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화사 등장의 배경과 수용

소개글

신문화사 등장의 배경과 수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신문화사 등장의 배경
1. 포스트 구조주의 - 구조사의 한계점에 대한 지적
2. 문화개념의 확장 - 역사 서술 대상의 확대
3. 구조사 내부로부터의 변화 움직임 - 신문화사의 맹아
4. 문화 인류학적 방법의 도입

Ⅲ. 마치며

본문내용

통해 기존의 논의를 보다 정밀하고, 세련되게 기술하는 것이다.
Ⅲ. 마치며
이상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관찰하는 새로운 경향인 신문화사가 등장하게 된 배경들을 살펴보았다. 이상의 사실들을 통해 우리는 신문화사적 연구 방법이 가지는 몇 가지의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첫째, 신문화사는 기존의 주류적 역사 방법인 구조사에 대한 비판논리로 등장했다. 신문화사는 기존의 구조사가 가지고 있던 중심통합적 시각을 통한 역사의 통일적이고, 단선적인 발전과정을 상정해 이를 중심으로 역사를 파악하는 경향에 반발해 역사 인식에서의 다양성과, 역사 진행의 다선성을 포착할 것을 목표로 등장했다.
둘째, 문화개념의 확장을 통해 역사 서술이 대상이 보통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모습들로까지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연구 주제와 사료의 측면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놀이, 춤, 노래, 축제, 가족양식 등 다양한 모습들에까지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특징을 나타내게 되었다.
셋째,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에 있어서 ‘이해와 해석’이라는 방법이 도입되었다. 이는 클리포드 기어츠가 제시한 중층기술(thick description)과 관련이 있는데, 기존 역사서술의 주류적 방식이었던 인과관계에 대한 추적, 사회현상에 대한 설명의 방법 외에도, 과거 현상의 내면에 담긴 의미들을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따뜻한 분석의 방법을 도입해 역사 서술의 측면에서 더욱 풍부한 서술을 가능하게 했다.
는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신문화사가 지닌 이상의 특징들은 기존 사학이 지나치게 과학성과 교조주의에 빠져 경직된 자세를 취했던 것을 벗어나, 더욱 쉽고, 생동감 있는 서술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어느덧 신문화사가 역사를 인식하는 새로운 흐름으로 등장한 지 4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신문화사의 흐름은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이에 따라 이러한 흐름에 대한 많은 비판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2009년 현재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철지난’ 흐름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집중해야 할 점은 신문화사가 역사를 관찰하는 더욱 세련되고 생동감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것에서 출발했고, 실제 이러한 목표점을 어느 수준 달성했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역사 서술방식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등장할 그 어떤 방식의 역사서술 경향들이 신문화사가 등장하면서 제시했던 시사점들을 주지하고, 이에 따라 참신한 방법들을 도입한다면 더욱 풍부해지고, 더욱 풍요로워진 역사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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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클리퍼드 기어츠. 문옥표 옮김. 『문화의 해석』,까치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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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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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구조주의,   포스트,   구조주의,   신문화사,   문화,   서양중세사,   사회사,   지식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