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세계 3학년 공통] <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저, 천병희 역, 숲 - 1) 인상적인 글 발췌, 2) 독후감/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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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의 세계 3학년 공통] <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저, 천병희 역, 숲 - 1) 인상적인 글 발췌, 2) 독후감/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 - <인상적인 글 발췌>

Ⅲ. [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 - <독후감>

Ⅳ.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의 사례들이 여러 차례동안 지적이 된 바가 있다.
이렇듯 <변신이야기>의 재번역, 혹은 다른 번역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를 번역하게 되었던 천병희 교수는 희랍어나 라틴어로 된 주요 고전들이 중역이나 편역으로 읽히고 있는 국내 독서계에 꾸준히 한권 한권 원전 번역서의 목록을 만들어가는 장본인으로 이미 10년째 이 일에 매진을 하고 있다고 한다.
천교수는 그동안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베르길리우스의 <안티고네>, <아이네이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의 누구나 들어도 알 만한 고전들의 원전 번역으로부터 인류의 영원한 고전인 그리스 3대 비극작가의 주요 작품의 거의 대부분을 완역하여 소개했다.
천병희 교수가 번역한 이 책<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첫째, 라틴어 텍스트를 대본으로 하여 원문 1만1천995행을 꼼꼼히 번역했다. ‘시인’의 ‘작품’을 가능한 한 그대로 유지하고, 그 분위기, 그 문체, 뉘앙스를 살려서, 시인이 전달하고자 한 바를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주려고 옮긴이는 혼신의 힘을 다보여 주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단지 그 줄거리를 알려주기 위함이 아니라 오비디우스의 놀라운 문체와 재치 및 파토스까지도 그의 놀라운 문학적 성과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세월의 먼지에 풍화되어진 프레스코화를 한 장면씩 복원을 하듯이 난해한 라틴어 문장을 우리말로 옮기면서도 옮긴이는 오비디우스 특유의 표현법에 연신 매료되어서 충만한 행복감을 느꼈었다고 말한다.
둘째, 옮긴이는 이미 서양의 많은 주요 고전들을 오랫동안 번역해 오면서 파악한 텍스트 간의 관련성을 기반으로 해서 풍부한 주석과 인덱스를 달고 있다.
<오비디우스>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할 수가 있는 상징체계를 만들어내면서도 별도의 주석이 없이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이 작품을 썼지만, 문화적인 배경의 지식, 동일 인물 및 동일 사건이 다른 작품에서는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에 대해 텍스트 간의 관련성을 알면 읽는 재미가 극대화되기도 한다.
옮긴이는 동일 인물이 고전들마다 조금씩 각기 다르게 표현되는 스펙트럼까지도 살피고 있는데, 오비디우스의 경우에는 워낙에 혁신적으로 인물들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가 전제되어지면 또 다른 이 작품의 가치를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셋째, (비록 이만한 고전 번역에서는 기본이지만) 행수를 표시해서 인용을 하거나 라틴어 원문 혹은 영어판 등과 비교를 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변신이야기>에서의 그리스 신화 관련 부분은 우라노스와 가이아에 의한 천지창조의 시대와 이 천지창조 뒤에 오게 되는 <티타노마키아(거신들의 전쟁)>시대, <기간토마키아(거인들의 전쟁)>시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윽고 이 시대는 올림포스 신들의 시대, 영웅의 시대, 인간의 시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다가 트로이아 전쟁으로서 일단락의 막을 내린다.
‘변신이야기’는 당시의 문학적 및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해석을 해야 한다. 아우구스투스 통치기간의 문인들 가운데서 베르길리우스는 특히, 서사시 ‘아이네이스(Aeneid)’를 발표했는데, 베르길리우스 이후에 신화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루려는 그 어떤 서사시도 ‘아이네이스’에 뒤처지는 작품이 될 것이 불을 보듯이 뻔했기에 오비디우스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이 있는 새로운 계획에 따라서 서사시를 쓰기로 결심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오비디우스의 초기 시를 지배해왔었던 성애에 대한 강조는 인간 감정의 거의 모든 형태에 대한 탐구로서 확대가 되어졌고, ‘변신이야기’에서 오비디우스는 이전의 작품들과는 한 차원 다른 그의 풍부한 재능을 남김이 없이 보여준다.
그의 재치 및 수사적 표현의 뛰어남과 신화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 서술과 묘사의 타고난 재능, 독특하고 풍부한 상상력 등이 이 작품을 통해서 마음껏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오비디우스가 읽고 나서 흡수한 많은 양의 그리스와 로마의 시들은 이 작품에서 창조적인 변용을 거쳐 독창적이면서 유례가 없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의 문체 역시도 자신의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어법을 자신만의 개성적으로 변형한 것으로서 이 시에 포함이 되어 있는 장르와 어조의 다양한 변화에 잘 맞추어져서 독자들이 상당히 긴 이 시를 맨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되게 기분 좋은 속도로 읽을 수가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기도 했다.
Ⅳ. 결 론
이상으로 인상적인 글을 발췌 발췌한 후 독후감을 작성하고자 하였다.
<변신 이야기>에서는 많은 인물이 동물, 식물 등으로 변신한다. 이는 기독교적 세계관인 ‘창조론’과는 전혀 다른 맥락의 이야기인 것이다.
모든 이야기는 공통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으로서 시작된다. 크게는 ‘사랑’과 ‘사랑을 하면 생기는 부차적인 감정’이 주를 이룬다. 예를 들면 질투와 증오, 그리고 시기 등의 감정들 속에서 사람은 동물이 되기도 하며, 여성은 남성이 되기도 한다.
영웅이 등장을 하면, 그 영웅은 누군가를 사랑했기에 탄생을 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영웅을 질시하고 시련을 주게 된다. 쉬운 예로 헤라클레스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인이 바라볼 때에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도 존재를 한다.
다만, 신화적인 부분이 비교적 많이 가미가 되어 있기 때문에 비과학적인 부분도 많다.
하지만 <변신 이야기>는 여러 신들과 여러 영웅을 다루는 대신, 그들의 위대함만을 치켜세우지를 않으면서 인간과 비슷함을 더욱 내세우는 듯 보인다.
그러면서도 유피테르(제우스)의 직계는 바로 로마의 왕실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무언가 어설픈 연결로 생각되기도 한다.
이렇듯이 변신 이야기는 서양 문화의 양대 산맥 중에 하나다.
‘기독교적 인식 체계’와 기독교적 인식 체계에 아직 물들지 않은 ‘고대의 인식체계’가 서양 문화의 양대 산맥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신 이야기를 통하여서 서구의 사고방식을 어느 정도 엿볼 수가 있었으니, 누구나 한 번 쯤은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참고 자료]
오비디우스 저, 천병희 역, [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 숲,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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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4.03.19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38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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