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갈등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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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용
‘이미’와 ‘아직’의 긴장관계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있어서 부부관계에서의 갈등은 불가피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자신들에게 현재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유의 깊게 지켜본다.
라. 갈등의 증상 파악
갈등의 ‘노출기’에 해당하는 단계로서, 부부관계에 서서히 갈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부부의 대화가 예전 같지 않고 사소한 일로 부딪치기 시작한다. 이때 가장 파악하기 쉬운 영역은 부정적인 행동의 부분이다. 얼굴 모습이나 목소리, 거친 언어적 표현, 제스처, 각종 자기 방어적 행동들이 표출된다. 부부는 서로 갈등을 증폭시키고 폭발로 이어지게 하는 신호 혹은 증상들을 파악하여, 그것을 냉장고나 잘 보이는 곳에 붙여, 증상발생의 단계에서 갈등을 조절하거나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 시도
부부의 관계성은 대화를 통해 시작되고 유지되며, 강화되거나 또는 파괴되기 때문에 부부대화법은 매우 중요하다. 부부갈등의 해결방법을 이야기하는 이론들 대부분이 부부사이의 올바른 의사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야고보서 1장 19절은 부부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이 말씀에 근거하여 부부가 효과적인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1) 적극적인 경청(상대방에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
의사소통방법 중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이다. 듣는 태도에는 청취하는 태도와 경청하는 태도 두 가지가 있는데 청취하는 태도는 상대방의 말을 무관심하게 듣는 경우이고, 경청하는 태도는 관심을 집중하여 듣는 경우를 말한다. 부부가 대화 할 때는 그냥 듣는 것이 아니고 관심을 집중하여 들어야 한다. 열심히 들어줄 때 부부관계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배우자가 하는 얘기에 적극적인 경청을 위한 제안을 하면 다음과 같다. 말하는 배우자와 가까이 앉는다. 어떤 이유이든 적극적으로 경청할 수 없다면 부부이지만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해 주도록 정중하게 부탁한다. 말을 하고 있는 부부의 말을 중간에 가로채지 않도록 한다. 성급하게 상대방의 말을 결론지으려 하거나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계속한다거나 상대방의 이야기를 자신의 추측으로 해석하는 경우,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 상대방에게 극단적이고 단정적인 말로 대답하는 것들은 모두 경청을 방해하는 것들이다. 얘기가 다 끝나면 내가 들은 것을 요약해서 말해주고 내가 바로 이해하고 있는 지에 대하여 물어본다. 필요하면 불확실한 내용은 명확하게 질문을 해도 좋다.
2) 대화 기술을 익힌다.
부부 관계에 있어서 한 마디의 말이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생기를 줄 수도 있다. 반 피득은 부부간에 나누는 대화의 방법론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가) 어려움을 이야기 하라. 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문제가 개선되기 바라는 마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나)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으면서 사랑으로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 이런 때는 “당신”보다는 “나”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것이 좋다( I 메시지).
다) 과정해서 말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삼가고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라) 유머를 사용한다.
마) 비판이나 충고보다는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바) 배우자의 약점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과 인내가 필요하다.
3) 감정조절
분노는 상대방으로부터 모욕감을 느꼈을 때 그리고 자신의 소원이나 기대가 좌절되었을 때 일어난다. 분노는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주변 인물들에 의해서 배워지는 학습된 것이라 한다. 대화자는 먼저 자기감정을 통재하고 언성을 높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분별없이 화를 내서는 안 된다.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지나친 분노의 표현은 오랫동안 기억되고 깊은 상처를 주며, 하나의 충격적인 경험이 된다.
바. 타임아웃 시도(갈등 해소가 안 될 경우)
일차적인 갈등관리가 실패하면 갈등이 증폭되는 심화기가 오고 결국 폭발하는 시점이 온다. 바로 이때 타임아웃 제도를 사용하여 갈등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부부는 자신들의 관계가 좋을 때 서로가 합의할 수 있는 타임-아웃방법을 마련하고 연습하여 실제로 위기 상황이 닥치면 정해진 지침대로 따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 영성적 성찰 시도
타임-아웃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한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의 사이클을 차단하면서, 적절한 영성적 성찰을 시도한다. 이러한 성찰의 기본적인 모델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질문을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다.
Ⅲ. 결론
부부간에 갈등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그것은 서로 다르게 창조된 존재의 만남의 일부이다. 어쩌면 저마다 태어난 유전자와 성장배경이 다르고, 또한 성장과정의 경험이나 가치관등이 서로 다른 사람들의 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도 당연한 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갈등이 존재하는 그 자체가 아니고,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다. 갈등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부부간이 더 긴밀하면서도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더 성숙되어 갈수도 있고, 아니면 파괴적인 관계로 갈 수도 있다.
하나님은 원래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부부관계를 갈등의 대상으로 창조하시지 않으셨다. 인간에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보완하며 갈등을 통해서 온전한 연합으로 가는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주시기 위해서 창조하셨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서로의 약점을 수용하고 장점을 세워주는 협력 관계가 이루어 질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관계에 있어서 본질적인 문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상대의 성장배경과 남녀의 차이를 알아서 지혜롭게 관계를 유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대화의 기술 등을 개발하여 서로의 관계가 더 긴밀하면서도 발전적인 쪽으로 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부부는 각자의 이해와 노력을 통하여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해가는 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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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0.14
  • 저작시기200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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