동굴 밖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동굴 밖을 향하여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에 넘어지지 않고 참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장자의 소요유며, 기독교의 거듭남이며, 매트릭스의 네오와 같은 것이 아닐까?
기독교는 그것을 따름으로 우리의 환경이 좋아지거나 변화되는 종교가 아니다, 환경을 받아들이는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어제까지 괴로웠던 환경이 신으로 인해 기뻐지고 감사한 것이 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기독교이다. 그리고 그렇게 변화된 우리를 통해 우리의 환경과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이 바로 기독교이다. 매트릭스의 가상현실은 변화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네오의 태도가 변화하였고, 그것을 통해 가상현실에 갇혀있던 많은 사람들이 변화될 수 있었고, 급기야 매트릭스 자체를 변화시켰던 것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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