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로보는한국문학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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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1. 석탈해 신화와 주몽신화의 비교
2. 남정현의 <분지>를 읽은 후 다음의 내용 생각하기
1) 분지에서 검열에 걸렸을만한 내용 찾아보기
2) 검열을 생각하지 않고 분지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쓰기
3. 참고문헌

본문내용

동의 일각인 코리아의 한 조그마한 산등성이 밑에서 벌어진 그 우려할만한 사태에 접하고 놀라움과 동시에 극한 분노의 감정을 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미 병사의 한 가정을 파괴하려는 그따위 작업에 종사하는 인종은 전인류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악의 씨라는 사실에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입니다...홍 마수는 물론, 그의 목숨을 며칠이나마 돌보아 준 이 향미산 전체의 부피를 완전히 폭발시킬 계획인 것입니다.” 남정현, 상게서, pp.316~317
2) 검열을 생각하지 않고 분지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쓰기
분지를 읽고 나서 나는 문학을 사상의 칼로 제단하려는 권력의 무지함에 놀라게 되었다. 문학은 허구와 상상의 예술이다. 현실을 다루면서도 얼마든지 현실 속의 이야기를 허구적 표현으로 그리면서 비판하거나 풍자할 수 있다. 문학의 상상력을 옳고 그름으로만 제단하려고 한다면, 소설가들은 붓을 내려놓고 대신 국정원이나 경찰서 정보과에서 소설을 집필해서 출판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정현이 당했던 필화는 먼 과거만의 이야기일까? 그렇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아시아 어느 나라에서는 여전히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 질문을 던지거나 기사를 쓴 기사와 그 언론사가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받고, 해외순방을 가는 대통령이 탄 전용기에도 출입금지가 된다고 한다. 필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가보다. 자유대한민국이자 국민을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야 어디 그렇겠냐만, 아시아의 저기 어느 나라에서는 지금도 그렇단다.
3. 참고문헌
1) 남정현, 사회봉, 분지 (한겨레, 1988)
2) 이지영, 『한국건국신화의 실상과 이해』, 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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