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 있으나, 어느 것이나 장염비브리오와 혼합감염이었다.
양 균종의 생태는 장염비브리오와 똑같이 연안해역이나 어패류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또 감염양식은 장염비브리오와 같다고 생각되며, 예방도 장염비브리오에 준하여 하면 된다.
방글라데시의 사례에서 임상증상은 콜레라와 유사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복통이나 발열, 그밖에 혈변 예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사례에서는 탈수나 발열 등 꽤 중증례가 많이 보이고 있으나, 이것은 환자가 영양결핍 아동이 많은 지역에서 조사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치로는 장염비브리오에 준한다.
검사방법은 대변을 포함한 각종 검체에서 균을 검사하는 방법은 장염비브리오에 준하여 한다. V. fluvialis 및 V. furnissii는 발육에 식염을 요구하며, 무염에서는 발육하지 않으나, 다른 비브리오와 달라 CLED(cystine-lactose-electrolyte deficient)한천에서 자란다. TCBS한천배지에서 발육하며, 콜레라균 집락보다 약간 큰 황색 집락을 형성한다.
Vibrio hollisae
V. hollisae는 설사증 원인균으로 미국의 CDC연구자들에 의하여 보고된 해수 비브리오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설사증에서 분리된 예가 없다.
이 균은 다른 비브리오균과 매우 달라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리 배지로 사용되는 TCBS agar에서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sheep blood agar나 marine agar를 사용하여야 한다.
V. hollisae의 특징은 표 2-10과 같다.
표 2-10. V. hollisae의 생화학적 특성
생화학 시험 성 상
옥시다제 +
리신 및 오르니틴 탈탄산효소 -
아르기닌 가수분해 -
젤라틴 액화 -
ONPG -
만니톨, 말토스, 수크로스, 살리신, 트레할로스 -
아라비노스 +
또 이 균의 운동성은 37℃ 1~2 일 배양균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실온 배양한 경우에는 운동성이 나타난다. 그러나 반고체 배지에 의한 이 균의 운동성 관찰은 그다지 분명하지 않으므로 hanging drop method에 의한 현미경 검경을 통하여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Vibrio vulnificus
V. vulnificus에 의한 인체 감염증에는 패혈증과 연조직감염이 있지만 연조직감염에서는 때때로 패혈증으로 이행되는 것이 있다. 이 균에 의한 원발성 패혈증은 원칙적으로 간경변 등의 중증의 기초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나타나며, 사망하는 전기가 되는 것이 적지 않다. 연조직감염은 피부 외상으로 인한 해수 오염에 의하여 발생한다. 이 균 감염증 예후는 매우 불량하며, 특히 패혈증예에서는 사망률이 높다.
이 균은 TCBS agar에서 장염비브리오보다 약간 작은 청색 또는 녹황색 집락을 이룬다.
그림 2-1은 1989년부터 1997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V. vulnificus 환자 발생현황 및 사망률이다. 총 18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64명(34%)이 사망하여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었다. 비록 산발적인 식중독 사례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나 사망자가 간질환, 알코올중독 등 기초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85명(45.2%)을 차지하여 대다수가 전남지역에서 발생하였다.
그림 2-1. 국내에서 발생한 V. vulnificus의 연도별 환자발생 및 사망률
Vibrio damsela
V. damsela는 열대어의 표피 궤양 원인균으로 분리되었지만, 사람의 연조직감염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분리된 예가 없으며, 일본에서는 해수나 수입 냉동 새우에서 분리되었지만, 사람에서 분리된 예는 아직 없다.
TCBS agar에서의 집락은 청색이며, V. vulnificus보다 작다.
Vibrio alginolyticus
V. alginolyticus는 장관 병원균은 아니지만, 연조직감염 예를 들면 창상 감염이나 중이염의 원인균으로 자주 발견되며, 대부분의 경우 해수에서 오염된다.
이 균은 TCBS agar에서 점액형의 꽤 큰 황색 집락을 형성한다.
