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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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본질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1. 문학의 기원
1.2. 문학의 어원과 개념
1.3. 문학이란 무엇인가 ?
1.4. 문학적 언어와 과학적 언어
1.5. 문학의 네 가지 관점

본문내용

문시이며 로마의 대시인 베르길리우스는 농사짓는 기술을 가르치기 위하여 <게오르기카>라는 장시를 썼다. 한편 도덕적 가르침을 위한 문학은 문인이 사회에 대하여 선각자, 스승, 교사로서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믿을 때 생길 수 있다. 어느 시대에나 그러한 입장을 취하는 문인이 있지만, 특히 문학적으로 도덕적 취향이 강한 시대가 있다. 한국 신문학 초창기가 바로 그러한 시대로서 이광수는 특히 계몽주의자, 즉 몽매한 민족을 새롭게 깨우치는 선각자의 입장을 취했다. 현대에 있어 교훈주의 문학은 창작의 목적이나 결과라기 보다는 해석의 태도라고 보는 것이 옳다. 실상 모든 문학은 그 저자가 교훈적으로 의도하였든 안 하여튼 간에 교훈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좋은 문학은 넓은 의미의 인간적 호소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결국은 사람에게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공리설에서 강조하는 도덕률이란 시대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교훈적인 해석은 임시성을 면하지 못한다. 물론 많은 경우에 있어서 문학은 저자의 명백한 교훈적, 또는 정보제공의 목적에도 불구하고 보편적 인간성에 호소하는 자유로운 상상의 질을 구현하고 있는 까닭에 창작 당시에만 효과가 있지 않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도 있다. 이른바 고전이란 것이 그것이다. 결국 교훈주의는 현실적 효용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적 효용성을 극도로 강조하면 문학은 선전(propaganda)이 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마르크스주의자들이 계급투쟁의 도구로 문학작품을 도구로 사용하려고 한 것이 그것에 해당된다.
한편 공리설과 달리 문학작품이 단순히 재미를 주고 여가선용에 도움이 되며 작품을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쾌감을 준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쾌락설(오락설)이다. 이러한 입장의 대표적인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 충동설에 근거한 쾌락설이다. 조선조 양반사대부들이 흔히 말하던 感人이나 破閑이 여기에 해당된다. 서포 김만중은 효자였는데 그가 유배 갔을 때 어머님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하룻밤 사이에 <구운몽>을 지었다고 말한 것이 바로 쾌락설에 가까운 효용설이라고 할 수 있다. 호이징가는 인간의 본성을 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파베르 보다는 호모 루덴스로 보았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놀이인간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잉된 생명력의 발산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그 외에 모방본능의 충족, 또는 긴장완화에 대한 욕구로 보기도 한다. 글쓰기나 글 읽기도 일종의 놀이본능에서 왔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런 측면에서 호모 루덴스는 쾌락설의 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앞의 논지로 돌아가면, 독자들이 무협지나 청춘소설 또는 에로소설을 찾게 되는 경우는 쾌락설에 근거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90년대 들어와 독자들이 포스트모더니즘에 바탕한 가벼움의 미학을 즐겨하거나 환생소설이나 SF소설류를 즐기는 것도 모두 이러한 효용설에 바탕한다고 할 수 있다.
3) 표현론
모방론이 작가의 현실체험의 예술적 형상화에 초점이 맞추어진다면, 표현론은 문학작품이 바로 작가의 창조력에 의해 완성되는 작품이라는 점에 관심을 보이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가 현실에서 체험한 것을 바로 언어라는 기호로 다듬어놓은 것이 예술작품이라는 인식이다. 서구에서는 표현을 express라고 한다. 이 말의 뜻은 ‘밖으로 몰아낸다.’, ‘짜내다’는 뜻이다. 즉 뮤즈의 작용에 의해 외부로부터 신령스러운 기운이 시인의 마음내부로 스며 들어와 응어리져 있다가 그 심리적 다발이 다시 시인의 격정적인 흥분상태에 의해 시인의 입을 통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된 것이 바로 시라는 한편의 예술작품이 된다는 입장이다. 즉 작가의 사상과 감정을 밖으로 나타내는 것이 문학이라는 것이다. 낭만주의 시인의 대가인 워즈워드는 이 과정을 <시는 격정적 감정의 자발적 범람>이라고 말하였다.
표현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靈感說이다. 영감에 의해 작가는 천재성을 발휘한다. 작품은 이러한 작가의 영감이나 천재성, 광기의 소산이라는 입장이다. 이것은 낭만주의의 입장이다. 이에 비해 작가를 장인으로 보는 입장이 있다. 고전주의의 견해인데, 문학적 표현을 하나의 조각처럼 한 자, 한 구절을 갈고 다듬는 것으로 생각하는 입장이다. 즉 작가는 뮤즈의 광기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냉철한 이성과 치밀한 계산자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4) 존재론
존재론은 문학작품 자체의 존재가치를 규명하는 관점을 말한다. 즉 텍스트 자체가 어떻게 생명력을 갖게 되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문학이 하나의 믿을 만한 즉 개연성이 있는 허구가 되려면 언어를 가지고 그것이 믿을 만하게 되도록 꾸며야 할 것이다. 즉 의미들이 긴밀한 상호연락을 가짐으로써 하나의 완결된 의미의 덩어리를 형성해야 한다. 이렇게 치밀한 내부적 조직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완성된 형상을 일러서 ‘구조’라는 이름을 붙인다. 일반적으로 구조라는 말은 조직이라든지 형식이라든지 하는 말보다 훨씬 포괄적이다. 조직과 형식은 모두 구조에 포함되는 요소들이다. 다른 말로 하면 구조는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모든 요소들의 총합이다. 이러한 구조라는 말을 사용할 때 문학테스트는 ‘동적인 구조(dynamic structure)’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문학적 구조는 건물처럼 일정한 공간을 점령하고 무변화 상태에 머물러 있지 있고 시간의 경과를 통하여 의식 속에서 파악되는 좀 까다로운 개념이기 때문이다.
또 문학작품을 발달된 생물체의 조직과 같은 성질을 가졌다고 해서 유기체에 비유하는 학자도 있다. 이것을 소위 문학유기체설(organicism)이라고 한다. 유기체도 각 부분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하나의 생명체를 이룬 것이고 또한 필요한 부분을 다 갖추고 필요없는 부분은 안 갖춘 것이다. 그러나 문학작품은 유기체처럼 스스로 생성, 발전, 쇠퇴, 소멸하는 것은 아니므로 유기체와의 유추관계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는 없다. 최근에는 유기체설보다 구조주의설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소이가 여기에 있다.
또 구조주의에서 발전한 기호학에선 문학텍스트를 ‘자율적인 기호’나 ‘자율적인 실체’라고 파악한다. 부분이 전체와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는 유기체설에서 좀 더 발전된 견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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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8.13
  • 저작시기2009.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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