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 만화를 통한 유럽문화의 레포트 - 만화를 통한 유럽문화의 이해 만화책을 읽고

소개글

KCU 만화를 통한 유럽문화의 레포트 - 만화를 통한 유럽문화의 이해 만화책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품 소개

Ⅱ. 작가 소개

Ⅲ. 작품 줄거리

Ⅳ. 작품 배경

본문내용

루토는 내적갈등 없이, 의혹의 여지없이 하나의 목표를 찾는 모험을 하고 있다. 사스케는 나뭇잎 마을이라는 객체적 세계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철저하게 개인이 된다. 목표도 나뭇잎 마을과 갈등을 이루며 목표 자체를 찾아 방황한다. 그는 절대적 가치가 타락한 시대의 반영웅이다. 나루토가 사회적 지지를 받으며 선의 가치를 구현하는 전통적인 영웅이라면 사스케는 개인적 진실과 사회가 충돌하며 타락해버린 세계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저항하고 있다.
여기서 누가 옳고 그른지 정답은 없다. 나뭇잎 마을이 있는 한 나루토는 절대적 선이 될 수 없고 그 어둠에 대해 피해 입은 약자였던 사스케는 절대적인 악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 다만 같은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어도 그들은 각기 다른 입장으로 다른 세계에 놓여 있고 해답을 찾고 있는 만큼 그들은 나루토란 하나의 세계에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주인공이라 볼 수 있다. 그러니 나루토란 제목이 한쪽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나루토는 사스케에 비해 목적의식이 불분명하다. 나루토는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어 호카게가 되고 싶다고 하여 나중에는 모두에게 인정받는다. 나중에 사스케의 호카게 발언은 뜬금없기보단 형의 의지를 이어받는 동시에 자기가 호카게가 되어 마을의 어둠으로 인해 자신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려는 것이지만 나루토는 굳이 이유를 만들자면 아버지가 호카게니까 나도 호카게가 될 거야 같은 느낌이 든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자가 호카게다.\' 라는 이타치(사스케의 형) 발언이 절대적이라면 나루토가 그 조건을 충족한 만큼 호카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이 절대적이라 볼 수 없다. 모두에게 인정받았다고 좋은 호카게일까? 역사를 보면 히틀러 같은 독재자들을 포함해 과거의 향수로 독재자의 딸을 뽑는 현시대까지 엄청난 지지율을 얻었음에도 좋은 지도자라 할 수 없다. 민중의 지지와 함께 무엇이 바르고 그른지, 소외된 자들도 포옹할 수 있는 지의 소양도 가져야 좋은 호카게가 될 것이다. 그 둘은 단순히 호카게가 되기보다 좋은 호카게가 되고 싶을 거다.
나루토의 완결은 모든 소년만화와 같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6대 호카게가 되는 카카시 다음으로 나루트는 7대 호카게가 되어 처음부터 계속 외치던 꿈을 이루게 된다. 중간 중간 중심 내용을 어디다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점이 많았지만, 꿈을 이루자 라는 개인적 성취가 이루어진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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