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울역의 건립과 그 배경
Ⅱ. 서울역의 약사
Ⅲ. 서울역의 건물구조 및 특징
Ⅳ. 서울역이 들어설 당시 조선인들의 반응
Ⅴ. 해방 이후의 서울역
Ⅵ. 결론
Ⅱ. 서울역의 약사
Ⅲ. 서울역의 건물구조 및 특징
Ⅳ. 서울역이 들어설 당시 조선인들의 반응
Ⅴ. 해방 이후의 서울역
Ⅵ. 결론
본문내용
후 차후 활용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한다.
▲ 서울역 신 역사(新 驛舍)의 모습
Ⅵ. 결론
서울역은 일제시대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물이다. 오랜 시간을 한자리에서 지킨 만큼 많은 것을 겪었다. 강우규 의사가 제3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에게 폭탄을 던진 곳이자, 해방 후 미군(美軍)이 인천을 거쳐 첫 발을 디딘 곳이기도 했으며, 8ㆍ15광복 때는 태극기의 물결이, 6,70년대에 일자리를 찾아 무작정 상경한 젊은이들의 첫걸음이 바로 이곳 서울역이다. 주말이 되면 서울역 광장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데모를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서울역은 일제치하 일본의 조선 침략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므로 치욕스러우며 민족적 자존심을 해치는 건물로 벌써 청산되었어야 옳다는 목소리가 있으나 그런 이유만으로 철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서울역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호화롭게 지어진 것의 이면에는 조선을 영구통치하겠다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의도가 숨어있겠지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 의의가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붉은 벽돌과 화강석을 조화시킨 서울역 건물은 준공 당시만 해도 동경역사에 이어 동양의 2대 건물로 손꼽히던 명물이었다고 한다. KTX의 개통으로 서울역의 기능이 구 역사에서 신 역사로 옮겨 가면서 일제 잔재의 청산이라는 것과는 무관한 의도에서였지만 어쨋건 이제 서울역(구 역사)에는 열차가 떠나고 없다. 서울역은 지난 약 80년간 서울에서 시작되어 전국가지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기차 길의 시발점으써의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민족의 애환이 깃든 건물인 것이다. 서울역의 신 역사에서 바라본 구 역사의 모습은 왜소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어 민족의 아픈 과거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였다.
역사는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고 역사를 잊어버리는 민족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서울역사를 철거하지 않고 남겨둔다면 역사적 교훈의 목적으로 사용하여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는 보다 역사에 대해서 철저하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러한 건물들을 남겨 놓은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일 것이다.
▲ 구 서울역 뒤로 이전한 겔러리아 백화점(CONCOS)와 그 왼쪽으로 멀리 새로 지은 서울역이 보인다.
※ 참고문헌
기록문학회. 부끄러운 문화답사기. 실천문학사 2004.
※참고사이트
www.seoulst.go.kr - 서울역
www.heritage.go.kr - 국가문화유산종합서비스
▲ 서울역 신 역사(新 驛舍)의 모습
Ⅵ. 결론
서울역은 일제시대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물이다. 오랜 시간을 한자리에서 지킨 만큼 많은 것을 겪었다. 강우규 의사가 제3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에게 폭탄을 던진 곳이자, 해방 후 미군(美軍)이 인천을 거쳐 첫 발을 디딘 곳이기도 했으며, 8ㆍ15광복 때는 태극기의 물결이, 6,70년대에 일자리를 찾아 무작정 상경한 젊은이들의 첫걸음이 바로 이곳 서울역이다. 주말이 되면 서울역 광장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데모를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서울역은 일제치하 일본의 조선 침략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므로 치욕스러우며 민족적 자존심을 해치는 건물로 벌써 청산되었어야 옳다는 목소리가 있으나 그런 이유만으로 철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서울역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호화롭게 지어진 것의 이면에는 조선을 영구통치하겠다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의도가 숨어있겠지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 의의가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붉은 벽돌과 화강석을 조화시킨 서울역 건물은 준공 당시만 해도 동경역사에 이어 동양의 2대 건물로 손꼽히던 명물이었다고 한다. KTX의 개통으로 서울역의 기능이 구 역사에서 신 역사로 옮겨 가면서 일제 잔재의 청산이라는 것과는 무관한 의도에서였지만 어쨋건 이제 서울역(구 역사)에는 열차가 떠나고 없다. 서울역은 지난 약 80년간 서울에서 시작되어 전국가지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기차 길의 시발점으써의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민족의 애환이 깃든 건물인 것이다. 서울역의 신 역사에서 바라본 구 역사의 모습은 왜소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어 민족의 아픈 과거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였다.
역사는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고 역사를 잊어버리는 민족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서울역사를 철거하지 않고 남겨둔다면 역사적 교훈의 목적으로 사용하여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는 보다 역사에 대해서 철저하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러한 건물들을 남겨 놓은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일 것이다.
▲ 구 서울역 뒤로 이전한 겔러리아 백화점(CONCOS)와 그 왼쪽으로 멀리 새로 지은 서울역이 보인다.
※ 참고문헌
기록문학회. 부끄러운 문화답사기. 실천문학사 2004.
※참고사이트
www.seoulst.go.kr - 서울역
www.heritage.go.kr - 국가문화유산종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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