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리말
2. 남사당패의 구성
3. 남사당패의 특징
4. 남사당패놀음의 내용
5. 맺음말
2. 남사당패의 구성
3. 남사당패의 특징
4. 남사당패놀음의 내용
5. 맺음말
본문내용
다'는 것으로 탈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즉 탈을 쓰고 '덧보는'데서 말미암은 용어인 것 같다. 덧뵈기는 다른 탈놀음과 달리 지역적 토착성이 없는 대신에 유랑성이 가미된 지역의 혼합성이 두드러지고, 그때그때 지역민의 갈구와 흥취에 영합하였다. 춤보다는 재담과 동작 부분이 우세한 사회적 풍자극으로 다분히 양반과 상놈의 갈등을 상놈의 편에서 의식적인 저항의 형태로 나타내고 있다. 덧뵈기는 마당씻이, 옴탈잡이, 샌님잡이, 먹중잡이 등 4마당으로 짜여져 있다.
덜미
남사당놀이의 마지막 순서이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남사당패 연희자들은 덜미라 부르고 있는데, 이 용어는 '목덜미'를 쥐고 노는 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달리 꼭두각시놀음 또는 인형극이라는 명칭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덜미는 40여 개의 인형과 10여 개의 소도구에 의하여 각기 독립 연관된 2마당 7거리를 노는 것으로 저녁 7시경부터 다음날 새벽 3-4시까지 7-8시간이 소요되는데, 신축성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2마당 7거리는 다음과 같다.
제1마당 : 박첨지 마당
- 박첨지 유람 거리, 피조리(처녀) 거리, 꼭두각시 거리, 이시미 거리
제2마당 : 평안감사 마당
- 매사냥 거리, 상여 거리, 절 짓고 허는 거리
5. 맺음말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보았던 남사당패놀음.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신기한 버나 돌리기, ‘덧본다’는 탈의 뜻을 가진 덧뵈기,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 등 친숙하고 신나는 종목들로 남사당패놀음이 이루어져 있다.
남성들의 집단이라는 엄격하지만 씩씩하다는 점과 유랑집단이라는 특성들이 놀이를 다채롭게 만든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보편적이고 다 문화적인 특성을 함유하고 있는 남사당패놀음은 민중들에게 인기 있을 수밖에 없다.
오늘날 남사당패놀음을 대변할 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한가지로 단정 짓기엔 남사당패놀음의 특성이 너무 광범위하다. 남사당패는 다방면으로 여러 놀이를 구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에 와서는 그 갈래들이 하나하나의 개체로 나뉘어 전문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음악성, 탁월한 체력과 신체 기술, 감수성, 기예 등에 능통해야 했던 남사당패는 온갖 놀이의 즐거움을 맞볼 수 있었던 통합적인 문화집단이었다.
※참고문헌
심우성, 『남사당패 연구』, 도서출판 동문선, 1978.
덜미
남사당놀이의 마지막 순서이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남사당패 연희자들은 덜미라 부르고 있는데, 이 용어는 '목덜미'를 쥐고 노는 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달리 꼭두각시놀음 또는 인형극이라는 명칭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덜미는 40여 개의 인형과 10여 개의 소도구에 의하여 각기 독립 연관된 2마당 7거리를 노는 것으로 저녁 7시경부터 다음날 새벽 3-4시까지 7-8시간이 소요되는데, 신축성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2마당 7거리는 다음과 같다.
제1마당 : 박첨지 마당
- 박첨지 유람 거리, 피조리(처녀) 거리, 꼭두각시 거리, 이시미 거리
제2마당 : 평안감사 마당
- 매사냥 거리, 상여 거리, 절 짓고 허는 거리
5. 맺음말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보았던 남사당패놀음.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신기한 버나 돌리기, ‘덧본다’는 탈의 뜻을 가진 덧뵈기,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 등 친숙하고 신나는 종목들로 남사당패놀음이 이루어져 있다.
남성들의 집단이라는 엄격하지만 씩씩하다는 점과 유랑집단이라는 특성들이 놀이를 다채롭게 만든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보편적이고 다 문화적인 특성을 함유하고 있는 남사당패놀음은 민중들에게 인기 있을 수밖에 없다.
오늘날 남사당패놀음을 대변할 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한가지로 단정 짓기엔 남사당패놀음의 특성이 너무 광범위하다. 남사당패는 다방면으로 여러 놀이를 구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에 와서는 그 갈래들이 하나하나의 개체로 나뉘어 전문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음악성, 탁월한 체력과 신체 기술, 감수성, 기예 등에 능통해야 했던 남사당패는 온갖 놀이의 즐거움을 맞볼 수 있었던 통합적인 문화집단이었다.
※참고문헌
심우성, 『남사당패 연구』, 도서출판 동문선,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