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비곗덩어리>와 홍구범<서울길> 비교

소개글

모파상<비곗덩어리>와 홍구범<서울길>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Ⅱ. 본론
1. 두 작가의 생애와 문학적 성향
1) 모파상의 생애와 문학적 성향
2) 홍구범의 생애와 문학적 성향
2. 「비곗덩어리」와「서울 길」

Ⅲ. 결론

본문내용

애정에 이른다. 사회의 하층 계급에 기울이는 그의 관심은 권력자를 상정할 때 더욱 그 빛을 발한다. 그의 작품세계의 맥락에서 볼 때 이들의 공생관계를 놓치지 않고 관찰하면 한 쪽은 소수자의 축이고, 다른 한 쪽은 부유층·권력자의 축이다. 그가 사회를 바라보는 이 도식은 때로 상보적 관계를 취한다. 그것은 마치 모파상의 「비곗덩어리」에 등장하는 창녀와 귀부인들의 관계와 홍구범의「서울길」에서 운전수와 노인, 화주와 중년남자를 연상시킨다. 귀부인들이나 화주, 운전수의 존재가 독자들의 창녀, 노인, 중년남자에 대한 연민을 더욱 자아내는 것처럼, 권력자의 존재 때문에 그 처연함이 더욱 돋보인다.
Ⅲ. 결론
위와 같이 모파상의 「비곗덩어리」와 홍구범의「서울 길」을 비교해 보았다. 이들의 소설은 각각의 특수성을 간직하면서도 몇 가지의 공통성을 나타내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로 보통 때 같은 공간에 모일 일이 없는 인물들이 이동수단이라는 좁은 공간에 함께 놓이게 된 상황이라는 점. 둘째로 좁은 공간 안에서 극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점. 셋째로 구성원들의 태도와 그들의 관계가 지극히 냉정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소설의 서술방식이 리얼리즘적 경향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홍구범 작가의 「서울 길」을 전문을 얻어 읽지 못했던 점이다. 모파상의 유명세와는 다르게 홍구범은 여러 대단한 작품을 썼지만 대중에게 가깝게 와 닿지 않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이러한 역사 속으로 희미하게 잊혀 가는 작가를 다시 발굴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며 그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것을 느낀다.
◆ 참고문헌
권희돈, 「홍구범 단편소설 연구」, 淸州大學校, 1995
김외곤, 「홍구범 소설 연구」, 湖西大學校湖西文化硏究所, 2000
모파상, 『목걸이』, 신원문화사, 2001
박혜영, 「모파상의 Une Vie 에 나타난 여성과 여성성」, 佛語佛文學硏究, 1999
홍구범, 『창고근처사람들』, 푸른사상, 2007
홍상희, 「모파상의 몇몇 단편에 나타난 윤락 여성의 이미지와 사회적 기능」,
佛語佛文學硏究, 1996
◆ 인터넷 참고
충북인뉴스, 홍구범을 아십니까? (www.cbinews.co.kr)
중부매일, 홍구범 단편소설 57년 만에 '세상 빛' (www.jbnews.com)
아트디자이너, 소통-충북 근·현대작고예술인 특별전 (artdigger.egloos.com)
네이버 인물정보 (ww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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