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상과이론 2A형] 중상주의의 개념과 내용 및 데이비드 흄의 비판에 대하여 논술하라

소개글

[경제사상과이론 2A형] 중상주의의 개념과 내용 및 데이비드 흄의 비판에 대하여 논술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중상주의의 개념

2. 중상주의의 내용
1) 중상주의의 의미
2) 중상주의의 특징
3) 중상주의 주요정책

3. 중상주의에 대한 평가

4. 중상주의에 대한 나의 의견

5. 데이비드 흄의 비판에 대하여
1) 흄의 사상
2) 흄의 철학의 목적

6. 데이비드 흄의 비판에 대한 평가
1) 흄에 대한 기존의 평가
2) 흄의 평가에 대한 비판적 고찰

7. 데이비드 흄의 비판에 대한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 이상 신 존재의 보증이 없이도 진리의 완벽한 토대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흄은 그런 이성의 권위마저도 넘으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흄은 “인간학은 다른 학문을 위한 유일하고 견실한 기초이므로 우리가 인간학 자체에 제공할 수 있는 그러한 기초는 경험과 관찰 위에 놓여져야만 한다”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흄에게 경험과 관찰은 정합성과 명증에 있어서 완벽한 수단이 될 수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 그러면 흄은 완벽한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할 것이다. 이것은 흄 자신의 논의를 약화 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그 주장을 통해서 흄이 기존의 이성의 권위를 넘으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성의 권위를 넘으려 했다는 것은 이성을 통한 탐구영역의 연장을 넓힌다는 의미가 아니다. 흄은 이성의 권위를 한계지음을 통해서 기존 이성에 대한 권위를 축소시킨 것이다. 그렇다고 흄이 이성의 능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거나 스스로 사용하지 않지는 않는다. 흄의 주장의 핵심은 이성능력을 사용하더라도 한계를 지니고 있고 오류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것이었다. 즉, 궁극 원리에 대한 결함은 경험주의나 합리주의뿐만 아니라 인간학까지도 모두 포괄된 다는 것이다. 즉, 어떤 방법으로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학문적 체계 속에서 한계를 보여줌으로 흄 자신이 세우려는 새로운 학문적 체계와 동등성을 확보하면서 기존의 권위를 무력화 시킨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학문적 대상과 방법으로 삼을 수 있는 것에 한해서는 경험의 권위를 넘을 수 있는 것이 없어져 버린다. 물론 경험능력에도 한계가 있고 오류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그런 권위가 부여되는 이유는 이성이 활동할 수 있는 관념의 재료는 경험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흄의 회의주의를 온건한 회의주의 또는 건설적 회의주의라고 하는 이유는 오직 기존의 지식적 토대를 허물기 위해서만 회의주의를 사용했던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자신이 세운 새로운 철학 체계를 세우기 위해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중상주의의 개념과 내용 및 데이비드 흄의 비판에 대하여 논술해 보았다. 중상주의 사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중상주의의 초기에는 중금주의 정책이 만연하였다. 16세기 중상주의 초기에는 중금주의 사상이 지배적이었다. 즉 중상주의자들은 화폐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더불어 한 국가의 부를 화폐의 보유량으로 측정하였다. 따라서 화폐가 많다는 것은 보다 많은 통화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나아가 국가의 부가 보다 더 증대됨을 뜻하기 때문에 중상주의 국가들은 금, 은과 같은 귀금속을 더욱 중요시하게 되었다. 따라서 중금주의는 오직 금과 은 자체에 주안점을 두고 금, 은의 유입을 적극 장려 하고 금, 은의 유출을 적극적으로 방지함으로써 부의 개념인 귀금속이 국내에 보다 많이 축적된다고 보는 초기의 중상주의의 경제 사상 및 경제 정책이었다. 두 번째로는 무역차액주의 이다. 중상주의의 초기에는 직접적으로 금, 은의 수출을 억제하고 수입을 장려함으로써 귀금속의 국내 축적을 증가시키려고 노력하였으나 17세기에 이르러서는 여기에서 탈피하여 좀 더 발전적인 측면에서 재화의 수출에 의하여 금과 은이 유입되고 재화의 수입에 의하여 금과 은이 유출된다는 점을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이 점을 인식한 당시 몇몇 나라에서는 직접적으로 이를 획득하려고 하는 무역 차액 정책을 폈었다. 이처럼 무역 차액정책은 국가가 금과 은을 직접 유출입하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재화의 수출을 강화하고 수입을 억제함으로써 그에 따른 무역 차액으로 국가의 부인 금과 은을 국내에 보다 많이 축적하려는 정책인 것이다. 이 같은 무역 차액론은 1664년 영국의 토마스 먼에 의하여 확립되었는데 초기에는 개개의 재화거래에서 무역차액을 얻으려는 개별적인 무역차액정책에서 후기에는 국가 전체의 무역거래에서 무역차액을 획득하려는 총체적인 무역차액 정책 방향으로 무역정책이 발전하였다. 후기에 이르러 중상주의는 국내 산업보호주의 정책을 폈는데 18세기 후기에 귀금속의 축적을 위한 수출증대와 수입억제는 근본적으로 국내 산업의 국제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한 중상주의 국가들은 자국의 국내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국가가 그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보호 정책을 추구하게 되었다. 당시 중상주의자들은 한 국가의 무역이익은 제로섬 게임처럼 다른 나라의 희생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일국의 정부는 모든 경제 주체들의 경제활동에 대해 규제, 간섭, 통제하는 등 강력한 국내산업 보호주의를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18세기에 들어 일찍이 산업혁명을 달성한 영국은 자국의 강력한 공업 산업을 배경으로 자유무역주의를 주창하고 당시 어떤 국가보다도 먼저 자유무역국가가 되었다. 반면 19세기에 이르러서야 겨우 산업 혁명이 시작된 독일과 미국은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하여 자유 무역주의를 반대하고 자국의 경제 발전 단계에 적합한 보호 무역정책을 실시하였다. 보호 무역주의는 독일의 리스트와 미국의 헤밀턴에 의해 전개되었다. 리스트는 어떤 나라의 무역정책은 그 나라의 경제 발전단계에 따라 수립되어야하는데 자유 무역주의는 선진공업국에는 적합한 무역정책이 될 수 있을지 모르나 후진국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보호 무역주의를 옹호하였다. 해밀턴은 미국의 공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유무역 제도를 철폐하고 관세의 부과, 수출입의 억제, 보조금 및 장려금 지급 등의 보호정책수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보호 무역주의를 주장하였다.
참고문헌
김경호, 중상주의개념과 중상주의의 본질적 요소, 국회도서관, 1990
이준호, 데이비드 흄: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살림, 2005
황필호, 데이비드 흄의 철학, 철학과 현실사, 2003
배기열, 중상주의의 역사적 성격과 그 체제적 특질,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87
이석남, 경제학자,경제사학자와 중상주의 연구, 중앙대학교 중앙사학연구소, 1998
이병택, 정파의 대립과 법치 : 데이비드 흄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국정치연구, 2010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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