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왕검' 신화의 민속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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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왕검' 신화의 민속학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단군신화 내용
2. 신화배경
3. 다양한 해석
4.단군 신화에서 드러나는 후대적 사고의 영향

Ⅱ. 본론
1. 단군신화 속 사상(신앙)
1) 광명사상과 산악숭배사상
2) 토템신앙
3) 기타 민간신앙

2. 단군신화 속 민속학적 고찰
1) 단군신화의 요지
2) 단군신화의 민족관
3) 단군신화의 민속학적 고찰
4) 단군신화의 민속학적 연구
5) 단군신화의 민속학적 이해
6) 단군신화의 민속학적 해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 같은 것을 쳐서, 이것을 검줄(Gum jum 혹은 Geum-jul), 인줄(In-jul)이라고 해서, 이것은 신의 줄을 의미한다.
또한 유의해야 할 점은 환웅이 곰과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주었다는 것이다. 쑥과 마늘은 당시에는 산야에 번성하는 식초 중 가장 영효한 약초로서 당시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졌던 것이고, 특히 이것은 고대에는 일종의 주력이 있는 것으로 믿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자주 짐승의 몸을 인간의 몸으로 바꾸기도 하고, 또 이것을 먹음으로써 불로장수도 얻을 수 있다고 고대인은 생각했던 것이다.
환웅이 호랑이를 배제하고 특히 곰과 결혼한 것에서는, 고대 일부일처 혼인제도가 암암리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웅녀가 “잉태하기를 빌어서 환웅이 잠깐 변해 혼인해 주었다.”는 대목은 혼인 목적이 ‘자손의 번식’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환웅이 잠깐 변해서 운운하는 대목은, 당시에 ‘천신은 무형의 존재이지만, 때에 따라서 애원이 극에 달하면 천신도 그 모습을 바꾼다’는 당시의 소박한 신관을 나타내는 것이고, 이것이 후대 ‘ 아들 낳기를 바라며 행하는 여러 가지의 습속
기자습속’의 유래를 이루는 사상이다. 웅녀가 사람으로 변신한 다음 자식을 원하여 단수 밑에서부터 빌었다고 전해지는 것을 보면 단순신화에서도 기자습속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6) 단군신화의 민속학적 해석 (임동권, 김태곤을 중심으로)
현재의 유래를 단군신화 속에서 찾고 현재를 통해서 단군신화의 의미를 민속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임동권은 단군신화에 대한 민속학적인 관심의 내용을 이와 같이 지적하고, 이어서 단군신화에 나타나 있는 수관, 신관, 주술의 의미를 차례대로 밝히고 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현존하는 민속의 기원을 단군신화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볼 때 우리 민족의 생활의식이나 양식이 큰 변화없이 전승되어 왔고 이 점이 우리 민족 문화의 특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단군신화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설명하는 임동권의 방식은 유사한 민속자료들을 무차별하게 비교하는 듯한 인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그의 논문을 읽고 있으면 프레이저의 황금의 가지를 읽고 있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이다. 이렇게 볼 때 임동권의 논문은 단군신화에 대한 민속학적인 관심의 내용을 지적하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그 관심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라는 방법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고 하겠다.
김태곤은 김지용, 성순택, 임동권과 달리 매우 독창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서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곤은 현존하는 무가를 통해서 단군신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는 단군신화와 성주무가의 내용상 구성요소가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아래와 같이 주장하였다.
단군신화가 기록 정착되기 이전, 구전 과정에 있어서의 원형적 형태는 고대에 천신에게 제할 때 사제자에 의해서 천신을 찬양하기 위해 구송되던 주가로서의 무가이다.
그리고 고대의 공동 경제생활에서 개별적 가족 단위의 개인 경제생활로 그 생활 체제가 바꾸어지자 고대 부족 공동의 제천신앙이 가족 단위의 개인적 수호신앙으로 분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바로 이 제천의 주가적 찬가가 성주무가로 바뀌었으며, 한편으로는 이 제천의 주가적 찬가가 민간으로 유출되어 여기에 사제자인 부족장에 대한 이야기와 토테미즘이 합류해서,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민간의 원시적 예술심성에 의해 이 삼자가 조립 융합된 조립적 창작신화로 전성된 것이 바로 단군신화라는 특징적인 주장을 하였다.
김태곤은 자신의 확신에 가까운 추측을 매우 과감하게 그리고 매우 조리 있게 제시하고 있으나 독창적인 주장이 대부분 그렇듯이 몇 가지 의문점을 남겨 놓고 있다. 첫째, 그는 우리 민족의 최초의 신앙 형태가 제천신앙이라는 것이 하나의 가설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별다른 검토없이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 단군신화 이외의 다른 신화들의 형성 과정을 같은 방법으로 현존하는 무가와의 관련 속에서 제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의 주장이 보다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단군신화에 대한 여러 연구들과 해석들을 정리해보고 단군신화가 가진 민속학적 측면에 집중하여 학자들의 의견을 살펴보았다. 앞선 연구들이 증명해주고 있듯이 단군신화는 그 서사구조나 등장인물의 성격에 있어서 왕권신화, 건국신화의 모든 조건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훌륭한 신화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당시의 사회상과 문화상을 잘 보여주는 사료로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큼을 느낄수가 있었다.
이밖에도 단군신화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 홍익인간이라는 건국이념을 밝히고 있음과 천손의 혈통이라는 민족적 긍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 우리 민족의 유구한 단일성, 역사성을 암시하고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그 가치와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는 신화가 갖고 있는 허구성을 생각해볼 때 다분히 자위적 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하리라 생각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 동안의 단군신화에 대한 연구가 단군신화가 갖고 있는 역사적, 사회적, 문학적 의의를 강조하고 부각시키는 측면으로 이루어져 왔다면 앞으로의 연구는 이러한 연구들을 토대로 앞으로 단군신화가 다음 세대에게 어떠한 의미를 전달 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로 이어져 나가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김성호(2012), 문화적 공존을 위한 단군신화의 재해석, 한국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문성화(2001), 단군신화의 윤리적 의미 : 생명 개념을 중심으로, 대한철학회
박금숙(2011), 다문화 사회에서 단군신화의 의의, 서울교육대학교
이병찬(2011), 단군신화 교육의 전제와 방법적 제안, 국제어문학회
이철우(2010), 단군신화에서의 구조 및 특성 연구, 한민족문화학회
이학당 외 1명(2012), 단군신화 소고, 수선사학회
김재원 (1947, 1980), 『단군 신화의 신연구』 (정음사, 탐구당)
나경수(1988), 「한국 건국신화 연구」(전남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이재원(1990), 「단군 신화 연구의 현황과 문제점 (3)」(『석천 정우상 박사 회갑기념 논문집』, 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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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1.15
  • 저작시기201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4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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