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리기 별 읽고

소개글

개밥바리기 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큼 위로 되었던 사실 하나 만으로도 나에게 있어 이 책의 가치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높다 하겠다.
금성이 새벽에 동쪽에 나타날 때는 ‘샛별’이라하고 저녁에 나타날 때에는 ‘개밥바리기 별’이라고 한다고 한다. 즉 식구들이 저녁밥을 다 먹고 개가 밥을 줬으면 하고 바랄 즈음에 서쪽 하늘에 나타난다고 해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나에게 그 시간은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시간이었다.
개밥바리기 별이 뜨는 시간, 하루 중 가장 외롭고 쓸쓸한 시간이지만 그 별빛이 고단한 삶에 대한 위안이 되는 시간 말이다.
이 책의 제목인 ‘개밥바리기별’은 그자체가 그 시간의 그 별로, 나에게 가슴 따뜻하게 다가왔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위안 받았고 성숙해졌다고 말하겠다. 다른 어떤 자기개발서 보다 어쩌면 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이야기의 준이인 황석영이 이렇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었던 원동력도 그가 정상적인 괴도를 벗어나 방황하고 직접 삶에 부딪치며 겪었던 경험이 아니었을 까 생각해 본다.
나도 이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정상적인 궤도를 무조건 이탈하겠다는 말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야겠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기에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간다면 나는 더 많이 성숙해 질것이다. 그것에서 오는 좌절감이 온다고 해도 그 좌절은 어느 순간이 지나면 극복될 것이고 그를 바탕으로 나는 더욱더 자라나게 될 것이니까. 또 좌절의 순간에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아름다운 이름인 ‘개밥바리기별’이 있으니까 말이다.

키워드

개밥바리기별 ,   황석영,   독후감,   독서 감상문