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근현대사와민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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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근현대사와민족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독일의 근현대사로 본 독일의 민족성
ㄱ. 제 1, 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ㄴ. 독일 민족음악의 거장, 바그너
ㄷ. 독일에서 일어나는 혐오범죄


Ⅲ. 마치면서…


▶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월주의가 남아있다. 그 하나의 예로는 독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혐오범죄를 들 수 있다. ‘혐오범죄(Hate Crime)’란 인종, 종교, 민족, 국적, 성별 등에 대한 편견에 의해 피해자나 피해자의 재물에 대해 행해지는 범죄를 뜻한다. 그 중 독일에서 일어나는 혐오범죄는 인종적 문제나 민족적 문제에 관한 것이 많다.
독일에서는 신나치즘 바람이 일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화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활동을 강력하게 억제해왔다. 그러나 1990년 동독과 서독의 통일 이후 실업률 증가에 불만을 품은 10대들이 인종주의 운동에 대거 참여했다. 나치즘이 전통적인 상징인 갈고리 십자가 문양의 사용이 금지되자 많은 인종주의 단체가 조금 변형된 문양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혐오범죄 사례와 혐오 범죄 단체의 만행을 몇 가지 살펴보겠다.
2008년도 8월에 무슬림 여성 마르와 알 셰르비니는 놀이터에 데려간 딸 무스타파를 그네에 태워주기 위해 그 곳에 앉아있던 독일인 알렉스 빈스에게 다가가 비켜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빈스는 셰르비니가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그녀를 보자마자 대뜸 “이슬람주의자! 테러범!”이라고 소리쳤다. 셰르비니는 그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정식 제소했고, 1심 재판부는 빈스에게 780유로(약 1172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빈스는 벌금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했다. 이에 따라 2009년 7월 초에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그 후 3개월 후, 그는 다시 드레스덴 법정에 서야했다. 7월 항소심 공판 당시, 재판정에서 선서를 마친 셰르비니에게 달려들어 칼로 18차례 찔러 숨지게 했기 때문이다. 빈스는 당시 자신의 배낭 속에 18㎝ 길이의 부엌칼을 준비해 오는 치밀함을 보였다. 임신 중이던 셰르비니는 남편과 3살 난 딸 무스타파가 보는 앞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변한 것이다. 독일 현지 검사는 “빈스는 무슬림에 대한 순수한 증오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무슬림을 절멸시키고 싶어 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2007년 8월 19일에는 독일 뮈겔른에서 열린 마을축제에서는 약 50명의 독일 젊은이가 인도사람 8명을 집단 폭행해 1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폭행한 독일 젊은이들이 외국인 혐오 구호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독일 서부 마인츠에서도 아프리카계 외국인 2명이 극우파 청년들에게 맞아서 1명은 중상을 입었다. 26세의 수단사람은 와인 축제 장소에서 와인 병으로 머리를 맞는 등 집단 폭행을 당했다. 39세의 이집트사람은 이 수단사람을 도우려다 구타를 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2009년 2월 14일, 독일 드레스덴에서는 연합군의 드레스덴 대공습 64주년을 맞아 신나치주의자 35명이 경찰차를 뒤엎고 아시아 여성을 상대로 인종차별적인 행동과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독일에서의 이러한 민족적 우월감에 의한 타민족 혐오범죄는 최근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에서 인종차별주의 극우단체들의 외국인 대상 범죄가 2007년보다 30% 급증했다고 하였다. 또한 일부 독일 지역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 지역 주민의 40%가 외국인 혐오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에서 기승을 부리는 혐오 범죄 단체로는 스킨헤드, 네오나치, 아리아인 저항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Ⅲ. 마치면서…
독일의 민족성인 민족우월주의가 나타나는 몇 가지 사건들을 살펴보았다. 고대 때부터 떼를 지어 살며 조직력과 공동체의식이 강했던 게르만족의 민족정신이 현대에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은 절대 나쁘다고 할 수 없다. 그렇지만 그러한 마음이 부정적인 면으로 변질되어 드러나 다른 민족을 하찮게 여기며 자기 민족만을 우수하다고 여기는 것은 비뚤어지고 잘못된 민족주의라고 생각한다. 간혹 민족주의와 민족우월주의를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 레포트를 위해 조사하면서 확실히 그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민족주의에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시절 때 우리 민족끼리 단합하여 일제에 대항했던 매우 바람직한 민족주의도 있다. 그러나 민족우월주의는 앞에서 말한 부정적인 면으로 나타난 ‘비뚤어지고 잘못된 민족주의’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독일에 있어서 유태인 대학살의 과거는 잊고 싶은 과거이다. 물론 지나간 과거이며 현재는 독일인들도 그들의 조상들이 만들어낸 지난 잔인한 역사를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독일인들의 생각 밑바닥에는 자국에 대한, 민족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아직까지도 독일에서는 신문 부동산 광고에 ‘유색인종은 제외’, ‘내국인만 입주 가능’ 등과 같은 문구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독일의 한 회사에서는 직원을 뽑는데, 내국인에게는 면접일정을 통보해주고, 터키 식 이름을 지닌 지원자에게는 이미 직원을 구했다며 거짓답변을 했던 일도 있었다 한다. 이것은 타민족에 대한 독일 민족의 원색적인 거부감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그들의 민족성이며 의식인 것이다.
이러한 독일의 민족우월주의는 조금씩 변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도 긍정적인 쪽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은 독일 내에서 민족우월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앞으로 해결해야할 많은 사회적 문제가 있다. 타민족에 대해 배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자민족의 우월함만 내세우는 것은 애국심이라고는 부를 수 없지 않을까?
▶ 참고문헌
『나의 투쟁』 12, 아돌프 히틀러, 1925, 1927
『인종의 불평등에 관한 에세이 Essai sur I'inegalie des races humaines』,
조제프 아르튀르, 1853~1855
『독일 프랑스 공동 역사교과서 : 1945년 이후 유럽과 세계』, 페터 가이스, 기욤 르 캥트렉 등저, 2008
『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 : 영국, 미국, 독일을 중심으로』, 김호연, 2009
『로마제국에서 20세기 홀로코스트까지 독일 유대인의 역사』, 이스마 엘보겐, 엘레오노레 슈텔링 공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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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2.22
  • 저작시기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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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6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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