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만세전> 작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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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흔들리는 정체성 속 모방심리
2. 일본과 조선 사이에 고뇌하는 빈 지식인 '나'

본문내용

나는 자신을 배웅하는 형에게,
"겨우 무덤 속에서 빠져나가는데요? 따뜻한 봄이나 만나서 별장이나 하나 장만하고 거드럭거릴 때가 되거든요!……"
이런 말을 남기고 떠난다. 결국 '나'는 조선의 식민지 상황에 대해 그 어떠한 행동적 대안조차 내놓지 못한 채 단지 그 꼴이 보기 싫어 황급히 조선을 떠난다.
이 모습이 당시 식민지 사회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모습이다. 작가는 이러한 이인화의 생각과 말투, 행동 등을 통해 당시의 지식인을 비판한다. 고뇌를 한다고 하기는 하나, 그것은 빈 머리의 고뇌 뿐, 실상 자신은 그 문제의 중심에서 이탈하고자 하는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단지 비판과 비난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양심을 달랜다. 한마디로 속물적 근성인 것이다. 작가는 이런 지식의 방관자적 태도를 꼬집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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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10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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