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과 문학교육과정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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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교육과 문학교육과정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학 이론과 문학교육의 관계
2. 바람직한 문학교육과정
3. 현행 문학교육과정 비판
4. 문학 교재 구성 방법
5. 문학 수업 모형
6. 문학교육의 평가 방법
7. 필요한 문학지식 : (1) 문학사 (2) 문학비평 (3) 작가론 (4) 작품론
8. 도움받을 예술 활동 : (1) 연극 (2) 영화 (3) 음악 (4) 만화
9. 문학 교사의 역할

본문내용

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화는 학생들의 문학 작품 내용 이해를 도울 때 유용할 것이라 여기는데 내용이 어렵다거나 다소 딱딱한 낱지식을 가르쳐야 할 때 그림을 곁들여 만화 속 인물이 말하는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제시하면 그냥 글로 읽거나 선생님이 말로 설명해 줄 때보다는 좀 더 쉽게 느껴질 것 같다. 또 요즘은 만화로 보는 소설책도 많으므로 그런 것들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반에서 그림 그리기에 흥미가 있는 학생에게 부탁하여 간단하고 미숙하게나마 직접 그리도록 하여 수업 교재로 활용한다면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다른 장르를 문학 수업과 접목시킬 때 중요한 점은 모두 문학 텍스트를 읽은 다음에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고 만화를 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판소리 같은 경우는 음악을 먼저 듣고 작품을 읽는 것이 훨씬 감정이입이 잘 될 수도 있고 문학의 낱지식을 알기 쉽도록 설명하기 위해 만화를 이용할 때는 만화 자체로도 충분하겠지만 그 이외의 경우는 문학 작품 자체를 접하기 전에 눈으로 영화나 연극을 본다면 학생들이 글을 읽으며 머그림을 떠올리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먼저 보고 나면 문학 작품을 읽는 데 흥미가 떨어져 수업 시간이 재미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9. 문학 교사의 역할
문학 수업의 기본 요소는 교사와 학생과 교재이고 그 주체는 문학 교사와 학생이다. 어느 하나라도 수업에 집중해서 마음을 쓰지 않으면 원활한 문학 수업이 이루어질 수 없다. 하지만 굳이 한 쪽을 중심으로 해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학생이 되어야 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문학 교육을 하기 위해 교사는 수업의 목표와 내용, 그리고 이를 싸잡아 수업을 진행해 나갈 방법을 준비해 학생의 길잡이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문학 교사는 수업시간 50분 동안 단순한 문학의 낱지식을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 교사 중심의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 간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그들을 문학의 세계로 이끌어야 한다는 말이다.
문학 교사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문학작품의 맛보기와 드러내기, 그리고 내면화를 중심으로 문학 수업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학생들이 맛보기를 하고 난 뒤의 머그림그리기 활동을 할 때 머그림을 그려야 할 범위 따위를 지정해 주고 완성된 머그림을 통해 드러난 학생의 작품에 대한 이해 정도를 포착하고 그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때에는 다른 학생을 시켜 수정·보완하게 하거나 교사 자신의 문학지식을 이용하여 학생의 맛보기가 바른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드러내기 활동도 마찬가지이다. 학생이 보다 쉽게 드러내기활동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교사가 준비한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수준의 잘 된 맛보기글을 제시하고 학생의 맛보기글을 읽고 잘못된 방향을 위의 머그림그리기 활동과 비슷한 방법으로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학생의 내면화 과정도 교사가 숙련된 기술로 적절한 방법을 통해 이끌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교사는 학생이 문학작품을 풍부한 감성과 높은 이해력을 동반하여 맛보는 능력과 작품의 내용을 자신의 내면에 녹여 후에 보다 풍부하고 참된 삶을 살게 하는 밑거름으로 삼게 하는 능력과 문학작품을 맛본 후 자신에게 떠오른 머그림을 조리있게 입말과 글말로 풀어내 드러낼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일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업 중 학생의 활동을 유심히 관찰하여 학습 정도를 진단해서 다음 수업의 목표를 정하고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가늠해야 한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의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정도가 의도했던 학습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면 문학작품의 감상에, 또는 필수적이거나 알아두면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낱지식을 학습목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써 전달한다면 학습 목표를 수업의 첫 단계부터 무작정 학생에게 주입시키는 것 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 모든 활동이 교사가 일방적으로 주입식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며 상호작용해야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으면 서로의 생각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교사는 적절한 방법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학생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학생의 머그림을 교사가 받아들이고 교사는 그것을 다시 학생의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수정하여 전달한다. 교사는 드러내기 활동을 위해 먼저 자신의 머그림을 학생에게 전달하고 학생은 그것을 받아들인 후 참고하여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다. 수업 중의 내면화와 평가 모두 학생과 교사가 문학작품을 주제로 한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써 일어나는 일이다. 문학교사는 이러한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잘 이끌어 낼 줄 아는 수업 진행의 기술을 익히고 있어야 한다. 문학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수업 진행의 기술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자세히 살피지 않겠다.
결론적으로 문학교사는 필수적인 자질들을 두루 갖추고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학생들이 문학작품의 세계를 맛보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 봄으로써 문학 및 언어적 능력을 기르고 더 나아가 그들의 삶을 풍요롭고 참되게 살게 하는 일의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낱지식의 전달자가 되고 평가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문학작품을 접하는 일만이 아니라 학생의 개인적인 상담요청에도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 주는 인간적인 교류도 귀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학생과 문학교사가 하나의 문학 작품을 맛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드러내고 이를 내면화시켜 이 내용이 학생의 삶의 밑거름이 되는 활동을 함께 한 이상 그들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교류를 한 셈인 데다가 학생은 다른 과목의 선생님과는 달리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문학교사에게 조금 더 친숙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학생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문학작품을 가까이 하여 문학작품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 배달말의 예술을 즐기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문학교육의 목적을 훌륭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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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11
  • 저작시기2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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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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