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절상 보고서 - 환율 전쟁 (위안화 절상을 둘러 싼 미·중의 갈등)

목차

Ⅰ. 서론
Ⅱ. 중국의 성장, 달갑지 않은 미국
Ⅲ. 중국의 환율제도
Ⅳ. 환율 전쟁
Ⅴ. 위안화 절상 시 한국에 미치는 영향
Ⅵ. 결론 - 근황 및 앞으로의 전망

본문내용

가세할 경우 국내 가전 자동차업체들은 적잖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의 구매력이 확대되면 중국 사람들의 해외여행도 늘어난다. 최근 원화강세로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폭증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중국은 2002년 이후 연평균 10% 내외의 고도성장을 지속하면서 해외관광객이 크게 늘기 시작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 수도 2005년 이후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더군다나 올해의 경우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목표를 160만명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한국의 화장품, 문화 컨텐츠는 물론이고 의학· 제약, 의류, 음식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많은 수혜가 예상된다.
Ⅵ. 결론 - 근황 및 앞으로의 전망
중국의 위안화 절상 문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끌어온 문제이다. 하지만 아직도 서로의 주장과 국익을 따지느라 해결에 많은 진통이 따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절상 압력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3월 1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지난 금융위기 때 할 만큼 했다"며 "미국은 내정 간섭을 하지 말라"고 미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답하듯 미국에서는 15일 미국 의회 의원 130명이 공동으로 오바마 행정부에 중국 환율정책에 대한 강경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급기야 4월중에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환율 조작국 지정 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무역 전쟁이 날 가능성이 있기에 실현 가능성은 작아 보이지만 그만큼 미국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월 29일 중국 중앙은행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 했다.」 중국 중앙은행에 새로 임명된 두 명의 통화정책 자문관은 ‘위안화의 점진적 절상을 허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4월 3일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3개월 동안 열릴 미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회담이 세계 경제를 더욱 탄탄하게 하고 균형 잡히도록 하는 데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환율보고서 의회 제출을 늦추겠다고 밝혔다. 15일로 예정된 환율보고서 발표 연기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실력 행사를 하는 것보다는 외교적 해법 모색이 중국의 환율절상을 유도하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인듯 하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12, 13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핵 정상회담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후 환율보고서 의회 제출 연기 등 환율 문제에 대한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광범위하게 제기됐다.
위안화 절상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 세계의 경제가 거미줄 같이 얽혀있어 중국 혼자서만 독불장군처럼 계속 고집을 피울 수도 없을 뿐더러,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중국의 입장에서 대국의 면모, 글로벌 리더의 면모를 보이고 싶어 하기에 기존 환율정책을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더구나 국가 목표로 세운 내수시장진작 정책을 위한 한 가지 선택 방안인 것이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무역 불균형 해소에 대한 압력을 계속 무시할 수도 없을 것이다.
위안화 절상 시 급격한 절상은 중국 제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게 분명하다. 여전히 고성장을 추진해야 하는 중국에 위안화 절상은 암초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중국은 급격한 위안화 절상보다는 점진적으로 절상 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압력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절상이라는 모양세를 취할 것이다. 따라서 국외의 여러 가지 압박보다는 중국 내부의 사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 본다.
위안화를 추세적으로 절상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경제도 그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한국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보다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다.
◎ 목 차 ◎
Ⅰ. 서론
Ⅱ. 중국의 성장, 달갑지 않은 미국
Ⅲ. 중국의 환율제도
Ⅳ. 환율 전쟁
1.위안화 절상 논의 배경
2. 대외압력
3. 대내압력
4. 위안화 절상 가능성
5. 전례 - 플라자 합의
Ⅴ. 위안화 절상 시 한국에 미치는 영향
1. 대중(對中) 무역
2. 제3국 무역
3. 국내
4. 기회-중국 내수시장 공략
Ⅵ. 결론 - 근황 및 앞으로의 전망
※참 고 문 헌※
- 조용균, <미국의 대중(對中) 경제 통상 전략의 새로운 변화: 양국 경제 전략 대화를 중심으로> 《주요 국제문제 분석》 , 2007.7.24
- 박동준 외 4명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경제적 위상 변화와 향후 전망> 한은조사연구 2009.12
- 이규배. <청와대와 제주해군기지>『제주의 소리』2007.6.15
- 장뢰,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에 따른 중국의 대응책>(석사학위 청구논문, 성균관대학교)
- 허인 외 3인 <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국내에 미치는 영향> 대외 경제 정책 연구원
- 조용균, <위안화 변동 전망과 영향> 《주요 국제문제 분석》 , 2005.6.24
- 배민근. <위안화 절상되면 무역수지는 소폭 개선> LG경제 연구소 2010.3.3
- 다음, 네이버 사전
- 매일 경제 신문 G2 환율대전…美 "위안화 절상하지 않는 中은 환율조작국" - 뉴욕 = 김명수 특파원 / 서울 = 정동욱 기자
- 프레시안 - 제11기 제3차 전국인민대표대회
- 한국경제 - "세계1위 경제대국은 중국" 40%…갤럽, 미국인 조사 - 유병연 기자
- 美 "무역적자 주범은 위안화"…中 "정치 이슈화 용납못해" -워싱턴=김홍열 특파원/오광진 기자
- "위안화 절상보다 경협"…실리 챙기는 日재무상 -도쿄=차병석 특파원
- 국민일보 -미국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고… 한국경제 활로，中 씀씀이에 달렸다 -김정현 기자
- 세계 일보 - 중국 물가상승 8.7% 올라 12년 만에 최고치-베이징=김청중 특파원
- 서울경제 - "위안화 절상" 中언질 받았나 -뉴욕=권구찬특파원 권경희기자
-대기원시보 -중국 중앙은행 「위안화 절상 가능성 시사」-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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