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교재(2021)를 중심으로 아래 세 문제에 대한 답안을 모두 작성하시오.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동양의 고전 한 편을 선정하여 장과 지은이 및 고전의 제목을 밝히고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교재(2021)를 중심으로 아래 세 문제에 대한 답안을 모두 작성하시오.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동양의 고전 한 편을 선정하여 장과 지은이 및 고전의 제목을 밝히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제6장 순자 『순자』
2. 제15장 롤스 『정의론』
3. 제13장 마르크스 『자본』
참고문헌

본문내용

단을 국유화하고 있으나 이 또한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하며 갈수록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나는 사회주의 실험이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마르크스의 인식이 현실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마르크스는 인간의 본성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사회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 인식하였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한다면 마르크스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가 완성되었을 때 인간의 본성은 어떠한 모습일지에 대해 추측해봐야 한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를 완전한 이상사회로 규정하였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생산수단이 국유화되고 사적 소유가 철폐되며 모든 노동자가 해방되어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사라진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적 소유가 철폐된 세상에서 과연 인간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이다. 사적 소유가 사라진다면 인간은 필요한 만큼만 소비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순자의 사상에서도 살펴본 바와 같이 인간은 끝없는 욕망을 가진 존재이다. 마르크스는 이러한 인간의 욕망을 구조적으로 통제한다면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세상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생산수단의 국유화는 모든 권력을 통치자가 독점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러한 세상에서 통치자는 독재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간과하였다. 만약 마르크스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인식을 달리 했다면 생산수단의 국유화가 아닌 다른 해법을 찾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문헌
- 류종렬 외,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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