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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의 최고 걸작과 최초 교향곡이라는 사실도 후에 알았다. 내가 ‘내 마음의 거울 속에 비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무용 안무를 직접 짜고 연습을 해보아서 그런지 이번 발레 공연의 모든 발레리나들이 멋있고 위대해보였다. 고작 3분짜리 안무를 연습하는데도 힘들었었다. 그런데 1시간동안 사람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연습을 했을 거라 생각하니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고전 발레와 현대 발레 두 개다 볼 수 있었던 이번 공연, 20세가 천재 안무가라 불리는 마츠 에크와 조지발라신의 공연, 심포니 인 C와 카르멘. 같은 음악가의 곡, 천재적 안무가들이 짠 발레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절대로 같을 수 없는 이 두 개의 공연. 내 기억 속에서 절대 잊혀 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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