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과학 공통] 인간과 과학 교재에 나오는 과학기술자 중 한 사람을 선택하여 관련 전기(위인전)나 자서전을 읽고 서평 또는 감상문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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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방통대 행정학과 1학년 인간과 과학 공통] 인간과 과학 교재에 나오는 과학기술자 중 한 사람을 선택하여 관련 전기(위인전)나 자서전을 읽고 서평 또는 감상문을 쓰시오.

윌리엄 쉬어 지음, 고중숙 옮김, 갈릴레오의 진실, 동아시아, 2006

<목 차>

갈릴레오의 진실을 읽고

Ⅰ. 작가 및 도서소개
1. 작가소개
2. 도서소개
3. 갈릴레오 갈릴레이 생애와 철학

Ⅱ. 갈릴레오의 진실
1. 여섯 번의 로마 여행
2. 말썽 많은 천재의 성공과 몰락
3. 과학과 종교의 상생

Ⅲ. 서평

본문내용

태양을 도는 다른 행성들 가운데 하나라고 본다면, 원죄와 그리스도의 강림과 구속의 의미를 둘러싸고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이었다. 셋째, 만일 지구가 자연적으로 정지해 있지 않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물리학은 완전한 오류로 드러날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철학은 그리스도교신학의 근간을 구성하는 개념적 도구로 사용되어왔으며, 토마스 아퀴나스의 기념비적인 업적이 그 한 예였다!\" (270쪽)
“교황은 이때 갈릴레오가 종교재판소에 출두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종교재판소는 피고로 하여금 자신의 견해를 변호하거나 정당화하도록 하는 곳이 아니라 잘못을 시인하고 철회하도록 하는 곳이었다. 따라서 자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이 현명할뿐더러 강제로 자백당하기도 했다. 어쨌든 검사성성에 불려온 것은 어디까지나 유죄로 판명되었음을 뜻할 따름이며, 실제로 받을 형벌은 심문이 끝난 후에 내려졌다.” (281쪽)
“종교재판소는 갈릴레오가 그의 잘못된 주장을 정식으로 포기한다면 자체는 사면하되, 기한을 정하지 않은 채 투옥하고 책은 금서로 지정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종교적 처벌로서 고해성사의 의무를 부과하여 이후 3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7대 고해성시The Seven Penitential Psalms’[교황 인노첸시오 3세 Innocen! tius III가 사순절 동안 기도하면서 읊도록 정한시편 6,31,37,50,101,129,142편의 7가지를 말함]를 음송하도록 했다.” (298쪽)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는 평평하다는 가설을 믿고 있었고, 이 믿음은 왕권과 종교 권에도 완벽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든 것이 코페르니쿠스와 이어지는 갈릴레오의 주장, 즉 지구는 돈다는 명제는 지금의 핵폭탄 이상의 압력을 종교 권과 왕권에 행사한 것이 아니던가. 모든 행성이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그 중심인 지구를 창조한 신의 모든 것을 거부한 셈이니 어찌 갈릴레오가 편할 수 있었겠는가. 과학 시설도 없이 오직 망원경 하나로 지구가 돈다는 사실을 적시했으니 그는 과연 인류의 천재며 진실을 토해낸 대단한 또 다른 왕이었다. 그의 주장은 인간 중심의 사상으로 번져나갔고 마침내 뉴턴까지 맥맥이 이어지지 않았는가. 이 책이 그리는 중세 상이라 할까. 중세의 모습을 담는다면 알 수 있다. 페스트 때문에 밀라노 인구의 절반이 죽었다든지, 어린 교황이 탄생한다든, 종교재판의 모습들을 볼 때, 인간이 걸어온 것이 수난 그 이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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