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그레타 툰베리
2.왜 인류세일까?
1) 인류세란 무엇인가
2) 지질학상의 연대 구분
3) 인류세 학제 연구
3.인류세에 대한 태도들: 방관, 사려, 오만
1)기후재앙 영화들 :<투머로우>, <설국열차>, <인터스텔라>
4. ‘선한 인류세’는 가능할까?
5. 인간을 뒤덮고 있는 비-인간들
6. 성난 가이아의 침입
7. 인간의 숙명, 지구에 묶인 자
2.왜 인류세일까?
1) 인류세란 무엇인가
2) 지질학상의 연대 구분
3) 인류세 학제 연구
3.인류세에 대한 태도들: 방관, 사려, 오만
1)기후재앙 영화들 :<투머로우>, <설국열차>, <인터스텔라>
4. ‘선한 인류세’는 가능할까?
5. 인간을 뒤덮고 있는 비-인간들
6. 성난 가이아의 침입
7. 인간의 숙명, 지구에 묶인 자
본문내용
스템을 인간과 상호 작용하여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살아있는 전체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시스템을 가리키는 비유적 표현이 가이아 개념이다. 라투르는 러브록의 가이야 개념을 차용하되, 그가 사용했던 것과는 좀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라투르에게 가이아는 인간이 착취해야 할 자원도 존중하거나 보호해야 할 경이의 대상도 아니다. 가이아는 자비로운 모성신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광포하고 때로는 잔인한 신이다.
과학보다는 신화에 가깝다고 비난받았던 가이아 개념을 라투르가 다시 가져오는 이유는 행위자로서의 지구 시스템에 폭넓고 다양한 문화적 함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투르는 가이아라는 문학적이고 신화적인 비유에서 찾을 수 있는 독특한 효용에 주목한다. 인류세 문제는 인간과 비인간, 과학과 인문학, 자연과 인간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방식만 으로는 이해하거나 해결하기 어렵다. 기후 변화 부인론자들을 비롯해 인간에 의한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의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은 항상 더 확실하고 더 과학적인 증거를 요구한다. 하지만 인간의 감각이 초과물의 존재를 지각할 수 없듯 현재의 과학이 모든 잠재된 위기의 영향과 인과관계를 전부 다 밝혀내지는 못한다. 티모스 모턴은 인류세에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이 이성적으로 설득해서 해결하는 것은 한계에 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비-인간 존재들과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이성에 기대기보다는 오히려 마법 같은 예술의 힘으로 인간을 설독하고 변화시키는 편이 더 적절한 것이라 말한다.
7. 인간의 숙명, 지구에 묶인 자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일들은 현재의 위기가 그야말로 물이 가득 담긴 컵에 마지막 한방 울을 더하는 ‘티핑 포인트’에 다가가고 있음을 경고한다. 한계점을 넘으면 그 이후에는 무수히 많은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될 것이다.
포스트휴먼이 된다는 것은 정신을 컴퓨터에 업로드하고 기계적 보철장치로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투공성의 존재이며 주변 환경과 비-인간 존재들과 연결되어 운명을 함께 하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다. 라투르는 이를 ‘지구에 묶은 자’라고 표현했다. 인류세가 이간의 마지막 시대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지질학적 세기를 바꿀 만큼 강력한 힘을 지녔으나 다른 모든 비-인간 존재들에 의존해야만 하는 인간 존재의 연약하과 인간의 강력한 힘에 의해 한순간에 파괴되지만 인간을 압도하고 절멸시켜 버릴 수 있는 비-인간 존재들의 광포한 힘에 대해 숙고해야 할 때이다. 과학사가 도나 해러웨이는 인류세에 대한 두 가지 반응 곧 기술적 해법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과 반면에 이미 모든 것이 늦었고 어떤 노력도 무의미하다는 비관주의 모두를 비판한다. 인류세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곤란들과 함께 머물기>>라는 해러웨이의 책 제목처럼 이 곤란들과 함께 이 자리에 기꺼이 머물겠다는 자세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과학보다는 신화에 가깝다고 비난받았던 가이아 개념을 라투르가 다시 가져오는 이유는 행위자로서의 지구 시스템에 폭넓고 다양한 문화적 함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투르는 가이아라는 문학적이고 신화적인 비유에서 찾을 수 있는 독특한 효용에 주목한다. 인류세 문제는 인간과 비인간, 과학과 인문학, 자연과 인간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방식만 으로는 이해하거나 해결하기 어렵다. 기후 변화 부인론자들을 비롯해 인간에 의한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의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은 항상 더 확실하고 더 과학적인 증거를 요구한다. 하지만 인간의 감각이 초과물의 존재를 지각할 수 없듯 현재의 과학이 모든 잠재된 위기의 영향과 인과관계를 전부 다 밝혀내지는 못한다. 티모스 모턴은 인류세에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이 이성적으로 설득해서 해결하는 것은 한계에 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비-인간 존재들과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이성에 기대기보다는 오히려 마법 같은 예술의 힘으로 인간을 설독하고 변화시키는 편이 더 적절한 것이라 말한다.
7. 인간의 숙명, 지구에 묶인 자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일들은 현재의 위기가 그야말로 물이 가득 담긴 컵에 마지막 한방 울을 더하는 ‘티핑 포인트’에 다가가고 있음을 경고한다. 한계점을 넘으면 그 이후에는 무수히 많은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될 것이다.
포스트휴먼이 된다는 것은 정신을 컴퓨터에 업로드하고 기계적 보철장치로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투공성의 존재이며 주변 환경과 비-인간 존재들과 연결되어 운명을 함께 하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다. 라투르는 이를 ‘지구에 묶은 자’라고 표현했다. 인류세가 이간의 마지막 시대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지질학적 세기를 바꿀 만큼 강력한 힘을 지녔으나 다른 모든 비-인간 존재들에 의존해야만 하는 인간 존재의 연약하과 인간의 강력한 힘에 의해 한순간에 파괴되지만 인간을 압도하고 절멸시켜 버릴 수 있는 비-인간 존재들의 광포한 힘에 대해 숙고해야 할 때이다. 과학사가 도나 해러웨이는 인류세에 대한 두 가지 반응 곧 기술적 해법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과 반면에 이미 모든 것이 늦었고 어떤 노력도 무의미하다는 비관주의 모두를 비판한다. 인류세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곤란들과 함께 머물기>>라는 해러웨이의 책 제목처럼 이 곤란들과 함께 이 자리에 기꺼이 머물겠다는 자세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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