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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군재, 지묘동 뒷산에 피신하여 잠시 휴식을 취해 \"왕건을 살렸다\"는 뜻에서 왕산, 도주하다 이 지역에 이르자 어른들은 피난 가고 어린아이들만이 남아있어 불로동, 겨우 위험을 피해 이곳에서 한숨을 돌리고 찌푸린 얼굴을 활짝 폈다는 해안, 도주 중 날은 반야이고, 중천에 달이 떠 있어 탈출로를 비췄다고 해서 반야월, 이 지역에 도달하여 안심했다는 안심 등의 유래가 있다고 한다. 우리 할머니가 사시는 곳이 안심역 근처이고, 외갓집이 반야월 근처라서 그런지 이름이 익숙해서 글을 읽으며 재미있었다. 어떻게 지명이 지어졌는지 알고 나니 왠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역사의 흐름 속에 살아있는 장소인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곳을 나와 삼충사 라는 곳도 가보았다. 이곳은 파계로 입구에 들어서면 불과
그리고 이 곳을 나와 삼충사 라는 곳도 가보았다. 이곳은 파계로 입구에 들어서면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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