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의 이해 9 장 요약

목차

1. 대동법을 확대하라

2. 토지를 농민에게

3. 상공업을 발전시켜야

4. 화성을 쌓아라

본문내용

끌어 모았다. 정조는 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를 시도하였다.
정조는 왕위에 오르기 전에 노론이 보낸 자객 때문에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겨야만 하였다. 붕단끼리 서로 비판하고 견제하면서 정치를 운영하였던 붕당 정치의 틀이 깨지면서, 조정은 혼란에 빠져있었다. 나라의 이익보다는 자기 당의 이익을 앞세우고, 심지어 스스로 임금을 선택하려고까지 하였다.
정조는 우선 약화된 왕권을 바로 세우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규장각을 설치하여 당파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인사들을 널리 등용하였다. 정조가 개혁을 시도하자 노론 쪽의 반발도 만만치는 않았다. 하지만 정조는 남인과 소론 인사를 등용하고 , 민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노론을 압박하면서 여러 개혁 정책을 추진하였다.
정조는 노론들의 근거지인 서울을 벗어나 더욱 철저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오늘날의 수원에 화성을 새로만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화성이 완성되고 개혁 세력의 꿈이 조금씩 펼쳐지던 1800년, 건강하던 정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정조의 개혁도 끝이 났다.
노론 세력은 하꺼번에 모든 권력을 다시 틀어쥐었다. 노론의 몇몇 가문이 왕실의 외척으로 정권을 독차지하는 세도 정치가 시작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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