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품 내용분석 및 요약
2. 영화를 보는 7가지 시선
3.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인간형
4. 역사속 개인의 형상화
5. 영화에 대한 비판적 접근
6. 맺음말
2. 영화를 보는 7가지 시선
3.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인간형
4. 역사속 개인의 형상화
5. 영화에 대한 비판적 접근
6. 맺음말
본문내용
뉘앙스를 준다. 그리고 암울한 이미지의 푸름은 그랑 부르나 그대 안의 블루처럼 또 다른 맛을 준다. 소년들의 연기는 가히 놀랍다. 그러나 캐스팅은 잘못되었다. 10억의 인구를 가지고서도 소년에서 청소년, 그리고 청년으로 이끌어져가는 그 연결성을 못 찾는가? 또한 장국영의 여성 연기는 지난 몇 편의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것보다는 별로였다. 게다가 상징성이 지나친 것인지 안 되는 예술성을 폼잡는 것인지 장내시가 국민당 정권하에서 담배파는 사람으로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완전히 작위적이다. 수박장수 샬로만 있어도 영욕의 부침은 충분하다. 또한 나는 소년기 때 알사탕을 먹고 자살한 그 소년 장면은 신선하게 본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그러나 이 또한 전체적 대사가 우연히 내뱉은 말들에 너무 얽매여 상황을 숙명적으로 이끌어가는 지나친 복선을 깐 점이 불만이다. 우리 영화나 감성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한 번 체계의 엄격함보다는 열린 체계를 지향하는 우리네 정서와 영화에 대한 세계적 전망을 얻을 수 있다는 지적뿐이다.
6. 맺음말
이 영화를 선뜻 [서편제]와 비교할 수 있다. 그것은 중심된 소재가 (영화란 메카니즘을 통해서 나타난) 사라져 가는 예술 형태인 중국 고유의 [경극]과 우리나라 고유의 [판소리]라는 것에 그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각 자기 나라 고유한 문화를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에 서편제가 더 가슴에 와 닿은 영화이다.(일단 울리는 데에는 성공했으니깐)거기에 반해서 패왕별희는 중국적이라기 보다는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나는 이에 반해서 감독의 예술에 관한 철학적인 자세를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첸 카이커라는 이 감독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성실한 영화 만듦에는 찬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역사적인 안목은 역시 상당히 높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와 예술의 상호 교환적인 관계를 경극과 그 배우들의 인물 상 속에서 해결해 가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시각이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가보다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까지 높이 평가되거나 평가 절하되거나 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소재를 무엇으로 삼아서 그 나라의 고유성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애를 쓴다한들, 영화란 예술 분야의 매체는 필름일 따름이고 우리는 극장이라는 하나의 공간속에서 화면을 쳐다 볼 따름이다.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그가 소재로 삼았던 경극이 아니라 경극을 소재로 한 전세계인을 상대로 해서 팔아 보려는 하나의 영화상품으로 본 것이다. 그에 반해 서편제라는 영화는, 단지 한국인만의 정서와 철학, 그리고 역사적인 안목이 결여된 채 만들어진 영화이다. 사실 영화라는 것은 흥행이 잘되어야 하는 것인 이상 그 시장이 우리나라 같이 좁은 땅덩어리가 아니라 50억 인구가 사는 지구 전체의 시장을 겨냥해 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바로 경제전쟁이 선포된 지구촌이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맞다면 말이다.
6. 맺음말
이 영화를 선뜻 [서편제]와 비교할 수 있다. 그것은 중심된 소재가 (영화란 메카니즘을 통해서 나타난) 사라져 가는 예술 형태인 중국 고유의 [경극]과 우리나라 고유의 [판소리]라는 것에 그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각 자기 나라 고유한 문화를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에 서편제가 더 가슴에 와 닿은 영화이다.(일단 울리는 데에는 성공했으니깐)거기에 반해서 패왕별희는 중국적이라기 보다는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나는 이에 반해서 감독의 예술에 관한 철학적인 자세를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첸 카이커라는 이 감독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성실한 영화 만듦에는 찬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역사적인 안목은 역시 상당히 높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와 예술의 상호 교환적인 관계를 경극과 그 배우들의 인물 상 속에서 해결해 가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시각이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가보다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까지 높이 평가되거나 평가 절하되거나 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소재를 무엇으로 삼아서 그 나라의 고유성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애를 쓴다한들, 영화란 예술 분야의 매체는 필름일 따름이고 우리는 극장이라는 하나의 공간속에서 화면을 쳐다 볼 따름이다.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그가 소재로 삼았던 경극이 아니라 경극을 소재로 한 전세계인을 상대로 해서 팔아 보려는 하나의 영화상품으로 본 것이다. 그에 반해 서편제라는 영화는, 단지 한국인만의 정서와 철학, 그리고 역사적인 안목이 결여된 채 만들어진 영화이다. 사실 영화라는 것은 흥행이 잘되어야 하는 것인 이상 그 시장이 우리나라 같이 좁은 땅덩어리가 아니라 50억 인구가 사는 지구 전체의 시장을 겨냥해 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바로 경제전쟁이 선포된 지구촌이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맞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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