이상과 같은 Vibrio균의 식품에서의 시험법은 V. hollisae를 제외하곤 장염비브리오에 준하여 시험하면 된다. 또 분리 및 동정도 장염비브리오의 것을 그대로 응용할 수 있다.
또 최근 V. cincinatiensis 및 V. metschnikovii가 사람의 패혈증이나 위장염의 원인균으로 분리되었지만, 이들 균에 대해서는 아직 임상 분리 예가 매우 적으므로 더 많은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
4)Vibrio Cholerae
콜레라균은 음식에서 2-14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 조리가 된 음식물에 콜레라균이 오염되면 조리 이전에 오염되는 경우보다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 El Tor형 콜레라균은 고전형의 콜레라균에 비해서 음식물을 통한 전파가 더 쉽게 일어난다. 해산물은 바다에서 콜레라균에 오염되거나 또는 조리 과정에서 콜레라균에 오염된다. 오염된 생선이나 조개, 굴, 새우와 같은 갑각류를 날로 먹으면 걸릴 수 있다. 특히 갑각류 껍질의 키틴 성분은 콜레라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각류에 오염된 콜레라균은 열이나 위산으로 쉽게 죽지 않게 된다. 콜레라균에 오염된 게(crab)를 물에 끓이는 경우에는 10분 미만이면, 증기로 찌더라도 30분 미만이면 콜레라균이 살아 남아있다.
우리나라는 콜레라의 토착지역이 아니지만, 콜레라가 유행하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을 통해서 콜레라가 유입될 가능성은 늘 있다. 실제 유행지역으로부터 들어오는 비행기의 변기에서 해마다 콜레라균이 검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역에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콜레라가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더라도 과거처럼 물을 통한 전파로 인해서 전국을 휩쓰는 대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식품을 통한 집단 발생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콜레라로 죽은 환자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상갓집 음식을 먹고 집단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환자에 접촉한 사람이 제대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장만하면서 콜레라균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 균종의 생태는 장염비브리오와 똑같이 연안해역이나 어패류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또 감염양식은 장염비브리오와 같다고 생각되며, 예방도 장염비브리오에 준하여 하면 된다.
방글라데시의 사례에서 임상증상은 콜레라와 유사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복통이나 발열, 그밖에 혈변 예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사례에서는 탈수나 발열 등 꽤 중증례가 많이 보이고 있으나, 이것은 환자가 영양결핍 아동이 많은 지역에서 조사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치로는 장염비브리오에 준한다.
검사방법은 대변을 포함한 각종 검체에서 균을 검사하는 방법은 장염비브리오에 준하여 한다. V. fluvialis 및 V. furnissii는 발육에 식염을 요구하며, 무염에서는 발육하지 않으나, 다른 비브리오와 달라 CLED(cystine-lactose-electrolyte deficient)한천에서 자란다. TCBS한천배지에서 발육하며, 콜레라균 집락보다 약간 큰 황색 집락을 형성한다.
Vibrio hollisae
V. hollisae는 설사증 원인균으로 미국의 CDC연구자들에 의하여 보고된 해수 비브리오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설사증에서 분리된 예가 없다.
이 균은 다른 비브리오균과 매우 달라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리 배지로 사용되는 TCBS agar에서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sheep blood agar나 marine agar를 사용하여야 한다.
