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의 개략적 줄거리
2. 영화감상문
2. 영화감상문
본문내용
로 노동자이기전에 한 인간으로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즉, 전태일은 우리나라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한 주춧돌과도 같은 역할을 한 사람이였지만, 반대로 우리나라 사회혼란에 불씨를 당긴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1970년대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석유파동과 북괴에 의한 테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고, 미국에서는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말도 오고 갔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다시 말해 과거 우리나라 1970년대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전태일이나 김영수의 사회개혁적 인식과 사고방식은 현시대의 관점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 군사독재정치 체계하의 세계경제와 정치적 측면에서는 결코 용인될 수 없었던 인식과 사고방식이였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인간의 과거 인식과 사고방식으로 결코 현 시대의 인식과 사고방식을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과거와 현재의 대외경제 환경이나 정치체계, 사회문화적 가치관이 전부 상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영수와 전태일은 과거 1970년대에 있어서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인물이였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의 시점에서 김영수와 전태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1975년 우리나라 정치 및 경제, 안보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들의 사회개혁적 인식과 사고방식은 결코 과거 우리사회가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아픈 역사였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영화 속 김영수는 임신 중에도 공장에 열심히 다니면서 수배 중인 김영수를 먹여 살리겠다고 말하는 정순을 보고 사랑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또한 답답하고 막막한 현실에 자포자기 하지 않고 미래와 현실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순의 모습에서 김영수는 전태일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는 너무 식상한 설정이였다고 생각해보았다. 물론 정순과 전태일의 노력과 헌신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래와 현실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전태일과 정순을 동일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며, 영화자체가 설정 자체를 너무 전태일이라는 인물에 짜맞추기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전태일은 한 국가의 노동자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했던 사람이자 인권향상을 위해 분신자살한 사람이고, 김영수의 애인 정순은 자신의 애인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헌신하는 즉 오직 한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였다.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자신의 목숨 마저 과감히 버렸던 전태일과 애인과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을 애인에게 헌신하는 사람을 투영하고 동일시화하는 것은 그 자체가 상당히 웃긴 일이자 불가능한 일이지 않나 생각했기 때문인데, 어찌 되었던간에 본 영화는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을 높이 사고자 전태일과 김영수의 애인을 동일시화하는 설정을 한 것이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나는 또한 본 영화를 보면서 계속 ‘왜 김영수는 전태일을 행적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생전 행적을 뒤
1970년대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석유파동과 북괴에 의한 테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고, 미국에서는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말도 오고 갔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다시 말해 과거 우리나라 1970년대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전태일이나 김영수의 사회개혁적 인식과 사고방식은 현시대의 관점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 군사독재정치 체계하의 세계경제와 정치적 측면에서는 결코 용인될 수 없었던 인식과 사고방식이였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인간의 과거 인식과 사고방식으로 결코 현 시대의 인식과 사고방식을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과거와 현재의 대외경제 환경이나 정치체계, 사회문화적 가치관이 전부 상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영수와 전태일은 과거 1970년대에 있어서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인물이였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의 시점에서 김영수와 전태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1975년 우리나라 정치 및 경제, 안보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들의 사회개혁적 인식과 사고방식은 결코 과거 우리사회가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아픈 역사였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영화 속 김영수는 임신 중에도 공장에 열심히 다니면서 수배 중인 김영수를 먹여 살리겠다고 말하는 정순을 보고 사랑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또한 답답하고 막막한 현실에 자포자기 하지 않고 미래와 현실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순의 모습에서 김영수는 전태일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는 너무 식상한 설정이였다고 생각해보았다. 물론 정순과 전태일의 노력과 헌신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래와 현실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전태일과 정순을 동일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며, 영화자체가 설정 자체를 너무 전태일이라는 인물에 짜맞추기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전태일은 한 국가의 노동자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했던 사람이자 인권향상을 위해 분신자살한 사람이고, 김영수의 애인 정순은 자신의 애인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헌신하는 즉 오직 한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였다.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자신의 목숨 마저 과감히 버렸던 전태일과 애인과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을 애인에게 헌신하는 사람을 투영하고 동일시화하는 것은 그 자체가 상당히 웃긴 일이자 불가능한 일이지 않나 생각했기 때문인데, 어찌 되었던간에 본 영화는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을 높이 사고자 전태일과 김영수의 애인을 동일시화하는 설정을 한 것이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나는 또한 본 영화를 보면서 계속 ‘왜 김영수는 전태일을 행적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생전 행적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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