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일환으로 이민 정책을 장려하고 있다.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 14세는 티베트인들을 이끌고 히말라야의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고유문화 보존에 힘쓰는 한편, 비폭력 평화주의에 입각한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의지는 2000년 5월에 자치구의 확대 즉, 1국가 2체제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자치구가 아니다. 그들은 진정한 독립을 원하고 있고, 그들의 국가를 건설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들의 국력을 참고하면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쩌면 티베트인들은 단순하게 높은 정신문화 수준만을 믿고 독립을 부르짖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무작정 덤벼드는 식의 전략은 무모한 움직임에 불과하다.
현재 티베트는 중국정부 아래 1국가 2체제라고 하고 있지만, 이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실시하고 있는 그것과 다르며 중국정부의 영도 아래 중국과 단일한 체제를 세웠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여건을 고려해 볼 때, 티베트는 중국과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이 너무도 많다. 티베트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도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언젠가는 티베트인들이 갈망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 영구 독립을 해야겠지만 현실은 매우 그들의 염원에 부정적이다. 달라이 라마 14세는 지금까지 취해온 독립 의지 노선이 통하지 않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다른 방법을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
2002년부터 티베트와 중국 양 측은 꾸준히 대화하지만 항상 서로의 입장 차만을 확인하는 자리일 뿐이다. 게다가 사실, 중국 측에서는 티베트와 협상하기를 계속 거부하며 꺼려하고 있다. 만약, 티베트 사태를 잘못 처리하여 잘못된 선례를 만들었을 경우 무슬림이 지배하는 신장지역, 내몽고 등의 소수민족이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대만으로 움직임이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티베트를 쉽게 놓아주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크게는 중국이 코소보의 독립 선언을 지지하지 않고 거부감을 보인 것과도 연관된다.
영토와 자원 문제 뿐 아니라 냉정하고 전략적인 사고와 뿌리 깊은 정서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쳐있는 중국과 티베트의 문제는 해결이 쉬울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렵고, 쉽게 풀릴 수도 없는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다. 선행 조건 없이 티베트 측과 중국 측이 만나 협상해야만 한다. 단순한 만남의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실제적인 대화가 오고가는 자리가 마련됨이 티베트와 중국 간의 중대한 쟁점에 있어서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
《참고자료》
토머스 레어드, 황정연 역,『달라이 라마가 들려주는 티베트 이야기』, 웅진, 2008.
폴 인그램, 홍성녕 역,『티베트 말하지 못한 진실』, 알마, 2008.
김한규,『티베트와 중국의 역사적 관계』, 혜안, 2003.
김한규,『티베트와 중국 : 그 역사적 관계에 대한 연구사적 이해』, 소나무, 2000.
김호동,『황하에서 천산까지』, 사계절, 1999.
Matthew Bunson,『티베트에서 온 편지』, 혜유, 1995.
http://www.tibet.com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 14세는 티베트인들을 이끌고 히말라야의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고유문화 보존에 힘쓰는 한편, 비폭력 평화주의에 입각한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의지는 2000년 5월에 자치구의 확대 즉, 1국가 2체제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자치구가 아니다. 그들은 진정한 독립을 원하고 있고, 그들의 국가를 건설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들의 국력을 참고하면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쩌면 티베트인들은 단순하게 높은 정신문화 수준만을 믿고 독립을 부르짖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무작정 덤벼드는 식의 전략은 무모한 움직임에 불과하다.
현재 티베트는 중국정부 아래 1국가 2체제라고 하고 있지만, 이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실시하고 있는 그것과 다르며 중국정부의 영도 아래 중국과 단일한 체제를 세웠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여건을 고려해 볼 때, 티베트는 중국과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이 너무도 많다. 티베트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도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언젠가는 티베트인들이 갈망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 영구 독립을 해야겠지만 현실은 매우 그들의 염원에 부정적이다. 달라이 라마 14세는 지금까지 취해온 독립 의지 노선이 통하지 않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다른 방법을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
2002년부터 티베트와 중국 양 측은 꾸준히 대화하지만 항상 서로의 입장 차만을 확인하는 자리일 뿐이다. 게다가 사실, 중국 측에서는 티베트와 협상하기를 계속 거부하며 꺼려하고 있다. 만약, 티베트 사태를 잘못 처리하여 잘못된 선례를 만들었을 경우 무슬림이 지배하는 신장지역, 내몽고 등의 소수민족이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대만으로 움직임이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티베트를 쉽게 놓아주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크게는 중국이 코소보의 독립 선언을 지지하지 않고 거부감을 보인 것과도 연관된다.
영토와 자원 문제 뿐 아니라 냉정하고 전략적인 사고와 뿌리 깊은 정서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쳐있는 중국과 티베트의 문제는 해결이 쉬울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렵고, 쉽게 풀릴 수도 없는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다. 선행 조건 없이 티베트 측과 중국 측이 만나 협상해야만 한다. 단순한 만남의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실제적인 대화가 오고가는 자리가 마련됨이 티베트와 중국 간의 중대한 쟁점에 있어서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
《참고자료》
토머스 레어드, 황정연 역,『달라이 라마가 들려주는 티베트 이야기』, 웅진, 2008.
폴 인그램, 홍성녕 역,『티베트 말하지 못한 진실』, 알마, 2008.
김한규,『티베트와 중국의 역사적 관계』, 혜안, 2003.
김한규,『티베트와 중국 : 그 역사적 관계에 대한 연구사적 이해』, 소나무, 2000.
김호동,『황하에서 천산까지』, 사계절, 1999.
Matthew Bunson,『티베트에서 온 편지』, 혜유, 1995.
http://www.tib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