V. hollisae의 특징은 표 2-10과 같다.
표 2-10. V. hollisae의 생화학적 특성
생화학 시험 성 상
옥시다제 +
리신 및 오르니틴 탈탄산효소 -
아르기닌 가수분해 -
젤라틴 액화 -
ONPG -
만니톨, 말토스, 수크로스, 살리신, 트레할로스 -
아라비노스 +
또 이 균의 운동성은 37℃ 1~2 일 배양균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실온 배양한 경우에는 운동성이 나타난다. 그러나 반고체 배지에 의한 이 균의 운동성 관찰은 그다지 분명하지 않으므로 hanging drop method에 의한 현미경 검경을 통하여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Vibrio vulnificus
V. vulnificus에 의한 인체 감염증에는 패혈증과 연조직감염이 있지만 연조직감염에서는 때때로 패혈증으로 이행되는 것이 있다. 이 균에 의한 원발성 패혈증은 원칙적으로 간경변 등의 중증의 기초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나타나며, 사망하는 전기가 되는 것이 적지 않다. 연조직감염은 피부 외상으로 인한 해수 오염에 의하여 발생한다. 이 균 감염증 예후는 매우 불량하며, 특히 패혈증예에서는 사망률이 높다.
이 균은 TCBS agar에서 장염비브리오보다 약간 작은 청색 또는 녹황색 집락을 이룬다.
그림 2-1은 1989년부터 1997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V. vulnificus 환자 발생현황 및 사망률이다. 총 18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64명(34%)이 사망하여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었다. 비록 산발적인 식중독 사례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나 사망자가 간질환, 알코올중독 등 기초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85명(45.2%)을 차지하여 대다수가 전남지역에서 발생하였다.
그림 2-1. 국내에서 발생한 V. vulnificus의 연도별 환자발생 및 사망률
Vibrio damsela
V. damsela는 열대어의 표피 궤양 원인균으로 분리되었지만, 사람의 연조직감염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분리된 예가 없으며, 일본에서는 해수나 수입 냉동 새우에서 분리되었지만, 사람에서 분리된 예는 아직 없다.
TCBS agar에서의 집락은 청색이며, V. vulnificus보다 작다.
Vibrio alginolyticus
V. alginolyticus는 장관 병원균은 아니지만, 연조직감염 예를 들면 창상 감염이나 중이염의 원인균으로 자주 발견되며, 대부분의 경우 해수에서 오염된다.
이 균은 TCBS agar에서 점액형의 꽤 큰 황색 집락을 형성한다.
이상과 같은 Vibrio균의 식품에서의 시험법은 V. hollisae를 제외하곤 장염비브리오에 준하여 시험하면 된다. 또 분리 및 동정도 장염비브리오의 것을 그대로 응용할 수 있다.
또 최근 V. cincinatiensis 및 V. metschnikovii가 사람의 패혈증이나 위장염의 원인균으로 분리되었지만, 이들 균에 대해서는 아직 임상 분리 예가 매우 적으므로 더 많은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
4)Vibrio Cholerae
콜레라균은 음식에서 2-14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 조리가 된 음식물에 콜레라균이 오염되면 조리 이전에 오염되는 경우보다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 El Tor형 콜레라균은 고전형의 콜레라균에 비해서 음식물을 통한 전파가 더 쉽게 일어난다. 해산물은 바다에서 콜레라균에 오염되거나 또는 조리 과정에서 콜레라균에 오염된다. 오염된 생선이나 조개, 굴, 새우와 같은 갑각류를 날로 먹으면 걸릴 수 있다. 특히 갑각류 껍질의 키틴 성분은 콜레라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각류에 오염된 콜레라균은 열이나 위산으로 쉽게 죽지 않게 된다. 콜레라균에 오염된 게(crab)를 물에 끓이는 경우에는 10분 미만이면, 증기로 찌더라도 30분 미만이면 콜레라균이 살아 남아있다.
우리나라는 콜레라의 토착지역이 아니지만, 콜레라가 유행하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을 통해서 콜레라가 유입될 가능성은 늘 있다. 실제 유행지역으로부터 들어오는 비행기의 변기에서 해마다 콜레라균이 검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역에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콜레라가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더라도 과거처럼 물을 통한 전파로 인해서 전국을 휩쓰는 대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식품을 통한 집단 발생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콜레라로 죽은 환자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상갓집 음식을 먹고 집단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환자에 접촉한 사람이 제대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장만하면서 콜레라균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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