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이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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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가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구원의 확신을 바탕으로 아주 자유스럽게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이 가진 생각은 이렇다. 내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은 것이라면, 그 구원이 취소될 수 없는 것이라면 구지 힘들게 신앙생활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이들의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국에서의 상급론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구원받은 사람이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않으면 나중에 가서 아무런 상급도 받지 못한다는 것으로 이들에게 열심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들이 정말 자신의 상급에 대해 아무런 욕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래서 현세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자신의 욕심을 위한 자유로 사용한다면 우리는 무엇이라 얘기할 수 있을까? 과연 율법의 정죄로부터 구원받아 자유함을 누리게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자유는 어떤 자유일까?
저자는 본서의 초입부분에 신분과 행위라는 것을 언급해 놓았다. 이것은 우리의 삶이 어떤 삶이 되어야 하는가를 잘 말해주는 것이다. 왕자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 거지의 삶을 산다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행위이다. 어른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이들과 같은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욕을 먹는 짓이다. 우리의 삶 역시 그렇다. 우리가 구원 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에 해당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벧전1:2절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에서 우리의 신분에 대해 말해주고 있으며 우리가 그 성령의 행하신 것들에 대해 온전히 살지 못하여 성령을 욕되게 할 때 우리에게 형벌이 기다리고 있음에 대해 히10:29절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에서 분명하고 말하고 있다.
본서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믿음 안에서 성령을 따라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그것이 온 율법과 선지가들이 말한 것 전부이기 때문이다. 또한 율법의 마침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몸소 그것을 먼저 실천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사랑을 기본으로 한 삶의 실천들이 뒤따라야만 한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성령을 따라 살기를 소망하지 않는 사람들의 결과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과연 그들에게도 구원이 주어질까? 오직 성령의 소욕만을 따라 사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구원의 영역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은 자신이 아무리 성령과 반대되는 삶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 앞에 복종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성령님께서 그렇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점이다. 사도 바울이 자신만의 열심으로 그리스도를 핍박했지만 결국 그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설 수 있었듯이 하나님의 열심이 택하신 사람들을 성령을 좇아 살아가도록 권면하시고, 질책하시면서 이끌어 가실 것이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많이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러나 내가 나의 것을 포기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더 큰 은혜로 내게 채우심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이 주는 돈에 대한 즐거움, 육신의 짜릿한 쾌감보다도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의 기쁨과 즐거움이 더 크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을 평안함까지도 성령을 좇아 살아갈 때 오히려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함이 아닐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삶을 보면서 신기해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분명 자신들의 기준으로 볼 때 본인은 불행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행복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행복의 비밀이라고...세상이 알 수 없고, 줄 수도 없는 비밀이라고...함께 해 보지 않겠느냐고...
아마도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삶을 모두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비밀스러운 자유함에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그 길을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구원의 길을...자유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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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8.19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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